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중석은 최정의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기대감이 엿보였다. 최정이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그가 가장 많은 홈런을 날린 좌측 외야 관중석에 관중들이 모여들었다.
최정의 타구가 넘어가는 순간 공을 향해 관중들이 몰려들었다. 이들 가운데서 역사적인 공을 잡은 것은 강성구씨였다.
SSG 구단에 따르면 1986년생인 강성구씨는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 중인 회사원이다. KIA 팬인 그는 이날 부산까지 내려와 사직구장을 찾았다가 최정의 대기록 홈런 공을 잡는 행운을 누렸다.
SSG 관계자는 "강성구씨가 기념구를 구단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정이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을 때 SSG 구단은 홈런 공을 기증하면 '대박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홈런 공을 기증하기로 한 강성구씨는 대가로 1500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는다.
2024~2025년 라이브존 시즌권 2매, 최정 친필 사인 배트와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SSG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2매를 받는다.
또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과 스타벅스 음료 1년 무료 이용권, 조선호텔 75만원 숙박권, SSG닷컴 상품권 5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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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중인 기아팬이 부산에 가서 롯데 쓱전을 보다가 최정 홈런을 잡음
자식이 롯데팬이라 갔다 함ㅋㅋㅋㅋ
와 ㅋㅋㅋ
서울 거주,기아팬이 부산에서 하는 롯쓱전 최정홈런볼을 잡다닠ㅋㅋ 너무 신기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