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s 차단을 하게 되면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다 알 수 있다?
- 어떤사이트에 접속하는지는 지금도 다 알 수 있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지금도 Warning.or.kr 사이트 차단이 뜨고 있고 이러한 차단은 정부가 인터넷망을 서비스하는 업체와 협력해서 통신사 서버에 직접 프로그램을 깔아서 작동함. 법적으로는 당연히 차단만 가능하게 하고 개인정보를 빼오는 것은 불법이지만 지금의 기술수준으로도 개개인이 어떤 사이트에 접속하는지 알아내는 것도 가능하고 차단하는 것도 가능.
2. 그럼 https 차단을 하면 뭐가 바뀌는건가?
- 예전의 DNS차단으로는 사이트 전체의 접속이 불가능 했다면 https 차단으로는 사이트 내의 특정 페이지에 접속하는걸 차단하는게 가능해짐.
3. https 차단이그럼 왜 문제인가
- http와 htttps의 차이는 후자는 암호화가 되어 있다는 것임. 그런데 https를 사용하더라도 일종의 꼼수를 통해서 어떤 주소에 접속하는지 까지는 파악이 가능함. 다시 말해서 정부가 유해 사이트 차단을 목적으로 피싱 사이트 만드는 해커와 똑같은 짓을 하는거고 이런 행동은 당연히 인터넷 정보보호에 바람직한 행동은 아님.
4. 결론
- 여기서 걱정하는 특정사이트에 차단을 시키는 행위는 지금도 가능함. 당연한 소리인게 이명박때도 몇몇 사이트를 차단시킨 전례가 있었고 지금도 수많은 사이트가 차단되고 있는데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님. https까지 차단 시키면 지금 인터넷 개인정보 보호 수준에서 개인정보가 정부 쪽으로 더 넘어가는건 아니고 (어떤글을 썼는지 알 수 있다거나) 차단된 사이트에 우회하는 방법이 줄어든거임. 그리고 https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개인정보보호 문제라기 보다는 (개인정보보호는 이미 우리나라는 최악 수준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구글이라던가 파이어폭스 애플 등등이 웹 표준 관련해서 여러가지 보안장치를 만들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보가 해커처럼 그걸 우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임.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는 https 차단방지 뿐만 아니라 warning 사이트 자체가 문제.
출처 ㄷㅋ
기존하던거라는데 더 빡세지는 부분이 무섭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