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자동으로 생길 줄 알았던 기술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글씨가 점점 못나짐 ㅋㅋㅋㅋㅋ

ㄹㅇ 부모님 다 어른 글씨첸데 나는 왜 안되는거야 ㅣ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 아래는 내용도 존나 철딱서니 없지만 밝은 쌤같앜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시절엔 악필이 없던거야 아니면 교정을 넘 빡시게 받으신걸까 ㅋㅋㅋㅋ 평생 악필이엇던 사람 올림 ㅋㅋㅋ ㅋㅋㅋ 키보드 선호함 ㅋㅋㅋ

요즘은 손글씨를 잘 안 쓰니까 퇴화하는 거 같음.. ㅠ

매일 일기쓰는데도 매일 악화됨ㅜ^ 왜 안나아져

나는 어른이 되면 한 손으로 젓가락 써서 김치 찢을 수 있을 줄 알았어..

ㄹㅇ어캐하는거임

첫번째거 내용ㅋㅋㅋ 두분은 만나셨을까 궁금ㅋㅋ!

첫 번째 저 편지는 볼 때마다 좋아! 글씨체에 내용까지... 

그리고 악필 예시로 나온 것도 내 기준 저 정도면 괜찮은 글씨체임 ㅋㅋㅋㅋㅋ

어릴 땐 글씨체 이쁘다는 칭찬도 곧잘 받았는데 ㅜㅜ

나 여기서 말하는 어른글씨체 중딩 때부터 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가정통신문 사인도 해주고 ...

이 글씨체 된 계기가 엄빠여씀... 나는 또박또박 한글 받아쓰기 책처럼 쓰는데 엄빠는 휘리릭후루룩 너무 멋있게 글씨를 쓰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따라쓰기 시작하다 보니까 그 글씨체로 굳어졌어. 물론 엄빠 글씨가 지금봐도 정갈하고 예쁘긴 함 (근데 나는 그냥 휘리리릭 날라다니는 글씨체 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