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여성이 외모로 인해 받는 차별

나 아는 친구 유럽에서 일하는데 거기서도 매력적인 사람들한테는 늘 구설수가 있다고 하더라 

미국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보니까 왜 그러는지 알것 같음

짜증난다ㅜㅜ 여성도 자유롭게 지내야지ㅜㅜ

이거 레알임. 그남들 맨날 예쁜 여자로 살면 꿀빤다고 광광거리는데 사실 여자는 예뻐도 안예뻐도 어떤 방식으로든 차별당함. 난 다시 태어난다면 잘생긴 남자로 태어날거야ㅠㅠ

이거 공감. 예쁜데 영리하지 못하면 정말 너무너무 착한 앤데
주변에서 가만두질 않는데 거기에 휩쓸려서 온갖 루머에 썅년 돼있더라. 그거 보고 나니까 여자는 이뻐도 피곤하고 힘들다는 생각 들었어ㅜㅜ

맞아. 여자는 이뻐야 좋은데 연예인 아닌 이상 너무 이쁘면 또 안됨. 진짜 이상한 사회야.

너무 예쁘면 좀만 뭐해도 남자 꼬신다고 욕하고 반대로 지들 기준에 안 예쁘면 못생겼다고 저렇게 못생겨서 죽어라 일한다고 지랄하고. 어쩌란 말이냐..

맞아 옆팀 사람들이 다 여잔데 다 예쁘시고 능력도 짱짱이거든 특히 몇명은 진짜 일당백이야, 근데 아예 다른 팀(대기업톨이라 팀이 많음. 서로 잘 몰라)에 있는 동기가 그러더라고.

그 팀은 예쁜 여자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면서도 중요한 일을 '논의'하고 싶어하지 않고 그냥 스트레스 없는 간단한 일로 '시시덕거리고' 싶어한다고.. 보면 은근히 메인 업무 배제되는 느낌이 있음

금발이 너무해에 이런 외모편견 잘 묘사되어 있더라

좀 다른 맥락이지만 잘생긴 남자 직원에게는 '여자가' 달라붙는다고 생각하고, 예쁜 여자 직원은 '남자에게' 달라붙는다고 생각하더라 ㅋㅋ....

그냥 죽지... 왜살지 진짜..

ㅁㅈ 그 뭐 카페알바생 외모관련 얘기꺼낸사람보면, 잘생김남자알바->컴플 거의 없음
예쁜여자알바는 그런거에 별 상관없이 컴플레인받을거 받고ㅋㅋ...외모가 경쟁력이면 외모우수한남녀사이에는 컴플 차이가 없어야하는데..ㅋ;;

여자는 정말 예쁘든 안 예쁘든 직장생활 하면서 어떻게든 손해를 봄.. 정말 뭘 해도 꼭 남자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와. 안 예쁘지만 일을 잘 한다->못생기니 일이라도 잘해야지 뭐, 안 예쁘지만 일도 못 한다->못생겼는데 일도 못해? 쓸모없네, 예쁜데 일을 잘 한다->잠재적 연애대상or외모 이용해서 꿀빠네(사실무근), 예쁜데 일을 못 한다->맨스플레인 시전+잠재적 연애대상or외모 이용해서 남자들한테 업혀가는것봐라(사실무근) ... 뭐 이런 식으로 그냥 여자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떻게든 말을 만들고 말더라 ㅎ..
외국도 크게 다르진 않은 곳이 많은 듯. 극남초인 미국 실리콘밸리 IT업계의 여성직원들이 폭로한 내용 보니까 진심 가관이던데. 남자직원들은 안 꾸미고 능력위주로 대우받는게 당연하면서(특히 실리콘밸리가 추구해온 전형적인 남자직원 이미지가 외모에 관심없고 사회성이 다소 부족하되 머리 좋고 아이디어 잘 내는 너드라 최소한의 관리도 안 하는 남자직원들이 많다고 함) 여자직원들은 동료로 안 보고 그냥 여자로 보면서 외모 관련 편견, 차별, 고나리 완전 쩐다더라. 심지어 그 업계 종사자들인데도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전문성이 떨어질거라 확신하곤 맨스플레인 장난아니래.

제발 여자에 대한 집착 남자들 버려주면 좋겠다
머릿속에 여자밖에 없는 것 같아
지들 기준으로 보고 판단하고 뜻대로 안되면 어떻게든 찍어누를려고 하고
여자한테 관심 끄고 본인들한테나 좀 신경쓰지
괴이한 사회 풍경 죄다 남자들이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녀ㅜㅜ

이쁘든 못생겼든 여자한텐 남자만한 권력이 절대 없으니까 시기 질투 욕망 맘껏 내비춰보이고 맘대로 안되면 욕하고 후려치고 지랄난장판이지 뭐 꽃처럼 고고하게 살 수 있는건 잘생긴 남자나 가능하겠지 여자는 인복 타고난 팔자 아닌 이상 어차피 주변눈치 보고 살아야하고

외모가 주는 이득이 없다곤 말못해도 권력은 절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