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흙수저는 간호대 가라고 하고 싶다.blind

글치 전문직중에 진입 무난 계속하는건 힘들어도

진짜 여초직업중에 그나마 소득도 높고 나이먹어서 취업도되고.. 나도 여초직업인데 나이는 먹어가는데 경력인정도 안해줌

공감 거기다 해외취업도 열려 있고 괜찮음

간호사는 그만 둬도 재취업도 잘되더라.. 역시 사람은 자격증이 있어야..

그렇긴하지. 현실적으로 다른 전문직은 집에서 어느 정도 뒷받침을 해줘야 가능하잖아.

그리고 간호사는 재취업도 쉬우니 기댈 곳 없는 사람한테 좋은 직업이야.

버티기 힘들다 해도 애매한 대학 나온 스펙 없는 여자가 취업할만한 곳 중에 괜찮은 직장은 거의 없어.

집안 형편 어려우면 그런 곳도 채용해줘서 고맙다고 가야할 판인데 간호사면 적어도 대병 아닌 이상 병원 고를 수는 있음.

태움 참는거 슬프다..

☆꿈없으면☆ 면허나오는 과 가는게 제일 나음ㅇㅇ
이게 면허가 있으면 최소한 배수진은 칠 수 있거든

저기 써있는게 돈없으면 걍 가라 이 얘기가 아니잖아
꿈없으면 간호대 가는게 제일 가성비 좋다는거

이게 간호대가 십수년전보다 정원이 2배 이상 늘어서
성적 어느정도만 맞추면 간호대 들어가기 쉬워짐
좋은간호대야 당연 입결 높지만

애매하게 지방대 문과 가서 꿈없고 헤매는거보다 일단 면허라도 받는게 백번 나음

음..현실은 어지간한 멘탈 아니면 절대 비추... 돈 많이주는 곳은 멘탈 갈리고 체력도 갈림

비교대상을 무슨 대단한 공무원 전문직 대기업이랑 비교하라는게 아니잖아

지방대 문과 정도 갈 성적대면
간호대 가는게 백번 나음 (문과도 쓸수있음)

멘탈약하다 어쩐다 하는데
어차피 그 성적대에서 꿈없이 문과가면
이도저도 안되기 쉬움....

간호사 장롱면허되는 경우 많다 어쩐다? 어차피 문과생들도 다 전공 살리는 경우가 드뭄
일단 면허라도 따는게 그 성적대에서 훨씬 가성비 좋고 최소한의 안전망이 되준다는거임

꿈있으면 그 길로 가~ 근데 꿈없고 성적애매하고 취업은 해야되면 간호사가 젤 낫다는거ㅇㅇ

글구 멘탈 면에서도 면허가 주는 안정감이 분명 +요인임...특히 집에서 뭐안정적으로 해주는거 없는 경우, 면허가 있다는거 자체로도 본인한테 최소한 굶어죽진 않겠다 하는게 있음......그게 멘탈을 안정시키기도 함

어차피 요즘 그냥 일반과 가더라도 휴학도 하고 취준하느라 늦어지는경우 많으니까
간호대 일단 가서 면허만 딴 다음에
나중에 하고싶은일 생기면 그 때 학사편입해도 됨

요즘 간호대학 정원 너무늘려서 취업이 예전처럼 잘되는것도아니고 잘되는데는 그만큼 대우가 안좋아 굳이 간호사로 교대근무하고 힘들게일하면서 대우도못받을필요없음

흙수저 여자로서 공감함 ㅇㅇ 면허라도 있단게.. 그래도 나름 든든하긴해

저 짤 글쓴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앞으로 원하는 것 하며 행복하길 ㅠ

간호 3교대해도 최저수준인데 나이트 수당때매 조금 많아 보이는데도 많던데... 난 건강문제로 간호 졸업하자마자 장롱됐고 주변 동기들 일하는거나 퇴사한 이유 들어보면 건강 회복되도 병원에서 일할 자신없어서 한살이라도 어릴때 물경력이라도 사무직 도전할걸 그랬음ㅠ 나도 흙수저에 불화가정이고 나이 많고 학업 성적 안좋아서 이 일 아니면 받아주는데 없다 생각해서 억지로 졸업했는데 굶어 죽어도 이 일 못할거같아.. 최저 반토막 받고 일해보기도 하고 하루에 16시간 일한적도 있는데도 ㅠ. 흙수저라도 멘탈 체력 머리 다 좋은거 아니면 모르겠다 글쓴이는 멘탈 강해보여서 부럽 ㅠㅠ

태움만 없어도 더 나을텐데 

영어 공부 빡세게하면 해외 취업도 비교적 잘 돼서.. 문과에 수능 4등급 정도의 성적이면 좋은 선택지같아..!

해양대 ㅊㅊ

그래서 간호대 가려고했는데 사립이라서 그것조차 못가게함 어중간한 국립대 나왔다가 지금 걍 방구석백수됨....

이걸 20년전에 알았다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