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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듣고 있는 엄마 표정이 ㅎㄷㄷㄷㄷㄷ
사과를 해 미친년아
미친
나 진짜 육성으로 욕 나왔다. 와, 진짜...
ㅎㅎ 우리엄마 표정이랑 똑같네 ...
55555
뭐지...? 엄마가 도와달라고 나온거아니야..? 개충격이야 진짜 기억이 없어도 딸이 저렇게 울면서 말하면 미안해하는게 정상아닌가
가해자 종특임 우리집도 저러더라 꼭 짠 것처럼 저런 말들 하넼ㅋㅋㅋㅋㅋㅋ
나는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랑 나랑 닮았다면서 악담에 폭언 정서적 학대 당하면서 자랐는데
그 얘기했더니 돌아온 말들이 36톨 댓글에 다 있네
자기 탓 하지 말래
뭘 어떻게 해도 나는 그렇게 대해도 되는 존재인 거지
자식들 도망가요 제발....
내가 커서 느낀게 부모라고 다 정답이고 맞는 소리하고 어른이 아니라는거야.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이 부모라고 대접 받을려는 사람도 너무 많고. 근데 어릴때 크면서 우리는 그걸 모르고 내가 옳다고 부모한테 말하는게 말대꾸가 되고 부모말을 거역하는 불효자식이 된다고 믿고 살잖아. 슬프게도 알게 모르게 정신적으로도 얽혀있어 또 쉽게 빠져나올 수도 없음. 그게 너무 비극인 것 같아
나도 저렇게 당해봐서 울컥하네.... 폭력당한 자식입장에선 그것도 어디 갈 곳 없는 어릴 때.... 정말 잊지 못할 상처인데 저 엄마 진심 크게 생각안하는 거 맞을거고 진짜 안 변할거야 어차피 폭력쓴 것보다 혈육인, 부모인 나에게 저런식으로 면박주는 게 불효라는 점이 더 중요한거지
아......
정신이 아득해진다......
안 죽이고 낳았다고, 안 죽이고 키웠다고
다 부모인 건 아닌데...
이거 정말 평생가...성인되고 나서 한 참 지나도 사람 만나는게 힘들어짐ㅎㅎㅎ 인간불신걸리기 딱 좋아.
와..................
한국에 진짜 자격없는 부모 많아~
허 시발 가슴이 콱 막히네 빡친다 자녀분들 도망가세요 ㅠㅠㅠ
진짜 부부싸움 애들 앞에서 하면 안돼.. 정말 공포야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폭력을 실물로 경험하게 하는거나 마찬가지야 나도 부모가 좀 덜 싸웠으면 성격이 좀 나았을까 싶다 내 기질은 어떻게 못해도 내가 하는 생각, 언어 이런 것들은 좀 낫지 않았을까.
헐
아들이 왜 마음을 닫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던간에 그냥 '방에서 나오게 해달라'가 딱 목적이였고 본인이 원인일거라곤 생각도 안함+듣고도 안하는듯 ㅋㅋ.....
나도 맞은 기억이 너무 선명해서 지금 엄마가 아무리 잘해줘도 마음의 거리가 좁혀지지 않고 앞으로는 나한테 의지할 일이 많아서 저러는거라는 생각이 커. 나도 머리 끄댕이 잡혀서 이방 저방 끌려 다녔어. 이제와서 딸이 딸같지 않다. 여기저기 같이 놀러다니고 그래야하는거 아니냐 그럴때마다 진짜 개싸움 한번씩 하고 싶어.
우리 엄마랑 비슷한 느낌.. 저렇게 나한테 화풀이한 적은 없었지만 진짜 방임이었음 나는 ㅋㅋ
그리고 대화하는 방식도 비슷.. 내가 힘들다 하면 니가 뭐가 힘드노, 엄마는 더 힘들었다 하고
이런 거 싫다 하지 마라 하면 엄마가 하는 건데 왜 싫냐 그러고 대화가 안 돼서 진짜 힘들었음
엄마 때문에 힘들었다 해도 그게 왜 엄마 때문이냐면서..ㅋㅋㅋ
엄마가 아무리 아빠랑 할머니집에 의한 피해자였어도 나한테는 가해자 맞는데 곧 죽어도 자기가 피해자니까 나한테 이해를 하래
지금은 많이 나아졌긴 한데 그건 안 변하는 것 같음 엄마 자기가 피해자였으니 나한테 가해자가 아니라는 거 하나는 ㅋㅋ
우리 엄마랑 존똑. 계속 같이 살았으면 화병나서 죽었을거야 지금은 아예 나와 사는데 돈때문에 힘들긴해도 너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