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사람들은 사먹는 게 싸게 먹히는 이유.jpg

포장해와서 나눠먹는게 제일 이득임

ㄹㅇ ㅠㅠ

아니면 3일 내내 그 메뉴 먹어야 함…

재료 자체가 소량으로사면 너무 비싸서 해먹는게 의미가없지..

ㅁㅈ 계속 해먹을 거면 이득인데 보통 냉장고 쳐박아두고 썩어서 쓰레기통 엔딩이 많긴 해 난 그래도 부지런히 식재료 다 먹어서 없애려고 노력하는 편ㅋㅋ

특히 과일 ㅠㅠ 사면 그것만 먹어야지 아니면 금방 상함 ㅠㅠ근데 또 물려서 그냥 안사게됨

ㅁㅈ 요리 어느정도 할 줄 알고 요리 해먹을 시간이 많으며 요리하는걸 재밌어한다 이게 다 충족 되는거 아니면 솔직히 사먹거나

반찬같은거 사오고 하는게 무조건 이득이더라 계속 같은거 먹는거도 질리고 재료관리 음쓰관리 다 스트레스더라

뭐 하나 유튭에서 보고 따라 해먹어보려다가도 버리는게 더 많아 ㅠ

나도 자취할 때 해먹으면 오히려 더 음식을 버리게 돼서 배달 엄청 먹었어

샌드위치 한번먹고싶은건데 재료 사면 3만원 뚝딱ㅋㅋㅋㅋ

ㄹㅇ ㅋㅋㅋㅋㅋ 요즘에 밀키트 나오는게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나나 한송이 사서 아침 점심 저녁 아침 점심 저녁 아침 점심 먹은 톨 등장!

찐이야.. 한 번 먹고 재료 다 버리게 되거나 4톨 말대로 맨날 같은 메뉴 먹어서 재료 빨리 해치워야함 ㅜㅜ

요리하고 설거지하기 귀찮음 나중에 음쓰도 버려야하고

잘 안차리고 대충하면 해먹는게 싸긴함 ㅋㅋㅋ 정성스럽게 한상 차리면 ㄴㄴ ㅠㅠ

냉동 가능한 채소 아니고선 모셔올 수 없다규!!!ㅠㅠ

맞아 ㅋㅋㅋ 반찬 만드는 재료를 하나하나 다 사는 것도 힘들고 그 재료 다 쓰는 것도 힘들고ㅠㅋㅋㅋㅋ 거기다 돈도 더들어

맞아.. 카레 먹고싶어서 하면 보통 가루파는게 3-4인분이라 최소 3일은 카레만 먹어야함 ㅋㅋㅋㅋㅋ 2인가구도 비슷한거같아...

채소들 대용량이 싼 거 나도 알고 있지...
근데 혼자서는 다 못 먹고 썩혀서 버린다고ㅠㅠㅠㅠ

결국 버리다 버리다 열받아서 안사고 굶거나 걍 다 만들어진거 사먹ㅋㅋㅋㅋ

저렇게 차려먹는 메뉴 하면 그렇지
혼자 살다 보면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메뉴루틴이 생겨서 해먹는게 싸

저렇게 계속 해먹다보면 남은 재료로 조합하는 센스도 생기도 응용해서 잘 먹게 돼 ㅋㅋ
근데 그러다 보면 별의 별 거 다 사게 되고 집에 볶음춘장도 있음 ㅋㅋ 가끔 짜장면도 해먹고 찜닭 할 때도 넣고 그럼 ㅋㅋ

저거 메뉴를 잘 짜야 해. 장볼 때 전략적으로 보면 버리는 거 (거의) 없이 잘 먹을 수 있어. 감자당근양파양배추호박은 오래감 / 오이가지상추나물류는 오래 못 감. 이런 식으로 저장 기간만 대강 인식하고 있으면 됨. 대파감자당근양파양배추호박오이취나물 이렇게 채소 사고 거기에 두부 한 모 + 계란 10개들이 한 판 + 닭고기나 돼지고기 조금 사면, 첫날 오이무침 + 양파당근 넣은 계란말이 / 취나물무침 + 감자 양파 양배추 돼지고기 넣은 고추장찌개 / 둘째날 오이 냉국 + 계란 넣고 부친 호박전 / 삶은감자 삶은계란 양파 오이 넣어 만든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 셋째날 감자볶음 + 계란찜 / 감자양파당근에 돼지고기 넣은 카레 / 넷째날 양배추찜에 쌈장 + 계란국 / 돼지고기 넣은 양배추볶음 + 대파 듬뿍 넣고 감자양파호박두부 넣은 된장찌개... 이런 식으로 빨리 소비해야 하는 것 => 늦게 소비해도 되는 것 순으로 순서를 짜놓고 돌려 먹는 거야. 오이는 사나흘 지나면 시들시들해지고 양배추는 잘 싸서 넣어두기만 하면 열흘에서 2주까지도 거뜬히 감. 그래서 일주일에 채소 종류별로 돌아가며 사고 거기다 두부, 계란, 고기만 조금 덧붙여서 구매하면 충분히 골고루 잘 먹고 살 수 있어. 돼지고기나 닭고기가 비싼데 돈 아껴야 할 땐 돼지고기 다짐육 600그램 사다가 8등분 정도 해서 냉동해 놓고 하나씩 꺼내서 쓰면 됨. 그럼 1인분 충분히 나와. ㅇㅇ 

한창 집에서 해먹을 땐 이렇게 장봐서 두 끼씩 해먹고 한달에 식비 15만원으로 살았었음. 근데 그때가 제일 건강했어... 

그런데 또 해먹어 버릇하면 비싸서 못사먹어
대신 계속 끊임없이 요리해야 함
A요리를 위해 재료 1,2,3을 사면 해먹고
3이 남은면 다시 3이 들어가는 요리 B를 위해
4,5를 추가로 사서 요리하고 이게 끝없이 이어짐
그러다 보면 한식 양식 중식 동남아 퓨전까지
넘나들게 됨

여기 댓글 강 같다... 나는 대학생때 자취하면서 밥 해먹기 귀찮고 돈은 없어서 두유에 쉐이크만 타먹다가 건강 조졋어

감자 양파 애호박 파프리카 청양고추 파 깐마늘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두부 계란 소세지 베이컨 슬라이스치즈 (부침가루 소면)
이거는 냉장고 기본 재료로 항상 두는데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들어가서 썩어서 버릴일없어거 좋드라<br />
아보카도 먹고프면 아보 잘익은거 커팅해서 얼리고나 냉동큐브아보카도 사서 먹는거도 방법

본문에 있는 저런거는 사먹는 게 나은데
밥은 재료 돌려가며 찌개, 국, 반찬 만들 수 있는 루틴 만들어서 장보면 해먹는게 싸더라 ㅋㅋ
무(오래감), 애호박(오래감,냉동가능), 시금치, 양파(껍질안깐걸로사면오래감), 파(냉동가능), 두부(오래감), 할인하는 한우국거리나 찌개용돼지고기 사서 바로 쓸거만 떼어내고 나머지 소분냉동, 숙주, 어묵(냉동가능)
이런식으로 재료준비해놓고 순두부찌개, 애호박찌개, 소고기무국, 미역국, 어묵국, 무생채(무나물), 애호박볶음, 돼지고기숙주볶음, 시금치나물, 숙주나물, 두부김치, 김치두루치기
있는재료 활용해서 재료 돌려쓰면 좋음ㅋㅋ

강같은 댓글 짱많다!

해먹는게 싸게 칠려면 진짜 매일매일 집에서 먹어야됨..
어느날은 밖에서 혼자 대충 때우고, 어느날은 약속있고, 그러다보면 음식도 재료도 상해있음.
특히 직장인들은 해먹기 더 힘든거같음ㅠ 퇴근하는순간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자취하면 냉장고 큰게 필요해 오히려

해먹는것도 진짜 부지런하고 매일 집에서 먹어야돼
몇일 연달아 약속 있거나
귀찮아서 배달 한번 시켜먹고 남은거 다음날 먹다보면
냉장고 이미 썩어있음ㅋㅋㅋ

추가로 고추. 대파는 찌개나 국 끓일때 넣으니
저렴할때 사서 가위로 잘라서 냉동실에 넣으면 몇달이라도 먹을 수 있어.
한여름이나 한겨울 비쌀때 사지말고. 가격 저렴하다 싶을때 사서 잘라놓고 냉장고에 얼려둬.

공감ㅋㅋㅋ
저래서 저 재료로 음식을 왕창해서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 나눠주거나 초대해서 소진시킴ㅋ
아니면 윗 댓처럼 남은 재료 소진시킬만한 다른 요리를 만듦ㅋ
근데 그 다른 요리 할 때 들어가는 또 다른 새로운 식자재가 필요함ㅋㅋㅋ
그래서 기존 재료는 소진되지만 새로운 요리를 만들기 위해 산 새로 산 재료가 남아서 이걸 소진 시키기 위한 또 다른 새로운 재료를 사고 또 다른 새로운 요리 반복...
그리고 중간에 한번씩 나눔 및 초대 해주고ㅋㅋ
이거 무한 반복임ㅋㅋㅋ

당근라페 만들었다가 지금 3ㄹ일내내 당근라페만먹음 이젠 그냥 라페만 집어먹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