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보고 받으며 현지 일정 시작
임시 집무실은 대구시 경제부시장실, 숙소는 대구은행 연수원에 마련
대구지역 병원·청도·안동 방문도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부터 대구에 상주하며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에 상주하면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방역 등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 지역 확진자가 국내 전체 확진자의 80%에 달하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지역 민심을 수습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쯤부터 약 1시간 30분 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 대책본부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대구에 머무는 동안 대구시청에 비어있는 경제부시장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하고 대구은행 연수원을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권 시장 등과 만나 "그냥 한 번 순시를 하거나 격려하러 온 것이 아니고 대구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왔다"며 "일하러 왔다는 것이 제 일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면서 보니 대구에 인적이 많지 않았다"며 "이곳 대구는 특별한 곳으로, 자존심이 강하고 전통과 유산을 잘 지켜온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대구가 힘든 모습에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눈물까지 날 지경이었다"고 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대구시민들과 대구시, 중앙정부, 의료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분명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와 싸워 이길 수 있다"면서 "함께 잘 극복해서 대구의 자존심을 꼭 지켜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에도 많은 난관을 국민적 합의와 참여를 통해 극복한 전례가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꼭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정 총리는 26일부터 매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중대본 1·2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대본 회의에 교대로 참석하며, 권 시장 등 대구·경북 지역 관계자와 방역 당국 관계자도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미 가동 중인 대구 지역대책본부의 운영 시스템을 최대한 존중하되, 지역 민원이나 현장 애로사항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군 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병상과 의료진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도대남병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일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10404
(조선이니까 클릭해주지말자)
경제부시장 비서 = 코로나 확진
(비서가 아니라 경제부 직원이라는 얘기도 있음)
다른데로 옮겨야 하는거 아니야? 너무 불안해..
임시 집무실은 대구시 경제부시장실, 숙소는 대구은행 연수원에 마련
대구지역 병원·청도·안동 방문도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후부터 대구에 상주하며 우한 코로나(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인 정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대구에 상주하면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방역 등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이 지역 확진자가 국내 전체 확진자의 80%에 달하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른 지역 민심을 수습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쯤부터 약 1시간 30분 간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 대책본부로부터 대구·경북 지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대구에 머무는 동안 대구시청에 비어있는 경제부시장실을 임시 집무실로 사용하고 대구은행 연수원을 숙소를 이용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권 시장 등과 만나 "그냥 한 번 순시를 하거나 격려하러 온 것이 아니고 대구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왔다"며 "일하러 왔다는 것이 제 일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면서 보니 대구에 인적이 많지 않았다"며 "이곳 대구는 특별한 곳으로, 자존심이 강하고 전통과 유산을 잘 지켜온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대구가 힘든 모습에 참으로 가슴이 아프고 눈물까지 날 지경이었다"고 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대구시민들과 대구시, 중앙정부, 의료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분명히 어려움을 극복하고 코로나19와 싸워 이길 수 있다"면서 "함께 잘 극복해서 대구의 자존심을 꼭 지켜나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과거에도 많은 난관을 국민적 합의와 참여를 통해 극복한 전례가 있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꼭 위기를 극복하고 싶다"고 했다.
정 총리는 26일부터 매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할 계획이다. 중대본 1·2차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대본 회의에 교대로 참석하며, 권 시장 등 대구·경북 지역 관계자와 방역 당국 관계자도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이미 가동 중인 대구 지역대책본부의 운영 시스템을 최대한 존중하되, 지역 민원이나 현장 애로사항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과 군 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병상과 의료진 확보 상황을 점검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도대남병원,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일부가 확진 판정을 받은 안동 등 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510404
(조선이니까 클릭해주지말자)
경제부시장 비서 = 코로나 확진
(비서가 아니라 경제부 직원이라는 얘기도 있음)
다른데로 옮겨야 하는거 아니야? 너무 불안해..
잠깐.. 부시장실?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