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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펠로우톨인데
나 전공의때 신규던 간호사쌤들 많이 나갔음.....
젤 손 좋고 액팅 잘하는 3~10년차쌤들 점점 없어짐...
  • tory_1 2020.08.10 22:23

    지인 버티다 버티다 드디어 관둠... 대학병원은 아니고 좀 큰 병원에서 7년차였나 8년차였나 그런데

    중간에 끼어서 엄청나게 힘들어하더라.. 위에서는 태움 엄청 심하고 밑에서는 마음처럼 안따라와줘서 결국 밑에 애들이 못하는거땜에 태움 더 당하고

    그만둔다고 하고 지금 한달정도 인수인계 이런거때문에 더 다녀야 하는데

    관둔다고 했는데 오히려 괴롭힘은 더 심해진 상황... 제발 무사히 버텨야 할텐데

  • tory_1 2020.08.10 22:29

    진짜 한 2년차때부터 힘들어하면서 몇년을 버텼는데

    가장 심한게 근무표 짜주는거... 낮에 일했는데 다음날 밤에 일하고 있고 또 저녁에 일하고

    이러니까 죽을라 하더라... 어디 여행도 못가 쉬는날도 연차 많이 쌓인 사람들은 연달아서 쓰면서

    연차나 휴무를 꼭 애매하게 하루 정도밖에 안주니까 명절은 고사하고 가끔 집에 한번 가기도 힘들어하고

    신규중에 하나는 들어오자마자 이쁨받는지 주간근무 많이 하고 휴가도 연달아서 짜주고 이래서 박탈감 엄청 느낀다더라

  • tory_2 2020.08.10 22:24
    태우지 말랬지 일을 안시키면 어쩌자는겨;;
  • tory_4 2020.08.10 22:25
    2222... 그리고 신규 저런애들 학부생때도 무임승차 엄청 많이했겠닼ㅋㅋ 개싫어...
  • tory_3 2020.08.10 22: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5 10:03:01)
  • tory_5 2020.08.10 22:25

    다른 업계톨인데, 우리 회사도 딱 중간 연차만 없어. 신입과 40대 이상만 존재함ㅋㅋㅋㅋ 중간 연차가 사이에 껴서 졸라 갈리거든ㅠㅠㅎ 나도 슬슬 이직 준비중

  • tory_6 2020.08.10 22:25
    나도 나 태워진거 힘들어서 신규안괴롭히고 잘해줬더니 만만하게보고 일안하더라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관뒀고 다신 병원 안들어갈꺼야ㅋㅋㅋㅋ
  • tory_7 2020.08.10 22:26
    간호산데 뭐 무개념 한두명 케이스야 어쩌다가 나오는 거고 :;;;;
    나 신규시절에도 올드들이 요즘애들은 무개념이라고 했을 거 같은데.
    신규는 원래 일 못해. 그게 맞지 나도 못했는데.
    문제는 그걸 커버해 줄 인력시스템과 환경이 없으니까 중간연차가 죽어나가는거지
    근본해결(예를들면 간호수가문제) 없이 간호사 많이 그만둔다니 간호사를 더 찍어내는 환장 해결책과
    이렇게 몇 또라이들에게 전가하기, 신규라서 못하는 건 당연한건데 그걸 메꾸지 못하는 걸 개인의 일로 치부하는 환경문제임
  • tory_8 2020.08.10 22: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5 18:15:29)
  • tory_7 2020.08.10 22:30
    @8 저렇게 카톡하는 애들한태 내가 미쳤다고 우리가 바쁜건 환경문제니까 쉬엄쉬엄 카톡도 좀해~~ 이러진 않겠지
    근데 “중간연차가 사라지는 이유” 라는 제목에 몇 또라이와 싸가지들을 끌고온다? 그건 좀 아닌거 같다는거지 ㅋㅋㅋㅋ
    내용과는 좀 안어울리는 리플같지만... 제목만 보면 이 문제를 그 요즘 싸가지들로 전가하는 기분이라서 써봣어.... 글쓴이가 기분나쁘다구 하면 리플 지울게 ~
  • tory_27 2020.08.10 23:06
    간호수가가 근본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 환경이라는게 조직과 조직원을 의미하는건데, 우선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간호사 증원하는게 맞는 방법이지
    인력이 부족해서 3교대에 휴가도 없이 갈려나가는건데
    증원을 해야 해결이 되지
    물론 증원인원 만큼 초기비용투자가 필요하겠지만(교육하고 케어하는 데 드는 비용, 인력 모두 포함)
    그 신규들이 중간연차가 될 즈음이면 안정화 되는거지
    무조건 수가 올린다고 해결 되나
  • tory_7 2020.08.10 23:13
    @27

    이미 10년전에 비해 간호사 수 3배씩 찍어내고 있음>
    8천명에서 2만 3천씩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간호사수 오이씨디 평균 간호사수보다 2배 이상이 많음
    근데 10년전과 똑같이 간호사는 언제나 부족함
    그래서 수가 이야길 하는거지
    증원을 얼마나 더하게????
    의사수가랑 다르게 이미 여긴 증원을 진짜 미친듯이함
    증원이야기하지마
    이미 했어 너무 했어 ... 이미 실패한 방안이라고 ㅋㅋㅋ


    수가가 없어서 병원에서는 언제나 최소로만 간호사를 운영하려고함
    간호수가가 없다= 간호행위에 돈이 안붙는다 =간호사를 늘려서 병원이 이익보는게 없다 ㅇㅇ 
    그래서 가성비 정책을 쓰지 어떻게든 돌아갈정도로만 고용함 지금처럼 고생을 하든 말든
    그래서 갈려나감
    이게 근본적인 문제야 뭐가 더 근본적인 문제일까?


    톨은 간호사가 없는게 의사처럼 절대수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거같아 

    간호사 너무 많아 ... 병원 측에서 간호사를 고용함으로 얻는 이익도 없으니 소모품처럼 돌리고 

    모두가 그만두니 모자른거야 .... ;; 


    자꾸 수정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중간연차가 없는 근본 이유야... 한국에서 간호사는 정말 소모품이야 

    똑똑한 애들은 다 중간연차쯤 됐을때 관두고 다른 직종 찾아 떠나고 

    눈치 빠른 신규들은 해외나가거나 임상 발담가보고 바로 발 빼.... 

    나도 9년차고 2년동안 학업할 거 있어서 그거 마치고 엄마랑 사업할거야 ㅠㅜ 

  • tory_4 2020.08.10 23:19
    @27 오히려 증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
    간호대학생, 간호사 면허 소지자 수를 더 늘려봤자 병원에서 실제로 일하는 간호사 수가 증가하지 않아...
    다 도망가거든...

    수가때문에 간호사를 더 뽑는게 병원입장에서 비용이 들어서 싼 낮은년차들 많이 뽑아서 굴리고 있으니까 그런거일듯.
    병원입장에서는 그게 손해 볼 게 없거든...

    윗년차들은 너무 바빠서 신규 가르칠 에너지도 시간도 없고 신규는 아는것도 없는데 바쁜 병원에 초단기간에 적응해야 하고...

    단순히 간호사 수 늘려봤자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수 안늘고
    조직문화를 간호사들이 개선하고 싶어해도 병원 입장에서 돈이 더 드니까 안변할거야...

    그래도 수가 문제가 해결되면 비용면에서 조직문화 개선하는게 설득력이 있어지니까...
  • tory_8 2020.08.10 22: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5 18:15:29)
  • tory_9 2020.08.10 22:27

    신규 계속 바이탈만 시키는거 내 친구네 병원 얘기다... 그나마도 못해서 속터진대... 

  • tory_10 2020.08.10 2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01:58:16)
  • tory_11 2020.08.10 22:27
    맞아 중간년차는 없더라
    나때 졸업한 80여명중에 반도 일 안하는듯
  • tory_16 2020.08.10 2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13 06:48:11)
  • tory_19 2020.08.10 22:41
    @16 내친구 간호사하다가 지금 공단에 있는데
    간호사하다가 스튜어디스 하는 사람 공단이나 심평원 가는 사람 공시하는 사람 대학원가서 교수준비하는 사람 사기업쪽으로도? 보건인력 뽑는다더라고? 그쪽으로 빠지는 사람등등 엄청 다양하댔어 ㅋㅋㅋ
  • tory_38 2020.08.11 12:57
    @16

    적당히 임상경력만 채워서 공단이나 심평원 노리는사람 많고 보건소 가려는 사람도 많고 진짜 이쪽에 뜻이있다? -> 영어배워서 미국감..

  • tory_12 2020.08.10 22:27
    이거 모든 회사에서 벌어지는 상황같은데 ㅋㅋㅋ 중간년차들만 죽어나잖아 ㅋㅋㅋㅋㅋ
  • tory_13 2020.08.10 22: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16 23:43:10)
  • tory_14 2020.08.10 22:31
    중간년차로 신규들도 가르쳐보고 퇴사한 간호톨인데 솔직히 신규는 1년간은 그냥 빽봐주면서 가르쳐주는 수밖에 없다 내가 일하면서 신규가 일못하는거땜에 화나는것보다 더 올드들이 알면서도 일 안하고 떠넘기는게 더 꼴뵈기 싫었는데.... 신규들은 쨋든 일을해 시간이 걸리고 잘 못할 뿐이지 그런거 도와주라고 있는게 올드고.. 간호사는 진짜 같은 직장에서 서로 잘 끌어주고 잘 따라오고 으쌰으쌰해야 크는거지 누구 욕하고 까고 이러면 맨날 퇴사만 한다
  • tory_15 2020.08.10 2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8 12:17:10)
  • tory_4 2020.08.10 22:34
    222222 근데 그런 신규는 어딜가나 있는 개또라이여서 중간년차들이 퇴사하는 대표적인 이유라고 하긴 좀 그런것같아...
    개또라이 때문에 퇴사하는 게 아니라 그거 아니어도 이미 중간에 끼어서 힘드니까...
  • tory_21 2020.08.10 22:47

    해외톨인데 여기도 똑같아.....ㅠ 뉴그랫들 일 못하면 시니어가 다 책임짐 ㅠㅠㅠㅠㅠ 그럼 시니어를 뽑으면 되는데 비싸니까 자꾸 뉴그랫 뽑더라고꙼̈ ㅠㅠㅠㅠ 몰핀 계산도 못하는 애들 데리고꙼̈ 일하고꙼̈ 인차지하니까 일 끝나면 엄청 힘들어 ㅠㅠ 

  • tory_17 2020.08.10 22:3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4 04:07:59)
  • tory_17 2020.08.10 23: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4 04:07:59)
  • tory_18 2020.08.10 22:40
    제목이랑 내용이랑 좀 다른 느낌인데....ㅋㅋㅋㅋㅋ
    진짜 중간연차들이 사라지는 이유는 환경 구조 문제임.... 저런 또라이는 꼭 간호사 아니더라도 어딜 가나 있는데 저런 또라이 있다고 다른 직군에서 중간연차가 없는 이유라고 글 올라오진 않잖아...
    솔직히 나는 신규 입장이라 ㅜㅜ (관뒀지만...) 내 윗년차들이 나때문에 힘들어하는게 너무... 나한테도 너무 버겁고 죄송스럽고 눈치는 눈치대로 보이고 자괴감 들어섴ㅋㅋㅋ 관뒀거든.... 흑흑 ㅠㅠㅠㅠㅠㅠ
  • tory_7 2020.08.10 22:41
    저 카페 글 캡쳐... 결국엔 중간연차한테 책임을 덤터기 씌우는건 신규가 아니라 병원이고 환경이여 ...
    나때는 신규때 뭐도하고 뭐도했어~ 이러고 있는걸로밖에 안보여 신규때문에 펑셔널로 바꿀정도면 중간연차를 알아서 병원에서 채워줘야하는게 사실 맞지 (물론 현실성 제로ㅠ)

    나 일하면서 1년에 얼마나 많은 신규들이 들어왔다 나가는데 계속 나가서 2년간 공석이 안채워진적도 있었음ㅋㅋㅋ
    3개월만에 아무한태도 피해 안주는 신규간호사를 어떻게 만듦??
    2년간 14명 들어와서 3개월 트레이닝 똑같이 시켜서 3명 살아남았으면 이건 시스템과 환경 문제지...
    그리고 내가봤을때 그 남은 3명이 특이한거고 독한 케이스 같거든
    대다수가 살아남지못하고 면허활용도 못함...
  • tory_20 2020.08.10 2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10 01:18:01)
  • tory_22 2020.08.10 22:48
    그림의 신규는 그냥 또라이지 '신규'가 포인트가 아니라 좀 그렇다 그냥 손 느리고 서툴다고 했어도 공감했을텐데
  • tory_23 2020.08.10 22:49
    아휴.. 8월에 독립한 신규톨인데.. 저런 신규들만 있는거 아니라는거 알아줬음 좋겠다.. 얼마전에도 나 때문에 답답해하는 올드, 중간연차 샘들.. 일은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모르겠지 손은 느리지 답답하지.. 샘들한테 넘 죄송하고 자괴감 느껴져서 밥도 안넘어갈 것 같아서 밥시간에 그냥 화장실 가서 울고 돌아왔어. 나도 잘하고 싶은데 너무 혹독해.. 트레이닝 기간 솔직히 의미도 없고.. 신규들도 다른 선생님들도 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진짜로.

    선생님들도 다 너무 무섭고.. 간혹 잘해주시는 선생님이나 따듯한 한마디 들을때마다 울컥해 너무 감사하고. 그런 말들이랑 동기들때문에 버틴다. 잘해준다고 만만하게 보는것들은 애초에 인성이 글러먹은 거야. ㅜㅜ과연 일은 늘지.. 잘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 tory_36 2020.08.11 08:04
    일 늘어 걱정하지마 모르는게 당연 나도 대학교까지 나름 똑부러지고 똘똘하니까 임상 잘 버티겠지 했는데 경기도 오산
    병원쌤들이 태우진 않았는데 답 없는 인계 상황 한숨 이런거 땜에 나 자신한테 실망하고 자괴감 많이 느꼈어서 공감가 시간이 약이더라
  • tory_24 2020.08.10 22: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5/10 19:13:15)
  • tory_25 2020.08.10 22:54
    아... 나도 밑에 연차한테 진짜 잘해줬는데.. 혼내봐야 감정만 상하는거 내가 저연차일 때 알아서 위에서 혼나면 내가 다독이고 같이 힘내서 하자고 밥도 많이 사먹이고 자취템 진짜 많이 사주고 챙겨주고 편들어주고 진짜.. 내가 받고 싶었던거 다 해줬는데 지 동기들한테 날 뺏겨 먹는다고 얘기했다더라..
    그리고 가르칠라고 보라고 하면-안해봐서 모른다고 하고-그럼 한번 해보면서 하자고 하면-안봐서 모른다고 하고-그래서 쭉 옆에서 많이 보라고 하면 딴짓하고 있다가- 너무 바빠서 이거 저번에 시켰던거고. 계속 보라고 했던거니까 해봐라 하면- 본다고 다 할줄 아는거 아니지 않냐고 그럼..
    그리고 너무너무 일을 못해서 졸업하자마자 해야하는것도 1년 지난 시점에도 아직 못시키는데 어쩌다 옆에서 봐주고 시키면 실수를 넘 많이 해서, 못하는 자신한테 짜증이 나서 내가 실수를 줄이는 방법을 알려줄려고 해도 이미 화나 있어서 안들음.. 내가 눈치를 살살 봄..
    그러면서 일할 때 거래처랑 연락할 일이 많아서 카톡/ 전화 많이 하는데.. 내가 폰 만지니까 종일 남자친구랑 카톡.. 환자가 불러도 카톡.. 아니면 상담실 들어가서 남친이랑 통화..
    기본적인 청소 이런거도 조금 깨끗하게 하자~ 해서 시키면 나갈까봐(중간에 저연차 동기가 들어왓는데 자기는 보건행위릉 하러온거지 청소하러 온거 아니더 어쩌구 해서 청소 안시킴) 걍 내가 일찍 출근해서 청소 환ㄱㅣ 다 해놓고 에어컨 딱 틀어놓으면 출근..
    코로나 때문에 직원이 많이 줄어서 둘이서 일하는데ㅠ 갑자기 운전하고 싶다고 운전면허 학원 다니더니 일하는 날에 시험치러 감.. 근데 원장님테 말도 안함.. 중간중간 말 안하고 오후 일보러 간다면서 나간 적도 많음.. 이런걸로 원장님도 별 말 안하는데 거의 무단결근이나 다름없ㅇ서 말은 하고 가라,, 좋게 말하니 말할라다 까먹은걸 어쩌냐,, 적반하장..
    지금 저연차가 이러고 있고, 그 중간에는 더 심한 사람도 많았어. 나도 그만둘라는데 그 전에 있던 사람들이 말 안하고 다 나가서 둘 남은 거라 사람이 구해져야 나가는데.. 저 저연차는 결혼하고 퇴사해서 집에서 놀고 싶다고 노래 부름.. 근데 지금도 맨날 놀고 있음..
  • tory_26 2020.08.10 22:55
    내가 07인데 간호대정원 8천이었는데 이제 2만이라며? 내 동기들도 자대병원이라 임상 남은 사람 한 12명쯤 있는데 대부분 액팅말고 행정으로 빠지고, 다들 떠남.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환경이 거지같으니 성격이 독한 애들이 남거나 본인들도 힘들어서 상담받거나 정신과갈까 고민하더라. 신규 쥐잡듯 잡는 것도 라떼에 비함 나아졌긴 하지만 신규가 0.8인 몫은 해야하는데 손 느리면 서로 지옥길임. 그 신규 빽봐줄 인원이 갈려 나가는데 프셉수당은 5만원인가 하고, 요새 메이저병원들은 태움신고하면 승진막혀서 중간년차만 중간에서 조져지는 중이니 다들 2-3년채우고 나감. <br />
    <br />
    미국에서 일하는 동기는 경력 7년차일때 미국 간 건데도, 트레이닝만 3개윌을 받는데 한국은 신규가 병동 6주, 중환자실 3개월이면 엄청 후한거고, 결론은 간호수가가 없어서 간호사 늘리면 손해니 병원도 돈을못 쓰니 사람만 갈림
  • tory_28 2020.08.10 2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4 21:54:34)
  • tory_29 2020.08.10 23:55
    전문의톨인데 대학병원 수련 당시 1년차때 우리병동에서 같이 일하던 샘들 여덟명 정도 중에 4년차 돼서 나갈 때 1명 남음
    그 한분은 차지 쌤(높은 직급) 이었고 진짜 사명감 때문에 일하는 분이었음
    간호사샘들이랑 잘 지내는 편이라 몇몇은 아직도 연락하는데 한명만 더 대우 좋은 병원으로 이직하고 나머진 긴 육아휴직, 임상 떠나서 제약업계 취직, 간호공무원 준비 등등 다른 길로 떠남
    의사든 간호사든 정원 늘리는 게 해결책이 될 수 없는데 정말 우리나라는 근본적 문제는 해결 안하고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하니까 답답해
  • tory_30 2020.08.11 00:40
    지금 이브닝 퇴근하고 있는 내 이야기인가.. 신규 쌤들 힘든거 이해하는데 무조건 중간연차들한테 신규 힘드니까 니가 해/뭐라하지마 이래 버려서 진짜 너무 힘들어 ㅠㅠ 사고쳐도 나 몰라라 해버리고 그거에 대해 지적하면 무조건 다 태움이래... 일에 관한 것도 ㅠㅠㅠ 결국 우리만 나쁘고 우리만 맘 급하고 ㅠㅠㅠㅠㅠㅠ
  • tory_31 2020.08.11 00:44
    같이 일할때 일잘하고 성격좋던 간호사쌤들 많았는데...다들 갈리다 갈리다 그만두더라
  • tory_32 2020.08.11 01:14
    현재 중간연차인데 오래 버텨봤자 힘든거 똑같고 내가 망가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내년 초까지 하고 떠날 예정. 좋은 분들이 남는 경우도 있지만 내 생각엔 버티는 사람은 나쁜 의미로 독한 것 같아. 여기 떠나면 사적으로라도 마주치고 싶지 않아
  • tory_33 2020.08.11 02:56

    그럼 대우를 잘해주던가. 일잘해도 돈 더 주는거 아니니 그만 두지. 잘하면 일이나 더주지 돈을 더 주지 않더라

  • tory_34 2020.08.11 04:37
    내 동생네 병원이네... 얘기들어보면 진짜 속답답하던데
  • tory_35 2020.08.11 08:02
    미쳤어 우리병원도... 나는 타부서인데 병동에 시니어들이 없어. 다 신규쌤들 그리고 학생들 ㅎㅎ
  • tory_37 2020.08.11 09:15
    갈리고있는 중간년차 1...
    올해 6년 차인데 위에서 치이고 밑에는 말펑이니
    내가 가만히있을수도없어서 거의 모든병동환자에 대한일을 다하는듯ㅠㅠ 가끔지쳐
    일한지 만1년도넘었는데 환자가 38.0도 되기직전인데 다른일만 띡하고 오고..ㅋㅋ 열은안재고
    보라고 달은 모니터 보지도않고오구ㅠ 내가가서보면 심박수 미친듯이 날뛰고있구요.. 휴
  • tory_39 2020.08.11 20:01

    에휴 ㅠㅠㅠㅠ 결국 다 돈인데  의료보험료 올려야지. 간호수가도 만들고. 1인당 몇 명 이상 못 보게 만들고 간호사 적정 수 없으면 환자 못 받게 하고 가능하려나?  그리고 근무시간에 개인 카톡하는 사람들은 왜그런거야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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