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pann.nate.com/talk/352034445


안녕하세요. 여러 조언듣고싶어서 글써요
저랑 남자친구는 40대 비혼커플이에요. 연애기간은 10년이 넘었고 중학교 동창으로 알고지내다가 연인이 되었어요.

저는 처음부터 비혼주의였고 남자친구는 아니였어요.
남자친구가 고백했을 때도 어린나이가 아니였기에 나는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니 남자친구도 본인은 비혼주의자가 아니지만 제가 비혼이라 결혼야기 안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공부를 오래했고 중간에 분야를 바꾸고 유학도 다녀오고 연구원으로 자리잡은지는 오래되지 않았고 저는 바로 취업해서 15년 넘게 같은 직장에서 쭉 일하다가 집에 도움도 받고 모은돈으로 작은 상가빌라 지어서 1층은 센터로 운영하고 2층 3층은 가정집인데 2층은 남자친구가 전세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했고 3층은 저희집이에요.

오래사귀었지만 따로살았고 마침 건물입주 할 때 남자친구가 본가에서 독립한다고 해서 들어오게되었어요. 아무 문제없이 행복하게 연애하고있었는데 얼마 전 남자친구 어머님이 찾아오셨어요. 수업끝나니 센터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남자친구 어머님이랑 따로 만난적은 없고
몇 달 전 남자친구 동생이 사고로 사망해서 장례식장에서 인사드렸어요. 저에게 조심스럽게 남자친구와 헤어져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왜그러시냐고 했더니 망설이시다가 자식이라고 남자친구 하나 덜렁 남았는데 집착이 생기시더래요. 남들처럼 결혼하고 애낳고 행복하게 사는게 보고싶으시대요. 오랫동안 자리못잡고 공부를 오래해서 자리잡으면 결혼하겠지 했는데 몇년째 소식도 없고 결혼에 대해서 물어보면 화내고 그래서 기다렸는데 독립해서 나가버렸다고

동생살아생전에 들었는데 제가 비혼주의라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싶은데 못한다고 했다더라구요. 여자친구랑 같이사는것 같다고 해서 제마음이 바뀌었나 해서 인사시켜달라니 또 어물쩍 넘어가길래 집에왔을 때 남자친구 폰에서 제연락처를 찾아서 연락했는데 아무리 연락을 해도 답장도 없고 연락이 안되어 염치불구하고 찾아오셨대요.(나중에 제폰보니까 남자친구가 본인어머니아버지 연락처 차단해놓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한데 결혼안할꺼면 더이상 잡고있지말고 놔주라고 걔는 결혼하고싶은 애라고 너무 간절하게 이야기 하시는데 뭐라 할말이 없더라구요.. 저보고 같이사냐고 하길래 2층에 입주했다고 하니 같이사는것도 아니고 그냥 더 나이들기전에 정리해주면 안되냐고 하시길래 자식잃은 부모님 앞에서 저는 비혼이라 결혼도 안할꺼고 헤어지고싶은 마음도 없다고 이야기는 못하고 너무 갑작스럽고 저도 당황스럽고 그래서 나중에 다시 연락드린다고 다음수업이 있어서 가보겠다고 했어요.


처음엔 당황스럽고 그다음에는 화도났다가 공감도되고 모르겠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넌지시 결혼하고 싶냐고 했더니 제가 하자면 당장 하고싶다고 하는데 저는 결혼생각해본적도 없고 나이도 들어서 남자친구 부모니 바램대로 애기낳고 남들처럼 하는거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해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할 까요..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하면 뭐라고 할지 그냥 이대로 모르는척 있을지 마음이 너무 복잡해요


=================================================


비혼인 여자 이해 가고, 결혼하고 싶지만 여자 좋아해서 연애하며 기다리는 남자도 이해가는데, 본인 아들 설득 못하고 남의 집 딸 찾아가서 놔줘라 마라 하는 부모는 욕나온다.

후기는 없지만 여자분 심정 봐서는 남자네 부모가 원하는대로 헤어지게 될듯. 40대 아들이 지금 여자분이랑 부모 때문에 헤어지고 참 잘도 좋은 여자 만나서 결혼하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85 2020.06.03 12:13
    그러게.. 부모 맘이 오죽 하겠나 ㅜㅜ 전부 이해된다
  • tory_86 2020.06.03 12:14
    본인 의사 무시하고 헤어지라 마라 하는건 월권인데 왤케 선넘은 엄마 정당화하는 사람이 많지
    엄마 입장에선 그럴 수 있지라고 하면 안됨 엄마라고 모든게 다 용서되는 것도 아니고 다큰 자식 자기 맘대로 못해서 기어코 남의 집 자식한테 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 무례한 짓임
  • tory_88 2020.06.03 12:18
    뭐야 무례하다 아들한테나 뭐라 하지
  • tory_89 2020.06.03 12:19
    패드립이긴 한데 그냥 부모님만 돌아가시면 저 둘은 행복하게 살거같음
  • tory_90 2020.06.03 12:19
    한쪽은 결혼하고싶지만 상대방 존중해서 기다리고 있는거고 한쪽은 확고하게 비혼주의면 헤어지는거 밖에 답이 없지 않나? 남친엄마욕하기엔 남친도 결혼 원하지만 상대방이랑 의견이 안맞아서 못하는거라 처음부터 끝이 정해진 만남같음
    자기 아들 못건드리니까 여자 찾아와서 행패부리는게 아니라 집에서 이미 아들 수천번 설득하다가 기어이 여자한테까지 찾아온걸텐데 남친도 결혼 원한다면 저 커플에 무슨 미래가 있어. 알아서 빠져주는게 답ㅇㅇ
  • tory_86 2020.06.03 12:26
    구구절절 틀린말만 하네
    상대 존중해서 기다린다는거 니 궁예고 팩트는 저 남자가 부모님과 여친 접촉을 막았다는 것과 여친 옆에 남는걸 선택했다는 것 밖에 없음
    결혼 하고 싶은 마음보다 여친이 더 좋으니까 계속 사귀겠지 거기서 알아서 빠져야 하는게 왜 여친이 됨?
  • tory_90 2020.06.03 12:38
    @86 한쪽은 결혼을 원하고 한쪽은 확고한 비혼이라는게 본문에 뻔히 적혀있구만 나한테 공격적으로 댓글단다고 상황이 바뀌냐 굴절분노 안받아요
    서로 원하는바가 다르면 결말이 정해져있으니 빠지는게 답이라는데 나한테 짜증내고 난리야 과몰입 ㄴㄴ해
  • tory_20 2020.06.03 12:40
    @90 한쪽은 결혼을 원하지만 다른여자랑 결혼하는것보다 저여자랑 사귀는게 더 행복하니까 그걸 선택한거아님? 다른여자랑 결혼만하면 무조건 비혼보다 낫다는 얘기가 아닌데 ㅋㅋㅋ
  • tory_90 2020.06.03 12:43
    @20 서로 원하는 바가 다르다는건 팩트인데 뭐가 더 행복할지 뭐하러 니가 궁예해? 남친도 결혼 원하고 남친가족들도 결혼 원하고 저기서 가치관 다른건 글쓴이 뿐이니 저기 버티고앉아서 쓰니혼자 나쁜년될 필요없다는 얘기임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가 존재하는건 사실이잖아
  • tory_20 2020.06.03 12:46
    @90 뭔소리야 결혼원한다=아무여자랑 결혼원한다야?
    니가 하고있는게 궁예야 ㅋㅋㅋ
    팩트는 10년째 결혼안하고 사귀고있다는거고 ㅋㅋㅋ
    가치관 차이 존재하지! 그 차이를 좁힐 수 없으면 당장 해어져야 한다는게 억지고 걍 둘이 합의봤다면 이대로 살면되지
    글쓴이가 남친한테 어머니한테 이런말씀 들었다 진짜 괜찮냐 물어보면 끝이지
  • tory_90 2020.06.03 12:47
    @20 아무여자랑 결혼하라는말 한적없는데 뭐라는거야 얘는
    과몰입 작작좀 해라
  • tory_20 2020.06.03 12:48
    @90 이해도 못하고 에휴
  • tory_90 2020.06.03 12:51
    @20 결혼관 다르면 끝이 정해져있으니 가치관맞는 사람끼리 만나는게 좋다는걸 이렇게까지 지좆대로 읽기도 힘들겠네 아무한테나 짜증내고 보는게 이해력 한남수준
  • tory_107 2020.06.03 13:03
    @90

    넘나 사람 마음을 카테고리화에서 나누려 하네 ㅋㅋㅋㅋㅋ 당사자인 입장에서 진짜 사람 마음이 그럴지 좀 생각하고 말해.

    너무 방구석 궁예질인데 본인만 모르는 게 넘...

  • tory_123 2020.06.03 13:53
    @90 한남공격은 왜 하니....
  • tory_126 2020.06.03 14:07
    전혀 결혼 기다리고있는거 아닌거같은데. 일부러 연락처도 차단시켜놓고? 남자가 여자분 엄청 사랑하는거같은데
  • tory_91 2020.06.03 12:20
    자식 하나 남은 부모 심정 이해는 가지만 방법이 틀렸네. 아들 불러다 얘기를 해야지 엄한 남의 집 딸한테 왜 저래
  • tory_92 2020.06.03 12:23
    행동이 무례한건 맞는데 자식 잃은 부모 마음 생각하면 함부로 말은 못하겠다
  • tory_72 2020.06.03 12:34

    자식을 잃은 거랑 남의 자식한테 무례한 건 별개라고 생각해. 

    내 자식 잃었다고해서 남의 자식한테 무례해도 되는 권리 생긴 거 아님.

  • tory_139 2020.06.03 22:37
    나도 이거ㅠㅠㅠㅠㅠ 아들한테도 수없이 얘기했겠지...남친이 쳐내니까 엄마는 답답한 마음에 여자분께 갔을듯...무례한건 맞지만 어르신들 중에 결혼이 젤 중요한 인륜지대사라 생각하지는분 많아서...이건 일단 여친분이 남친분한테 말해야지..
  • tory_20 2020.06.03 12:26
    여자가 독하게 밀어내줘야 남자가 결혼할 수 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네 남자 선택은 없고 다 여자탓이죠 네네
  • tory_93 2020.06.03 12: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3 06:18:40)
  • tory_94 2020.06.03 12:27
    여자가 남자한테 상대 엄마 찾아온거 이야기하고 결혼 생각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절대 안할거라는걸 한번 더 이야기하고 남자선택 봐야할듯. 넌지시 물은 말에 바로 결혼하고싶다는 이야기 나온거 보니까...

    비혼은 자기 주관이나 가치관이 뚜렷해서 변하는 일이 거의 없음.
    그런데 결혼하고싶어하는 쪽은 이사람 아니면 안된다 싶다보니까 비혼 이야기 들었어도 막연하게 그래도 계속 만나서 나이 같이 먹어가면서 오랫동안 만나다 보면 언젠가 결혼하지 않을까?☜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면서 행복회로 돌리는 사람 많음. 그냥 막연하게 그래도 언젠가는.. 이거임. 심지어 10년만나서 40됐다니 한번더아니라고 이야기해줄 필요는 있을듯.
  • tory_72 2020.06.03 12:27

    저 엄마 행동이 잘못된 게 뭐냐면
    1. 아들을 위한 것도 아니고
    2. 남의 자식인 여자를 위한 것도 아님.
    자기 자식이 남들처럼 평.범.하게 결혼하고 애 낳아서 나.에게 손주 안겨주기를 바라는
    즉 본인의 이기심밖에 없는 행동이라 나쁜거임

  • tory_99 2020.06.03 12:38
    이거지 ㅋㅋㅋㅋ 외롭네 어쩌네 하며 남의 배 아파서 지 손주 낳아주길 바라는 거지
  • tory_100 2020.06.03 12: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2/13 13:22:57)
  • tory_117 2020.06.03 13:32
    오 이거다
  • tory_122 2020.06.03 13:53

    3.심지어 지 아들한테서 끊어낼 걸 못끊은건지 안끊은건지 애먼 여자한테 답을 내라고함;;;;

  • tory_28 2020.06.03 15:21

    이거지 ㅇㅇ

    뭐 자식 하나 잃어서 일시적으로 멘붕와서 그런 거라 좀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멀쩡하게 사귀는 40대 커플이 헤어지고 말고 할 게 아니라 이 사람이 혼자 이상한 거지 뭐...

  • tory_135 2020.06.03 16:30
    ㅁㅈㅁㅈ
  • tory_138 2020.06.03 19: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4:18:57)
  • tory_47 2020.06.03 12: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1 13:39:05)
  • tory_108 2020.06.03 13: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1 10:37:02)
  • tory_96 2020.06.03 12:31
    남자 결혼 원하니까 남자 엄마 때문이 아니어도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긴 한. 둘 다 원해서 비혼 커플인게 아니잖아. 이건 성별을 떠나서 비혼주의와 아닌 사람이 커플이면 비혼 쪽이 남자였어도 부모 반응은 헤어져달라고 했을거 같음
  • tory_101 2020.06.03 12:40

    2222

  • tory_97 2020.06.03 12:32
    당사자일들에 끼어서 본인 혼자 좋은 식으로 저 사이를 깨려는 건 남자엄마 이기심이지ㅋㅋ 인정할 건 인정해야ㅠ 왜 저 글 댓글에서 떼로 여자가 욕먹는지 전혀 모를
    자식이 40대인데 자식은 독립했지만 부모가 독립 못 했네.. 본인 삶을 사시길..
  • tory_98 2020.06.03 12:33
    부모 노이해 아들한테 얘기를 해야지;;
  • tory_102 2020.06.03 12:46
    난 저 어머니 마음도 이해 됨... 참...아이고 나같음 그냥 헤어질 듯
  • tory_104 2020.06.03 12:54
    내가 난독인가...? 글올린 톨도 댓톨들도 다 남자 어머니가 찾아왔다 하는데 원글에서는 남자 동생 장례식장에서 만났다 하지 않았어?

    아들이 둘을 소개시켜주지 않으니 연락처도 얼굴도 모르고 따로 찾아갈 수도 없으니 자기 자식 장례식장이라는 장소에서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거잖아... 말은 할 수 있지 않나... n년? nn년?을 자식과 친밀하게 지낸 사람인데...
  • tory_88 2020.06.03 12:59
    ㅇㅇ 수업 끝나니 센터 앞에 찾아왔다고 나와있음
  • tory_113 2020.06.03 13: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16 20:36:48)
  • tory_105 2020.06.03 12:54
    남자가 여자 많이 좋아하나보네 근데 난 저 엄마맘 이해감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듯
  • tory_106 2020.06.03 13: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8/23 20:23:33)
  • tory_94 2020.06.03 13:05
    난 헤어지는건 커플끼리 대화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상대 엄마마음은 이해감3333
    무례하긴 했어도 자식결혼에 목메는 저나이대 부모입장에서야 지푸라기 잡는심정일듯. 저 세대는 딸이든 아들이든 자식 비혼을 하자있는 부족한 삶을 사는걸로 생각하니까.

    거기에 비혼주의자도 아니고 결혼하고싶어하는거 아니 걱정될듯. 저러다 헤어지면 나이 먹을만큼 먹어서 제대로된 사람을 만날수 있나, 만날사람이나 있나, 결혼해도 지금보다 더 나이먹고 애 낳을수 있나, 지금 낳아도 대학가고 결혼할때 6-70인데 키우는건 어쩌나 등등등
  • tory_109 2020.06.03 13:08

    엄마 욕 못하겠다.. 아이고... 그냥 어떤 경우로든 셋 다 행복하셨음 좋겠다

    나도 헤어질 것 같긴 해. 남잔 또 아니라니까...

  • tory_110 2020.06.03 13:09

    남자는 여자랑 헤어지면 결혼 안 할꺼 같은데.... 결혼이 하고 싶었음 벌써 헤어지고 다른 여자랑 결혼 했을듯. 남자가 여자를 많이 좋아해서 옆에 있는거 같은데 본인 아들 마음을 어떻게서든 바꿔야지 여자한테 저래봤자 무슨 소용이야

  • tory_111 2020.06.03 13:09

    엥 생각하는건 어쩔 수 없는데 찾아가서 저 지랄 하는건 노

    아들이 소유물이야? 아들의 행복 기준 가치를 왜 부모가 재단 해? 말이 안되는거 ㅇㅇ

    부모 전번 차단했다는거에서부터 남자는 결혼보다 여자와의 비혼삶을 택했구만.

    아무도 저 사람한테 헤어져라 마라 할 수 없음 그냥 당사자들이 정하면 돼 ㅎㅎ

    보니까 남자 없어도 아주 잘 살 것 같은데 남친 엄마한테 저런 소리 듣는거 너무 황당하고 어이 없을 듯.

    그냥 지금의 삶을 유지하고 싶으면 제대로 각 잡고 앞으로의 형태에 대해 말을 해보고 정리를 확실히 해야할 것 같아

  • tory_112 2020.06.03 13:13

    저 남자 엄마가 잘한건 절대 아니지만 이해는 간다. 나는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결혼생각없는 남친옆에 있는 그런 나를 걱정하는 우리엄마....라고 생각하면ㅠㅠ 

  • tory_114 2020.06.03 1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4 02:25:22)
  • tory_115 2020.06.03 13:25
    난 셋 다 이해가..ㅠㅠㅠ 하지만 남자가 결혼적령기 놓쳐서 지금 헤어진다해도 다를 가정을 이룰거란 보장도 없는데.. 엄마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겠지 싶고. 남자는 이미 이 여자 아니면 결혼 안한다 마인드 같고. 남자가 정말 결혼도 안하고 여자랑 헤어지는 것도 싫으면 엄마 외롭지 않게 자주 연락하고 셀프효도하는 방법 밖에 없나..싶고..
  • tory_116 2020.06.03 13:2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4 02:05:23)
  • tory_132 2020.06.03 14:49
    2222 글쓴 여자분이 아니면 안 된다는 거 같은데...너무 좋아서 결혼을 안 하더라도 같이 살고 싶으니까..헤어지면 박수홍처럼 살 거 같아...
  • tory_141 2020.06.04 00:29
    @132

    333 박수홍 생각나...

  • tory_118 2020.06.03 13:35
    애초에 서로 원하는 결말이 다른데 관계가 지속될수가 있을까 ㅠ 어머니도 어머니지만....남친이 글쓴이를 많이 좋아해서 결혼이야기 안꺼내는 상황같은데 ㅠ
    저는 비혼주의였고 남친은 아니였다는문장보고 아...했다. 둘다 비혼이여야지 ㅠ
  • tory_119 2020.06.03 13:37
    남친 어머님이 욕들을 것까진 없고
    그 세대 어머님은 자식 장가가서 알콩달콩 사는 거 보고싶으시겠지
    결혼은 집안대 집안
    연애는 개인대 개인
    본인하고 싶은대로 선택하면 될 듯
    연애에 대한 주권은 본인에게 있고 하는 사람 마음가는대로~
  • tory_120 2020.06.03 13:37
    엄청나게 수동적이네ㅋㅋ... 지아들이 뭔 생각으로 저러나 물어보던가
    아들을 잡아야지 여자찾아가는 인성..... 아들을 얼마나 존중하지 못해야 저러냐ㅋㅋㅋ
  • tory_121 2020.06.03 13:45
    2222
  • tory_131 2020.06.03 14:36
    아들한테 여러번 말했는데 안통햇대잖아
  • tory_124 2020.06.03 14:00
    아들은 결혼이 하고싶은게 아니라 저 여자분이랑 결혼을 하고 싶은건데 그래서 헤어지기 싫어서 곁에 있는거고... 엄마맘같이 헤어진다고 쳐도 저 남자가 다른여자 찾아서 결혼하고 손주 안겨줄지는 미지수. 결혼이 목적이면 헤어져도 진작 헤어졌을텐데 저 엄마는 아들 일을 완전 잘못 생각하고 계시네... 지금 헤어지면 그나마도 안만나고 안가요
  • tory_125 2020.06.03 14:01
    부모는 꼭 아들 아니라도 나이찬 자식 있으면 걍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이 많으니 특별한 건 아닌데 저런 식으로 자식 연애사에 직접 개입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수가 있지 오히려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싶네 20대도 아니고 40대면 부모든 누구든 다른 사람의 말에 자기 의지나 신념을 쉽게 꺾을 연령대가 아닌데
  • tory_127 2020.06.03 14:10
    진짜 엄마란 사람 이기적이고 경솔하시네ㅋㅋㅋㅋ독립한 40넘은 아들삶을 이래라저래라 하는것도 노이핸데 아들이 사랑하는 여자랑 헤어지면 그나이에 얼마나 피폐하고 불행한 삶을 살지 생각해봤을까???
  • tory_128 2020.06.03 14:13
    아들은 여자랑 헤어지면 결혼안할것같은데.
  • tory_129 2020.06.03 14:24
    여자가 비혼을 고수해야 하는 이유가 본문에 다 있네. 남자는 여자의 뜻을 존중하고 자기네 부모가 못 설치게 나름 방비도 했는데 남자 어머니 찾아와서 저러는 거 봐. 남자가 '결혼'을 원했다면 진작 헤어지고 다른 여자랑 적당히 했겠지. 저 남자는 글쓴이랑 결혼하고 싶은 거임. 헤어지고 나중에 저 남자 부모님 여자 다시 찾아와서 우리 아들 다시 만나주면 안 되냐는 소리할 듯ㅋ
  • tory_28 2020.06.03 15:23

    ㅇㅇ 헤어져서 남자가 자기는 죽을 때까지 사람 안 만나고 혼자 살다 죽겠다고 하면 또 찾아와서 깽판칠듯.

  • tory_133 2020.06.03 15:35

    난 엄마 맘 이해감. 근데 당사자들 마음이 젤 중요하지 뭐. 아들이 정말 결혼하고 싶으면 비혼주의인 여자랑 헤어질 텐데, 그런 게 아닌 거 보면 아들은 이대로 지내도 좋을 정도로 여자가 진짜 좋은가본데, 부모가 뜯어말린다고 그게 되나

  • tory_134 2020.06.03 15:39

    저 남자분은 여자분을 엄청 사랑하나보네. 결혼을 원하는게 아니라 저 여자분과 함께하길 원하는거지. 

  • tory_136 2020.06.03 17:50

    남자가 결혼하고 싶은건 저 여자지 결혼이 하고 싶은건 아닌거 같은데.. 결혼을 안 해도 저 여자랑 있는게 더 좋은거 아냐?

  • tory_137 2020.06.03 17:51
    결혼은 저 여자분이라 하고싶은거지 무슨...
    헤어지면 남자 평생 엄마 원망할듯
  • tory_138 2020.06.03 19: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2 14:18:57)
  • tory_142 2020.06.04 00:58
    남자 맘이지
    다 큰 성인두고 뭔짓이래?
    자식잃은거랑 별개로 경솔하심.
    남의 자식한테 못할소리 찍찍해대고
    절대로 지고들어가서 결혼하지말길. 최악이다 저 나이든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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