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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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ㅊㅊ ㄷㅋ



주작인가 싶으면서도, 주변에 저런 애 가진 집을 종종 본적이 있어서...실화같기도 하고.....

보통은 글 속 엄마처럼 엄마아빠가 저런 행동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더라...

  • tory_113 2018.11.08 02:09

    저런 애들 상담 다녀도.. 안 고쳐지는 아이들 많고.. 오히려 부모님이 자기 아이 정신과 상담 치료 다니고 약 먹는걸 안쓰럽게 여겨서.. 더 오냐오냐 하거나 아니면 전문가 말을 잘못 캐치하고 감정을 받아주면서 행동까지 받아주는 경우가 왕왕 잇어서.. 

    다만 아버지도 투머치하긴 햇네 가위로 자를 정도면.. 

  • tory_115 2018.11.08 02:31

    저건 아빠가 하기 전에 언니가 밟아놨어야되네, 애가 초6이고 언니가 고등학생이면 충분히 밟을수 있겠구만.


  • tory_117 2018.11.08 02:52
    초 6이 저럴 정도면 중고등학교 가면 더 심해졌겠지ㅋ 나는 아버님편. 동생이 완전 개망나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ㅋ 일반적인 훈육방식으로는 말을 들어먹을 애가 아닌듯 보임. 솔까 내 눈앞에서 딸이 엄마앞에서 저지랄이면 내가 아빠여도 가만히 안나둔다 솔직히 집에서 저러는데 밖에서는 안저러는지, 더 심할지 어떻게 알아 ㅋㅋ밖에서 사고치기 전에 초장부터 잡아야 집안이 풍비박산 안남
  • tory_118 2018.11.08 03: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10/21 10:41:57)
  • tory_119 2018.11.08 03:16
    이미 훈육할 나이도 지나가고있고 가정폭력이라고 해도 해야 고쳐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대응 잘했다고 생각해.

    가족들 앞에서 정도로 안하무인이면 주변인 기분 신경안쓰고 생각하는건데 패륜아로 크는것보다는 낫지.

    때린다는 행위 자체는 감정적이긴 했지만 쫒아낸건 저언혀 과하거나 한 행동보다는 사랑해서 한 행동이라고 생각함.

    자기가 인쓰짓 한게 억울하면 성인돼서 분가하면 되는거고. 패륜해도 폭력은 나쁘니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면 저런 인쓰들 해결하는 방법은??

    팬티바람으로 몇번 쫒겨낸게 아동학대라고 신고대상이라니 그렇게해서라도 자식을 바르게 키우고 싶은 부모 맘 몰라주는 것도 부모학대라고 생각함.

    차라리 저런애는 가출해서 부모랑 연끊는게 부모 생각해주고 서로 윈윈해서 도와주는 일이 아닌가 싶다.
  • tory_121 2018.11.08 03:24
    당장 마음방에만 가도 저런 정신나간 것들 때문에 멀쩡한 토리들이 죽어가고 있는 거 수십개는 볼 수 있는데...ㅋㅋ 뭐 상담사 찾아가서 상담 받고 해도 안 되면? 그럼 그땐 늦어 저 방법도 안 통함ㅋ
  • tory_71 2018.11.08 03:35
    자다가 깨서 댓글 보러왓더니 나한테 쓴 댓글들이 잇는것 같아서 생각이 많아지네.. 교사라서 저걸 훈육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면 이해가 되려나 싶지만.... 아이들 교정하고 꾸준하게 상담하고 그러면 좋지. 근데 아이들 개개인이 문제행동으루할때도 있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악화되고나 좋아지거나 애들마다 천차 만별이야. 문제행동이 시작될거다 그걸 부모나 주변사람들이 캐치하고 제때제때 대비할 수 잇다면 그거야 말로 꿈일듯.. 그리고 행동 교정하기 위해서 상담, 역할극, 객관화등 아이 성격과 상태에 따라서 맞는 방법으로 꾸준히 진행해야지...결국은 행동교정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동기부여나 감정이해에서부터 시작하는데..저 정도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역할극이나 자기 행동 녹화된 영상 보여주면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하는 애들은30% 도 안됨. 내가언제 그랬어, 뻥치지마, 과장하지마, 더나아가서는 그래서 저게 뭐가 문젠데 하는애들까지 있음... 내가 아동심리 부모교육 공부하게 된것도 학생들 때문인데 모범생인줄 알았던 애가 사고쳐서 부모님이 학교와서 자식 잘못키웟다고 울고 피해자 부모한테 사과하셨는데 그 어머니가 유명한 유치원 원장에 아동심리 박사셨음. 얘는 심리검사했더니 타고난 기질탓이 컸음... 문제상황속에서 여러 애들을 보다보니 아동학대로 진행되기 전에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고 전문가 도움 받아서 교정해야 한다는 그말이 사실 그냥 책속의 이론, 탁상공론으로 밖에 안 느껴짐.. 그리고 전문가 도움 좋지. 근데 심리상담, 아동심리 전문가들.... 솔직히 그사람들 중에 제대로 된 상담사 분들이 몇분이나 될지 싶다... 상담사들 중에 좋은 분들 있는거 아는데 그분들은 소수고 대부분 내가 만난 사람들은 본인이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어. 자신에게 문제있어 상담공부 시작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오은영 박사님 같은분은 진짜 손에 꼽아야 하니까 뭐.... <br /><br />
    그리고 많은 톨들이 아동학대라고 말하고 댓글들까지 찬찬히 읽어보고 드는 생각이 내가 학교에서 맞닥드리는 상황들에 익숙해서 그런건가 아이들의 학대에 무심한가 반성하는 중이야. 그럼에도 아직까진 아빠 행동을 훈육으로 보고있어. 적어도 저아빠의 행동은 아이에게 애정이 있고 일관성이 있었다고 보거든...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졸려서 생각이 안나네...
  • tory_128 2018.11.08 06:06

    이상과 현실에 괴리가 있으면 현실을 안타까워하고 비판하며, 이상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나는 생각해.


    이전 세대가 갖고 있는 훈육과 권력행사, 학대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가정폭력, 그리고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이 도움을 구하거나 마땅한 도움을 충분히 제공해줄 수 없는, 혹은 교정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마땅한 교육을 제공할 수 없는 사회 제도/안전망을 비판하며, '그나마 저 아버지는 애정을 기반으로, 교정을 목적으로 한 행동으로 보이니 일반적인 학대보다는 나은 정도이다'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저것을 '훈육'이라고 보는 것은 틀렸다고 생각해. 혹은 71번토리와 나처럼 현장에 있는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사고가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어..


    본문의 행동을 '필요악'이나 '현실적인 선택' 혹은 훈육이라고 말하는 것, 혹은 혹여나 이상적인 상태가 댓글에 언급한 책 속의 이론, 탁상공론과 같은 말로 생각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작은 의식과 철학적인 물음 하나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지배하잖아. 


    나는 교육기관이 아닌 전혀 다른 필드에 있지만, 71번 토리가 댓글에 언급한 한계와, 때로는 좌절감을 비슷하게 느끼고 있는 것 같아.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횡설수설 댓글을 단다.. 

  • tory_123 2018.11.08 03:44
    애를 저따위로 키운것도 부모잘못인데 어린여자애한테 저런 폭력을...뭔일이라도 났으면 어쩌려고 13살짜리를 옷 다 벗겨서 내쫓음?? 진짜 상상이상이다; 부모면 아이인권 생각 안하고 막대해도 됨?
  • tory_124 2018.11.08 03:55
    13살짜리 애가 저정도 안하무인이면 폭력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교정하는게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될거라고는 생각하는데 부모는 12년동안 뭐했어...? 내 동생이 딱 저랬어 자기 맘대로 안되면 패악 부리고 소리지르고 부모님도 때리고 욕하고...근데 솔직히 동생 욕만 할수 없는게 부모님 교육방식이 잘못됐던게 맞음 아버지랑은 어릴때부터 별거했고 엄마는 애 훈육하기 귀찮고 그냥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빠르니까 그냥 해달라는대로 해주고..그게 쌓여서 애를 걍 병신 만들어놨음...혼자서 아무것도 못하고 분노조절장애인가 싶을만큼 싸이코 같았어;; 지금은 많이 고쳐졌지만 하여간 부모가 저리 키워놓고 몸이 날아갈정도의 파워로 따귀를 날리곤 옷 벗겨 밖에 세워놓다니 경악스러움 옹호하는 댓글이 많다는것도 충격이다
  • tory_125 2018.11.08 04:07
    고작 초6이 저지랄이면 뺨때린건 잘하신거라고 보는데
    빨개벗기고 내쫓은건 너무하셨다.
    때려야해
    맞아야 말듣더라
    내 남동생도 엄마한테 씨발년이라고 하고 개망나니처럼 염병했는데
    아빠한테 뺨맞고 피나도록 쳐맞은 후로
    엄마한테 안개기더라
  • tory_132 2018.11.08 06:08
    엄마한텐 대들고 아빠한텐 '못'그러고ㅋㅋㅋㅋㅋ사람 봐가면서 그러는거넼ㅋㅋㅋㅋㅋㅋㅋ
  • tory_126 2018.11.08 04:29
    아 진짜 애낳기 싫다. 어떻게 감당하냐. 난 부모노릇 못하겠다. 내가 저런 애를 포용하다가 홧병으로 뒤질듯
  • tory_127 2018.11.08 05:19

    인터넷 특성상 PC한 댓글 나도 이해는 가는데.. 현실하고 많이 동떨어진 건 사실이야

    전문가 상담을 받게 하든가 진작 교육을 똑바로 했어야 하고,

    의도를 떠나서 행위 자체가 폭력적이니까 학대다 저건 잘못됐다 해선 안됐다

    이 말 다 옳지.. 옳은데 그게 현실에 적용되는 건 완벽을 기대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


    완벽한 가정환경은 없고 아이들 기질에 따라서

    어느 순간 돌발상황이 생기고 상황이 극화될지 누구도 선택할 수 없어

    저 상황에서 옷 가위로 자르고 내보낸 게 나도 '최선'이었다곤 생각 안하는데

    절대적으로 틀린 행동이었다고도 생각 못하겠어 ㅋㅋ

    권위적이고 지배적인 위치에 놓인 아버지기에 가능했던 가장 값싸고 간편한 방식이다, 여자아이기에 성범죄 노출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거 틀린 말 아닌데

    아버지가 저런 방식으로 혼내기'만' 했으면 100% 잘못된 행동이었겠지만

    20분 뒤에 들여다가 아버지가 혼낸 방식에 대해 설명하고 아이가 지켜야할 행동과 규칙에 대해 이해시킨 방식은

    솔직히 말해서 대한민국 평균 아버지들보다 굉장히 설득력있고 또 합리적이었다고 생각해


    저 상황에서 더 '최선의 훈육' 방식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

    아이를 애초에 저 지경으로 안 만들었어야 맞는 거고.

    '저건 학대다'라는 의견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런 의견들이 세상에 많이 필요하다고 나도 생각해.

    그치만 이 상황에 천편일률적으로 절대적으로 적용시키기엔 무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야

    현실은 이상하고 다르니까..


    정말 철없는 문제아들한테 보통 주어지는 환경은 방치 or 운 좋아봐야 훈육 시도 후 포기야 ㅋㅋ

    '저런 애가 애초에 생겨나게 된 환경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는 기대도 못함 진짜 ㅋㅋ 그런 재고가 가능한 집이었으면 저런 애가 잘 안 생기니까.

    만일 좀 더 나은 세상이었어서 대부분의 아이들한테 바른 길이 제시되는 환경이었더라면

    아마도 '일말의 폭력성을 배제하고 절대적으로 옳은 방식으로 훈육되어야 한다'라는 말이 적용됐을 거야


    '더 나은 훈육과 틀린 훈육'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시선이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그런 시선은 일단 저런 아이들이 방치되거나 포기되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진 뒤에 적용되는 게 훨씬 효과적일 거라고 생각해


    저 가정의 케이스는.. 내쫓은 방식은 학대와의 경계선 상에 있을지언정

    아이에게 내쫓은 이유를 설명했고 결과적으로 아이를 이해시키고 설득시켰잖아

    그렇다고 폭력적인 방식 자체가 정당화될 수 있느냐? 그건 아니겠지 정치적으로 놓고 보면.

    그치만 내가 말하고 싶은건 대한민국 기준 그나마 합리적인 훈육에 속한다고 봐 ㅋㅋ

    저런 문제아가 있는 집에서, 저 수준 정도의 훈육이 시도되는 경우는 솔직히 말하면 평균보다 훨씬 나은 케이스임..


    생존권을 갖고 위협한 방식이니까 애가 나중에 오히려 부모한테 생존권으로 위협할 지 어떻게 아냐고 묻는 건

    당연히 뭐 그럴 수도 있지.. 혼난 뒤에도 잘 안 풀리거나 운나쁘게 계속 엇나가서 30대 40대 되고도 정신 못차리면 그럴 수도 있겠지 ㅋㅋ..

    근데 저렇게 혼났기 때문에 트라우마화 돼서 애가 더 엇나갈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

    진짜 그런 결과를 불러오게 된다면 실패한 훈육 측에 속하지 폭력을 사용했기 때문에 벌어진 참사로 이해될 것 같진 않고..


    사춘기 겪는 한창 시기인 청소년 애들한테, 그것도 저렇게 문제 행동을 심각한 수준으로 하는 아이들을

    상담 받으러 가자고, 너를 이해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방식으로 설득시키는 거 진짜 어려운 일이야 ㅋㅋ..

    보통 돈 있고 교양 있는 집이 그렇게 해주려고 하고..

    내가 10때 때 문제아들을 많이 접해서 그런 케이스도 종종 봤는데

    '아빠 개새끼'라는 말 쓸 정도의 아이들이 그런 거에 감화받고 설득되는 경우 정말 뭐.. 0에 가깝다고 보면 됨


    말을 잘 못해서 횡설수설한 것 같기도 한데.. 내 생각은 그래

  • tory_145 2018.11.08 09:33
    22 동감함...!
  • tory_177 2018.11.08 16:24

    333 동감.

  • tory_129 2018.11.08 05:22
    폭력써서 다스리면 나아질거라고 믿는거만큼 멍청한것도 없는듯. 저런애들 부모 이길만큼 힘쎄지잖아? 그러면 지가 당했던거 그대로 돌려줌ㅇㅇ 그냥 인성문제야. 오냐오냐커서 개지랄떠는 형제자매들을 진작에 폭력으로 훈육했으면 버릇없는거 고쳐졌을까? 90퍼센트는 아니라고봄ㅋ경험담인데 내 혈육이 저지랄해서 엄빠가 그럴때마다 매들고 훈육했는데 2차성징와서 지가 더 쎄지니까 엄빠가 때리려고하면 역으로 부모때림. 엄마아빠가 어릴때 쟤 매로 훈육한거 아직도 후회하고있음. 차라리 정신병원 데려갔어야한다고ㅎㅎ 그래도 여자애들은 아빠라는 사람이 있으면 힘서열에서 자기가 못이기는거 아니까 자제라도하는데 버릇없는 아들들은 지가 애비보다 힘쎄지면 그대로 돌려줌ㄹㅇ로.
  • tory_129 2018.11.08 05:27
    애가 폭언을 일삼아하길래 그대로 부모가 돌려주면 애가 그만둘것같아? 결국 간접적폭력행위를 직접적폭력이라는 더 무시무시한 수단을 사용해서 애를 제압한다는건데 문제는 이 방식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거지. 게다가 저런애들은 자기가 부모보다 더 쎄지면 그때부터 역으로 돌려줘야겠다고 생각할껄? 저러는 애들은 부모공경안하는 애들이라 나중에 커서 자기가 부모때려도 정당방위라생각함.
  • tory_130 2018.11.08 05:37
    저 동생한테서 가족 보호한거라고 생각햬 난 애는 안낳아야지 아무리 내딸이래도 저런 애면 같이 사는게 끔찍할듯
  • tory_131 2018.11.08 05:44
    아빠가 빰때린건 과하실 수도 있는데 쟤 행동도 부모가 해달란거 다해준 애치고는 이유도없고 패륜스러운데? 저거 그냥두면 세상이 지뜻대로 다되는 줄 알고 더 싸이코될듯.. 때려서라도 정신차리게 하는게 맞지
  • tory_133 2018.11.08 06:33
    둘 다 잘못함. 동생은 그냥 뭐 하나 지적하기도 힘들만큼 노답이고 아빠 심정은 이해하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 옷 다 벗겨서 내쫓은 건 대놓고 범죄의 표적이 되라고 부추긴 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저렇게 극단적으로 훈육하는 아빠나 아빠 앞이서 쩔쩔매는 엄마 보면 평소 가풍이 어땠을지도 눈에 보이고 그것 때문에 딸이 엇나간 거 같음.
  • tory_135 2018.11.08 07:07
    애 진짜 싸가지없네. 잘하셨다고 봄
  • tory_136 2018.11.08 07:23
    폭력이 절대 좋은건 아니지만 막나가는 애 훈육에 때리는건 필요하다고 본다....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닐지라도 말로 안통하는 경우가 있고 본문 같은 경우는 아빠의 대처가 그나마 나은 방법이었다 생각되네... 저거 그냥 뒀으면 중학교 올라가면 더 손도 못 댈걸. 폭력 때문에 애가 가출하면 어쩌냐 하는데 내가 볼 때는 작은딸 저거는 그냥두면 지 성질 지가 못이겨서 집 나가겠는데? 잡을 수 있을 때 잡아야지.
  • tory_137 2018.11.08 07:31
    중,고딩 올라가서 어긋나기시작하면 잡기힘들어 초등학생이고 적절하게 현실의쓴맛을 알려줘도 된다고봄. 저렇게해야 가출해도 내밥그릇 없다는걸 잘 깨닫지.
  • tory_138 2018.11.08 07: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4/28 21:50:14)
  • tory_139 2018.11.08 07:5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28 14:31:56)
  • tory_140 2018.11.08 08: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0 16:41:04)
  • tory_141 2018.11.08 08:37
    솔직히 말하면 전문가상담은 뭐랄까..아직까지는 현실에서는 너무 먼 것같은 느낌. 이상향이 최종 지향점은 맞지만...일단 아직까지는 전문가들 수준이...ㅋㅋㅋ솔직히 좋은 전문가 만나는거 복불복같다고 생각해서.
  • tory_181 2018.11.10 10:52

    222222222222

  • tory_142 2018.11.08 08: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9 17:06:28)
  • tory_144 2018.11.08 09:18

    난 1~2회 정도면 괜찮다고 봐. 지속적으로 저런 식으로 폭력으로 교화시키려면 사람은 자극에 금방 적응하기 때문에 더 심한 폭력이 필요해지고 아동 역시 보호자에게 불신과 배신감을 가지겠지. 사실 지속적으로 때린다면 훈육이라기 보다는 어른이 유리한 입장을 이용해 입만 닥치게 하는 쪽에 가깝기도 하고.

    아무튼 병원치료도 도저히 안되는 환자에게 한번씩 강한 쇼크요법을 주는 거랑 비슷하다고 봐. 어린 시절에 한 두번은 사회적 질서에 어긋난 행동을 하면 강한 제재가 따른다는 거는 가르쳐야 하니까. 왜냐하면 나도 도벽이 있었는데 엄마에게 두들겨 맞았거든. 굉장히 충격받았고 뭔가 원초적인 트라우마라고 해야할지 행동 지침이 되더라고. 그리고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때 맞은 거에 대해 엄마에게 유감은 없어. 내가 정말 잘못해서 맞은 거라고 납득했으니. 그리고 그 후로도 부모님들이 반성문은 쓰게 해도 육체적 체벌은 없었거든. 그러니까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었다는 게 납득이 되더라고.

  • tory_146 2018.11.08 09:34

    상담으로 해결하자 같은건 우리나라에선 아직 좀 이른 얘기같아

    체벌을 해야만 되는 애들도 있어

    저 동생같은 경우는 체벌이 필요한 아이였네

    아니었음 중학교 올라가고 더 심해졌을걸??? 저때 아님 못잡아

  • tory_147 2018.11.08 09:46

    상황을 보자면 저럴 수밖에 없었던 건 이해하는데 저걸 훈육이라고 포장 안했음 좋겠음 폭력은 폭력이야 부모 스스로도 애를 때리고 벗겨서 내쫓은걸 훈육했다는 걸 핑계삼지 않았음 좋겠어 나도 상담이나 말로만 모든 경우의 아이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음 게다가 아주 어린 아이도 아니고 13살이면 말귀도 알아먹고 자아도 있는 나이니까 그래도 저정도 폭력은 폭력이야 나중에 말로 어쩌고 저쩌고 했어도 폭력임 다들 너무 폭력을 안일하게 생각하네 뺨 한대 때린 것도 아니고 애가 피날때까지 때렸는데 그리고 폭력으로 훈육하는 게 괜찮고 말고는 당사자만 판단할 수 있다고 봐. 애도 부모님한테 한 게 폭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음 좋겠고 부모도 자기가 아이한테 한 게 폭력이라는 걸 생각하고 살았음 해.

  • tory_149 2018.11.08 09:50
    애나 부모나 둘다 너무 과한데.. 말안듣는애 때리는 체벌이 난 필요하다고 생각해 근데 2차성징오는 사춘기 여자 아이를 속옷까지 다 벗겨서 쫓아낸다고? 트라우마 생길듯 이거도 가정폭력이야
  • tory_150 2018.11.08 09:50

    내 남동생 도 성격이 막 저기나온 여자애처럼 악독?하진 않았는데 

    자꾸 엄마 지갑에서 돈 훔쳐다가 오락실가서 게임하고 학원 빠지고 그랬거든 

    엄마가 좋은말로 타일러도 말안듣고 , 하루는 엄마가 뭐라그랬을때 대들고 반항하니깐

    아빠가 그거 알고선 (울아빠 고등학교 선생님) 첨으로 동생 잡아서 

    엎드려뻗쳐 시키고 매로 겁내 팬다음에 거의 발가벗겨서 내쫓았는데 

    그뒤로 다시는 엄마 지갑에 손 안대고 학원 무단결석도 안하더라고 

    나도 동생하고 싸우고 말안들으면 엄마한테 매맞고 밖으로 쫓겨나고 그랬었거든.. 

    발가벗겨지진 않았지만 내복차림에 맨발로 쫓겨났었는데... 


    근데 저집은 우리집하고 다른건, 울 엄빠는 손으로 때리지는 않았다는건데 

    매로 맞았을지언정 뺨맞거나 그렇지는 않았... 

    충격이 컸겠지만 애들이 계속해서 잘못하면 한번씩은 강한 훈육은 필요한것 같아 

  • tory_151 2018.11.08 09:53
    1회에 한정해선 가능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저런 식으로 행사할 수 있는 정도의 마지노선 정도라 생각함 중딩만 되어도 저런 방식으로 행동하면 애 더 휙나가는거 순간이라 생각해서..
    이상적인거야 상담이겠지만 솔직히 저렇에 부모 개취급 할 정도면 상담가도 곱게 안보일 것 같은데 ㅋㅋ
    상담가도 부모랑 나란히 개취급하면서 sns로 씹겠지
  • tory_153 2018.11.08 10:11
    뺨을 한대도 아니고 몇대씩 때린것도 과하다 생각하는데 옷벗겨서 밖으로 내쫓은걸 옹호하는 사람이 있다니;; 폭력까진 그렇다쳐도 성적학대가 훈육이야?? 때린 거야 욱해서 그렇다쳐도 입고있는 옷 찢는게 정상임? 두번 버릇없었다간 아예 성폭행으로 버릇고쳐놓자고 하겠다
    나같아도 저집에선 탈출하도 싶겠다
  • tory_154 2018.11.08 10: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01/27 11:52:49)
  • tory_136 2018.11.08 10:27
    본문의 망나니는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하지 않았어.ㅋ 집에서 엄마를 노예부리듯 부려먹고 지가 왕인양 패악부리다 쳐맞은거야.
    그리고 성폭행은 너무 나간거 아니니?
  • tory_157 2018.11.08 10:29

    2222 탈출해 안말려

  • tory_153 2018.11.08 10:35
    @136 입고있는 옷 성인남자가 찢어발기는 거 이미 성폭력이야... 밖으로 내쫓은 거 성적인 수치심을 주는 행동이고. 이미 일어난 성폭력에 관대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더 심해질 거란 생각밖에 안든다
  • tory_153 2018.11.08 10:36
    @157 뭐야 이건?
  • tory_160 2018.11.08 10:43

    ㄹㅇ 솔직히 가정환경보면 애가 왜그렇게 자랐는지 알수있음 

    부모가 애를 잘 못다루면 애도 막나가는거지 뭐

    훈육한답시고 옷벗기고 내쫒으면 애도 나중엔 더한짓하고 그냥 도돌이표될수있음


    보니까 아빠는 출장잦으시고 엄마가 주로 육아했을텐데 애를 혼자 컨트롤못해서 그냥 오냐오냐 방치해두며 키운거같음. 본인딴엔 넓은 이해심이고 사랑이겠지만 전혀.... 

  • tory_148 2018.11.08 1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05 07:28:35)
  • tory_153 2018.11.08 10:48
    @160 차라리 때려서 뼈를 부러뜨렸다고하면 모르겠는데 옷을 벗기고 남들한테 알몸 내보이는 걸로 벌을 준다는 발상 자체가 끔찍함;; 소라넷 하나...
  • tory_174 2018.11.08 12:36

    ? 나톨 어렸을 땐 그런 집들 꽤 있었음.

    그냥 니가 입고 있는거 자고있는 곳 다 부모가 해준건데 망나니 처럼 구니까 저러는거야 

    요즘같은 풍토에는 경악스러울 수 있지만 어릴때 나도 쫒겨나본적있음...ㅇ 엄마가 쫒아냄...

    쫒아내도 집앞이라...

  • tory_152 2018.11.08 10:20

    나도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톨이라 ... 여기 있는 다른 톨들 자라온 환경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애들? 상상을 초월해. 집에서 제대로 교육했어도, 이미 너무나 많은 것에 무방비하게 노출 되는 시대에 부모 교육만으로 아이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말아줘.

    아예 발가벗겨서 내보낸 건 잘못한 거라 생각하지만, 상담가를 통한 상담..대화를 통한 훈육... 이런 게 절대 통하지 않는 애들이 있어.

  • tory_156 2018.11.08 10:25

    친구중에 선생님톨 있는데 요즘애들 진짜 장난아니더라

  • tory_148 2018.11.08 10:23
    저 애는 무슨 심정일까...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저 울분을 어찌할꼬...그렇다고 애를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예전에 초등학생때 엄마한테 맞아서 눈한쪽에 시퍼렇게 멍들어서 학교못가고 집에서 있었을때, 보일러실에 갇혀서 울면서 잘못했다고 문두드렸는데 안열어주다가 갑자기 열려서 엄마가 잘못했다고 그랬는데 흠...20년이 지났지만 뜨문뜨문 그때의 기억속의 분노와 억울함, 미움은 아직도 있어. 어렸지만 엄마가 그렇게 미안하다고 해도 속으로는 미안하다면 그렇게 왜때려 거짓말하지마. 당신말은 못믿어 나중에 커면 내가 복수할꺼야 또는 그렇게 미안하다고 해도 어차피 또 나 때릴것이고 나를 안믿을꺼 알어. 그걸 말로 어떻게 말해. 자칫하다가 갑분싸되서 또 니잘못 모른다고 맞을텐데. 그리고 난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때는 맞기싫어서 억지로 엄마가 원하는 말을 해줬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엄마랑 잘지내다가도 그때기억이 갑자기 나면 또 화가나ㅋㅋㅋㅋ
    아빠의교육이 그때잠시 걔가 클때까지는 먹힐지는 몰라도.. 그게 훈육의 목표이려나? 걔의 인생을 봤을땐 가족들에 대한 평생의 불신감만 주는거지.
  • tory_155 2018.11.08 10:24
    조금씩 다 과하긴 하다 뺨 한대, 옷 입은 채로 문 밖에 내쫓기 정도라면 더 이해했을텐데..
  • tory_156 2018.11.08 10:24

    뺨 때리고 옷벗기고 쫓아냈다는 건 진짜 무서운 일이지만 결론적으로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었지 않았을까.. 초기에 잡아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들 다 트라우마 없이 행복하길..

  • tory_157 2018.11.08 10:35

    난 부모한테 저렇게 버르장머리 없이 대드는거 눈뜨고 못봐서. 부모가 못해준것도 아니고. 아빠 행동이 좀 과하긴 했는데 앉혀놓고 조근조근 타일렀음 동생이 과연 제대로 반성했을지 모르겠네. 맞을 짓했으면 하는게 맞음. 아빠도 그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었겠지만 대가리 피도 안마른게 니가 해준게 뭐가 있냐고 바락바락 대드니까 아빠가 해준거 다 뺏고 내 쫓은 듯.

  • tory_136 2018.11.08 10:54
    그러게 지가 입고 있는 옷 부모 욕하는데 쓰는 폰 그놈의 라면 다 부모 돈인데? 내 동생이 저러면 내가 뺨때리고 반 죽여놓는다... 뭐 잘했다고 저 지랄이야 지랄이. 그리고 엄마가 대화로 애 타이르고 안해봤겠냐고. 애가 안들어먹으니까 저지경까지 왔겠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천둥벌거숭이가...
  • tory_158 2018.11.08 10:37

    나도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쫓겨나는 식으로 훈육 받았어. 어렸을 때도 존나 쪽팔리고 서러웠음. 어느 날은 울면서 빌지도 않고 그냥 옥상으로 올라갔어. 내가 없어진 줄 알고 엄마가 동네에서 나 찾고 있는 거 보이더라. 시간 지나서 집 들어가니까 아무 말 없이 지나갔고 그 후로 안 쫓겨남. 엄마 입장에선 철렁했겠지. 뺨맞기, 쫓겨나기 등 강도는 본 사례보다 낮아도 횟수는 잦게 훈육 받았는데 그게 모든 원흉은 아니어도 부모와의 관계 몹시 안 좋고 그 문제로 상담 및 병원 다님. 20년 지난 지금도 이 댓글 쓰는데 눈물나서 당황스러워; 친구들 사이에서는 웃으면서 그런 경험 있다고 말했어도 그 때 경험을 진지하게 떠올리면 닫힌 문이나 문 안 소리 이미지랑 감정적으로 불신이랑 무력감이 들어. 저 한번으로 애가 고쳐질 거라 생각 안 하고 고쳐진다 해도 그건 척이겠지. 그럴 수록 자괴감도 들 거고. 여자애한테 어떤 트라우마로 남을지 생각해봤다면 부모가 저런 식으로 모욕주는 방식으로 하면 더더욱 안 됐다 생각함.

  • tory_159 2018.11.08 10:41
    이건 훈육수준이 아니긴한데;; 근데 아빠한테 뭐라고 하고싶진않다
  • tory_164 2018.11.08 11:05

    2222222

  • tory_160 2018.11.08 1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8 10:48:31)
  • tory_161 2018.11.08 10:49

    난 그래서 부모님들 일관성 중요하다고 생각함 굳이 빰갈기고 옷벗기고 내보내는 거 보단 애초에 엄마랑 아빠가 미리 충분히 대화하고 일관성 있는 자세로 대처했다면 굳이 저런 폭력까진 할 필요 없다 생각 , 당장은 급한불끝다고 날잡아서 패놨지만 저게 완전한 방법일까 싶어 , 그리고 나도 집에 저런 새끼하나있는데 진짜 ㅋㅋㅋㅋㅋ 말 안통하는 경우 많고 사실 저런시기 놓치고 어영부영 맞춰주고 살잖아? 나중에 머리커서 역으로 당할수있음

  • tory_162 2018.11.08 10:50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었던 거지만 가족의 구성원으로 어머니를 조종하고 학대해온 건 저 집 둘째야. 그리고 어머니를 그렇게하므로 본인이 위에 서있다 느끼고 즐거워했겠지. 그게 집에서만 그랬을 것 같진 않고 밖에 나가서도 친구들 사이에 저런 식으로 군림했을 것이고 더 크면 더 했겠지. 그 애가 저지르고 있는 학대를 학대로 받아쳐서 힘으로 제압한다는 건 사실 권장한 일은 아니지만 저런 식으로 고쳐지기라도 했으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싶다. 사실 밖에서 저런 식으로 사람 조종하고 군림할만한 사람은 그냥 집 밖에 안 나오고 집 안에서 본인들 구성원에게만 그러면 좋겠다라고 잔인한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 누가 태어나게 해달랬냐고???????? 책임을 지라고????? 그것도 적당하게 굴 때에나 들어먹는 얘기지..

  • tory_163 2018.11.08 10:51

    저 동생이 사람이라면 말했을때 들었겠지 사람이 아니니까 사람말을 해도 못알아 쳐먹지..

    짐승은 솔직히 때려야 말들어.

    저건 아직 인간되기 전이라서  패야 말들음.

    저런게 내동생이었으면절대가만안둠

    인간답게 말로 할때 말 들어 쳐먹어야지

    초등학교 6학년이면 말귀 알아쳐먹을 나인데.

  • tory_165 2018.11.08 11:07

    솔직히 잘 때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동생이 망나니네.

  • tory_166 2018.11.08 11:11
    와... 이게 사이다라고? 아버지가 한 행동 (뺨을 네다섯대 갈기고 벽에 밀어던지고 옷 찢고 발가벗겨서 밖으로 내쫓는) 이 어쩔수 없는 훈육이었다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벌과 폭력에 대한 인지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잘 알겠다.... 너무 충격적이다.
  • tory_178 2018.11.09 00:17
    222..진짜 댓글들 충격적이다ㅋㅋㅋㅋ
  • tory_167 2018.11.08 11:15

    난 나중에 내 자식이 저럴까봐 너무 무섭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상만 해도 암담해져 ㅠㅠ

  • tory_166 2018.11.08 11:18
    덧붙이자면 저 글의 동생이 일반적인 훈육이 아주 힘든 케이스라는 건 나도 알아. 그리고 그렇게까지 만든 건 엄마의 책임이 아주 크지. 엄마가 피해자라고들 하는데 사실 이 엄마는 거의 방임에 가까운 무책임한 훈육을 해서 아이를 저렇게 망친 가해자나 다를바없어. 저 아이가 타고난 선천적 사이코패스가 아닌 이상에야. 그리고 저렇게까지 된 아이를 일반적인 훈육으로 다시 바로잡으려니 아주 힘들지. 힘든 게 당연한데 사실 자업자득이야. 본인이 그렇게 양육과 교육을 해왔는 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힘들고 긴 인내의 시간을 거쳐서라도 올바른 훈육을 통해 아이를 바로잡고 옳은 길을 가르쳐주는 게 부모의 책임이고 의무고 사랑인 거야. 저 아이가 커올 동안 자기들이 잘못 가르쳐서 저렇게 된 아이를, 이제 힘들다고 손쉽고 간단하게 무자비한 폭력을 써서 단시간에 바로잡는다고? 이게 정말 제대로 된 훈육이고 교육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 tory_128 2018.11.08 12:18

    222

    위에 댓글을 달았는데, 글 내용과 댓글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이 글에 다시 들어오게 된다.. 

    이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해. 아이가 엇나간 것은 무책임한 육아, 방임의 탓이 큰데, 지금까지 저렇게 되도록 내버려두고 이제와서 '쉽고 빠른, 효과적인' 방법 찾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생각해. 저런 충격 요법이 아주 효과적이지.. 그런데 그게 옳은 방법은 절대 아니야. 앞으로 비행 행동이 교정된다고 해도, 저런 폭력으로 교화된 행동이 과연 교정일까? 

    저 가족은 다 잘 못 했어. 본문 아버지가 손을 들기 전까지 동생이 내뱉은 말 읽고 화나지 않은 사람 아마 없을거라고 장담해. 하지만 저 아이는 13살 아이일 뿐이야. 그리고 저 아이 성격 형성에 수없이 많은 요인이 영향을 끼쳤겠지만, 저 짧은 인생에 가장 지대한 영향이 무엇이었겠어?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고 인간이니 절대 완벽할 수 없고 참을 수 없이 화가 날 때도 당연히 있어. 하지만 저 동생을 대하며 과연 저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몯두 자식을 위한 행동을 하셨는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하고, 자신이 편한 길을 택하셨는지 묻고싶다. 버릇없는 아이 대충 비위 맞춰주며 지낸 어머니, 이같은 사실 모르고 추후에 폭력으로 교정하려한 아버지.. 

  • tory_168 2018.11.08 11:19

    옷벗겨서 내쫓은 건 위험할 수도 있어서 별로인데 나머지는 잘했다고 봄..

  • tory_170 2018.11.08 12:0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9 15:17:19)
  • tory_153 2018.11.08 11:42
    이게 훈육이면 나 학생 때 남학생은 손바닥이나 종아리 때리면서 여학생은 꼭 엉덩이만 때리는 남선생도 사랑의 훈육자겠다
  • tory_169 2018.11.08 11: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19 13:31:23)
  • tory_56 2018.11.08 12:08
    저대로 뒀으면 아빠가 아니더래도 다른사람한테 쳐맞았을걸...
  • tory_171 2018.11.08 12:09
    과연 저게 내자식이라면 댓글처럼 다들 이성적인 대처가 가능했나 의구심이 생김
    저 초딩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임 분노조절장애같은
  • tory_166 2018.11.08 13:09
    나라면 설령 그 당시엔 이성적인 대처가 안되더라도 적어도 그게 잘못이라고 본인 스스로가 후회는 해야 되고 사회적으로도 체벌과 폭력은 잘못이라고 지탄받아야 된다고 생각함. 나 역시 비글같은 애 둘 키우면서 욱할때도 많고 진짜 후려처패고 싶은 마음이 막 치솟아오를 때도 많지만 그래도 체벌만큼은 안하려고 정말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발달지연이나 adhd 아동 엄마들 모임을 아는데 정상아이들과는 전혀 다르게 상상초월인 그 아이들 엄마들도 진짜 죽을 힘을 다해 참다가 한번씩 체벌하고는 엄청 후회하고 그래. 체벌, 그래, 하게 될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인식만큼은 자기 자신도 사회적으로도 명확하게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저 아이가 왜 저렇게 된 줄 알아? 어린 아이들은 천번 만번 알려줘야 해. 뭐가 규칙인지 이건 왜 안되는지 같은 걸 천번 만번 알려줘야 겨우 그걸 이해하고 숙지해. 저 엄마는 그거 귀찮아서 그냥 애기가 떼쓰면 대충 들어준 거고 그래서 저 아이는 떼쓰고 소리지르고 울면 다 되는구나 학습한 거야. 애기 때야 떼지만 10대만 되도 악다구니고 괴성이고 20대,30대가 되면 윽박지름이고 폭력이고 협박이고 그렇게 되는 거지. 저 애는 여자애지만 전형적인 한남 생성 교육법인 셈임. 다른 엄마들이 천번 만번 귀찮고 힘들어도 설명해주고 교육했던 거, 저 엄마는 편하려고 안했으니 애가 저렇게 된 거야
  • tory_60 2018.11.08 13: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08 14:03:15)
  • tory_172 2018.11.08 12: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04 17:41:08)
  • tory_173 2018.11.08 12:27
    흠....난 부모님께 맞아본 적은 없지만...
    저 아버지가 어떤맘으로 때리고 훈육한건지는 알거같아서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듦.
    정말 부모는 어려운거구나.
  • tory_175 2018.11.08 13:06

    저 어머니는 왜 저걸 다 받아주고 계신거지...? 6학년이면 지 딴엔 머리 다 컸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도 저럴 가능성 다분하니 지금 잡아줘야 하는건 맞음. 방식은 나도 과했다고 생각하지만 하는짓이 딱 일진인데 저거 그냥 말한다고 들을 것 같진 않아

  • tory_176 2018.11.08 14: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03 02:27:22)
  • tory_179 2018.11.09 01:49

    내 동생도 가족들한테 저딴 식으로 굴었어서 속 타들어갔을 건 이해가는데 그래도 아버지가 한 일을 훈육이라고 보긴 어렵다...감정 담긴 폭력 때문에 1차 멘탈 나간 상태에서 쓴 글로 애를 발가벗겨다 밖으로 내쫓다니.....쟤한텐 저 날의 기억이 수십년동안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어

  • tory_180 2018.11.09 12:49

    애 상태가 왜 저지경까지 갔냐...진짜 말세다 

  • tory_182 2018.11.11 17:28

    10대 어린애가 맞아서 얌전해지는 거 되게 좋아한다 톨들? ㅋㅋㅋㅋ 패악질을 안 떨게 되는거, 얌전해지는거, 부모한테 설설 기게 되는거 이게 과연 양육의 목표가 될수 있는지????? 폭력이 선택할 수 있는 차악이야? 

  • tory_183 2018.11.11 21:20
    내가 보기엔 학대같은데 때린것도 너무과한것같아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성인남자힘으로 뺨 몇대나 때린건 심한듯.
    옷자른것도 그렇고. 트라우마 남겠어
  • tory_184 2021.01.29 15: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1/29 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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