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구나
333 마저, 1대1로 생각말고 품앗이개념의 전체 파이로 봐야해.
넌 부모님 부양하기 힘들어지면 부모님 안락사 하시라고 할거니?
간병인 개비싸 환자상태에 따라 가격 다른데 환자 상태 안좋을수록(와상환자, 몸 마비, 석션필요 등등) 가격 올라가고 대충 하루에 14~15만원 이상 생각해야해 그리고 얘네 현금이랑 계좌이체로만 돈 받는걸로 알고있음... 그게 대학병원과 연관된 간병업체에 소속된 간병인일지라도.. 병원비보다 간병비가 더 들어
무섭다.. 나도 걱정인데 어떻게 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네
여자형제는 안 내고 아빠랑 큰아빠만 돈 낸다는 집은 왜 그런지 알 것 같은데 ㅎㅎ
높은 확률로 여자형제들은 어렸을때부터 차별받고 자랐을 것이고 재산도 남자들한테만 줬을 확률이 크지
물론 그렇게 했는데도 남자들은 돈 안내는 경우가 많은데 돈이라도 내면 다행
지금 출생률보면 내가 노인되면 안락사 도입할듯 곱게 죽게 해죠
자식이 많으면 n빵이 되는데 우리 부모님은 그게 안 되...ㅠㅠ
울집은 아빠 50대후반에 쓰러져서 요양병원 1년넘게 입원중인데 항생제내성균있어서 한달에 150~160깨짐..여기가 다른곳에 비해 저렴한 편인듯..기저귀나 물티슈 등 기타 비용은 별도임.. 지금 아빠 상태 많이 안좋아서 지금 단기알바도 못하고 있어ㅠㅠ언제 병원에서 연락올지 몰라서... 이번달에만 2번정도 위급한 상황이니까 오늘안에 병원오라고 갑자기 연락받음..이것때문에 겨우 알바잡힌거 취소한게 몇번이냐 진짜ㅠㅠ나도 돈벌어야하는데...ㅠㅠㅠ
나도 그래서 엄마한테 맨날 근육 1kg = 1300만원 주입하잖아
진짜 걱정이다 흙수저라 재산 싸움은 없겠지만 노후 부양이 문제네
부모세대는 모르겠지만 나 개인은 요양원,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살고 싶지 않음.
나도 아는 분 치매걸렸는데 제정신 돌아왔을 때 자살하신 분 계셔.
그 분이 존엄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계속 생각나.
사설구급차 비용아는거랑 모르는거 저 트윗 되게 공감가네...ㅎ 재활병원에서는 계속 있을 수 없어서 2달마다 전원해야하거든 6~7만원 정도 들어 한달 간병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리엄마는 뇌출혈로 일년반 정도 누워있다가 돌아가셨는데 이모가 나랑 동생한테 엄마가 너네 고생시키기 싫어서 일찍 간 거 같다고 하셨음ㅠㅠ
한달 병원비 300+간병비 400 냈음.
나도 이렇게 많이 나올 줄 몰랐음. 이거 감당 가능하겠어??
당장 능력없는 내부모 ,, 능력없는 나,, 삶이 어쩌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