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깨알만한 큐빅으로 손톱을 꾸미는 동안

가장 쓸데없고 이해 안가는 코르셋이 네일임 손발톱까지 화려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기괴해 그 위에다가 그림그리고 파츠박고 ㅋㅋㅋ 그렇다고 위생상 좋은것도 아니고

근데 트위터 감성 거리는 사람들은 트위터 엄청 많이 하는 사람들일듯. 트위터 안하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뭔가 싶어지는데

무슨 트위터 감성ㅋㅋㅋㅋㅋ
저 정도로 관리 안 하는 남자가 여자들 코르셋 조장하면서 돈 벌어먹는 거 충분히 까일 만한데?

사진 한장만으로도 현타 제대로 오네

에휴 앞댓들 맥락맹들 뭐니 진짜... 그래 손톱 열심히 꾸며ㅎㅎ...

그리고 저거 사진 연출 자체가 되게 기분 이상하지않아? 되게 여자 손들을 들러리처럼 잘 세워둔 느낌... 손이라 그나마 괜찮아보이는데 저 사람이 구두 브랜드 CEO였으면 구두 신은 예쁜 발들이 옆에 좌르륵 있었을 거 아냐... 옷이었으면 이쁘게 꾸민 여자들에 둘러싸인 사진이었을 거고...

트위터 1도 안 하는 톨 트위터감성이 뭔지 잘 모르겠고
앞에 톨들 한남인지 한남감성인지는 알 것 같다

안타깝네. 이렇게 비뚤어진 인식이라니.. 더 많은 여성CEO의 사례가 필요한가보다.
그냥 하기 싫음 안꾸미면 되고, 월급쟁이 싫으면 사업아이템 연구해서 도전하면 된다. 누구나 할 수 있어.

이 글 좋다. 생각이 많아지네. 글 써줘서 고마워 찐톨.

여자들은 손만 나오는 거 너무 서글프다....

앞댓 진짜 답답하다 숲을 보라고 숲을!!!!!
만약에 얼굴 전체에 빨간색칠을 하는 이상하고 답답한게 유행이 됐고 큰돈주고 샵에가서 해야하는 의식이 사람들한테 예의가 됐다고 해봐(예시상 남녀불문해보자)
하고나면 얼굴에 여드름도 나고 착색도 되지만
사회적 예의라서 어쩔수 없이 하고 다니는데
빨간색칠을 셀프로 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누군가 발명해서 떼돈을 벌었어
그사람 인터뷰를 봤는데 정작 그사람은 예의없이 맨얼굴이었지만 피부도 뽀얗고 건강했고 엄청난 부와 명예를 쥐고 웃고있었어
그럴때 이런 구조에 의문드는 사람들이 있는게 문명사회 아닐까?

사진 진짜 무섭고 기괴하고 속 울렁거린다

메니큐어 냄새 독해서 10년전부터 혼자만 안 바르고 다녔는데 나 보고 왜 아가씨가 손톱을 안 꾸미냐고 뭐라고 하던 직장사수언니 생각난다;;;;;; 큐티클정리도 하고 뭐 투명한거라도 좀 발라서 반짝반짝하게 하라고 존나 고나리; 그때 당시에도 진짜 개빡쳤는데 시간 지나서 생각하면 더 개빡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