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이틀 간 대구 북구서 '떡볶이 페스티벌'
떡볶이부터 푸드트럭, 식음부스까지 모두 47개 업체 참가
시민들 아쉬운 목소리도…"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부족"
"와, 벌써 자리가 없네."
4일 대구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 일대는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오전부터 붐볐다. 오전 11시부터 각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천막 아래 준비된 2천개 좌석에도 이미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방문자는 8만명을 돌파했다.
폭염이었던 지난해보단 덜 더웠지만, 최고 기온 27℃에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었다. 시민들은 한 손엔 떡볶이, 다른 한 손엔 부채를 들고 그늘을 찾아다녔다. 오후 3시가 넘어가자 얼굴이 빨갛게 익은 업주들은 잠시 휴식을 취했고, 소진된 재료를 사오는 등 재정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 참가한 떡볶이 업체는 모두 30곳으로, 푸드트럭 8개와 식음부스 9개까지 총 47개의 업체가 간식과 음료 등을 판매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시민들이 모였지만, 특히 젊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전날 야구 경기를 보러 왔다가 우연히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게 됐다는 이영태(25) 씨는 "부산에서 와서 이렇게 큰 행사인 줄은 전혀 몰랐다"며 "지역 축제라고 하면 흔히 '바가지'가 심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 축제는 싼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76218
떡볶이부터 푸드트럭, 식음부스까지 모두 47개 업체 참가
시민들 아쉬운 목소리도…"사람은 많은데 자리는 부족"
"와, 벌써 자리가 없네."
4일 대구 북구 고성동 DGB대구은행파크 일대는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을 즐기러 온 시민들로 오전부터 붐볐다. 오전 11시부터 각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천막 아래 준비된 2천개 좌석에도 이미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방문자는 8만명을 돌파했다.
폭염이었던 지난해보단 덜 더웠지만, 최고 기온 27℃에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었다. 시민들은 한 손엔 떡볶이, 다른 한 손엔 부채를 들고 그늘을 찾아다녔다. 오후 3시가 넘어가자 얼굴이 빨갛게 익은 업주들은 잠시 휴식을 취했고, 소진된 재료를 사오는 등 재정비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 참가한 떡볶이 업체는 모두 30곳으로, 푸드트럭 8개와 식음부스 9개까지 총 47개의 업체가 간식과 음료 등을 판매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축제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양한 시민들이 모였지만, 특히 젊은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다. 전날 야구 경기를 보러 왔다가 우연히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게 됐다는 이영태(25) 씨는 "부산에서 와서 이렇게 큰 행사인 줄은 전혀 몰랐다"며 "지역 축제라고 하면 흔히 '바가지'가 심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 축제는 싼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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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76218
와 나도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