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 확보 땐 주총서 주주제안권 행사 계획
“고소 공지 외에 실효성 있는 아티스트 보호 없어”
“고소 공지 외에 실효성 있는 아티스트 보호 없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보낸 근조 화환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이브 주식까지 산 팬들이 모였습니다. 주주 행동이 아니면 하이브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질 않아서요.” (방탄소년단 팬 심아무개씨)
하이브와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각종 의혹 제기로 방탄소년단에까지 불똥이 튀자 팬들이 소속사 하이브에 항의하는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다. 방탄소년단 음원 사재기, 소속사 사이비 연관 의혹 등 여러 의혹이 악성루머 형태로 번지고 있지만 하이브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게 팬들의 입장이다. 이들은 소속사의 아티스트 보호, 팬들과의 소통 등을 요구하며 근조 화환 보내기나 트럭시위는 물론 소액주주 운동까지 벌인다는 계획이다.
https://v.daum.net/v/2024050614450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