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수의사가 쓰는 동물병원이 비싼 이유 +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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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24.05.01 18:01

비싸도 너무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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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 2024.05.01 18:03

동물병원은 보험이 안되니까가 제일 크지 과잉진료도 어느정돈 이해감

댓글
tory_3 2024.05.01 18:04

어느정돈 이해간다 쟤들도 돈벌라고 하는 직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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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4 2024.05.01 18:0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1 2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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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 2024.05.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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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6 2024.05.01 18:06

5는 보호자입장에서도 이해가 감 검사 잘 안해주면 애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고 이거저거 검사하자고하면 나를 돈으로 보나 싶고 근데 결국 검사하는게 맘도 편하고 좋아 다니던 병원이 후자였는데 좋았어 쬐끔이라도 더 살다가겠구나 안심도 되고 돈이 후달려서 그렇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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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7 2024.05.01 18:07

의치한약수는 특히나 더 그런듯
졸업하고 일하다가도 편입해서 업글 많이 하고

댓글
tory_8 2024.05.01 18:08

나는 동물을 너무 사랑하면 또 하기 힘든게 수의사라 느꼈어.
우리가 사람 진료를 보면 일반 로컬에서는 한 사람의 생애를 의사로서 볼 일이 없늠데 동물은 그 주기가 너무 짧고
결국엔 아파서 죽는모습도 보고 안락사로 당기기도 하니까...
저정도의 직업의식만 가지고 있어도 좋은 수의사인게...
진짜 동물을 너무 돈벌이로 보는 사람이 많아ㅠ

댓글
tory_20 2024.05.01 18:35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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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0 2024.05.01 18:52

우리 첫째 강아지 보낼때 담당 수의사 선생님이 너무 많이 우셨는데.. 그 모습이 가끔 한번씩 생각이 나더라.

토리 말대로 동물을 너무 사랑하면 수의사 하기 힘들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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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6 2024.05.01 19:15

우리댕댕이 다니는 병원 의사선생님이 오면 반갑긴한데 안왔음 좋겠다고... 무소식이 희소식인 경우지...ㅜㅜ 간호사 선생님은 애동키우고싶었는데 일하면서 못키우겠다고 생각이 바뀌었대 돈도많이들고 헤어지는게 너무 슬퍼서..

댓글
tory_9 2024.05.01 18: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2 0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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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0 2024.05.01 18:10

개 키우는 입장에선 동물 병원비 비싼건 알고 키운 거니까 괜찮아
근데 오진 진짜 많이 하고 나몰라라 책임의식도 없는 곳이 많으니 짜증나는거지
본문정도의 마인드와 책임감 있는 의사만 만나도 괜찮아

근데 시발 슬개골 탈구 1~2기 랬다가 몇 년 뒤에 다른 병원 갔더니 아니랬다가 또 다른 곳에선 1기 초반이래
슬개골탈구는 시간 지난다고 나아질 수 없댔는데 1 병원 얘기 듣고 2기 초기 다리 수술했으면 ?? ㅎㅎ
2 병원은 대체 뭐였던 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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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1 2024.05.01 18:15

비싼 건 정해진 수가가 없어서 그래. 수가 책정해야함......
인간은 질병코드가 있지만 동물은 제대로 정해진 게 없어. 그래서 수가 책정 불가능.
사적보험 들어도 혜택 못받는단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님

요즘 반려인구가 얼마나 많은데 진료비 비싸도 이해해야한다? 말도 안 됨... 노견들이 왜 버려지는데 ㅠㅠ 동물권 생각하면 하루빨리 수가 책정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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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2 2024.05.01 18:18

동물은 사치재맞음
사치재를 유일하게 케어할수있는 업종종사자가 전문직인거면 당연히 돈 많이들어가는거임
우리나라만 의료보험 이렇게싼건데 사람보다 왜 개고양이 진료비가 비싸냐고 지랄하는 자칭애묘인 애견인들보면 역겨움
동물병원치료비가 비싼게아니구요
님들이 존나좋은 인간의료보험이 있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인간의료비가 싼거에요

댓글
tory_16 2024.05.01 18:24

222 의료보험이 있어서 인간 진료비가 싼것임

댓글
tory_17 2024.05.01 18:31

333 의료보험이 있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인간의료비가 싼거

댓글
tory_32 2024.05.01 19:01

444

댓글
tory_13 2024.05.01 18:19

사람진료비 자기부담금+건강보험 합쳐도 동물병원이 더 비싸더라...제왕절개같은거 .. 적정가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

댓글
tory_5 2024.05.01 18: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2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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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2 2024.05.01 18:41

이거에 대한 답도 글에 있어보이는데. 환자수가 다름. 인간한테 병원은 필수재니 내원하는 하루 평균환자수가 비교안되게 많으니 순이익이 적더라도 비용보전이 가능한거고 진료시간도 동물 한마리 볼시간에 사람은 대여섯도 볼수있음. 그렇다고 전기세니 월세니 유지비가 사람병원보다 월등히 적지도 않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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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23 2024.05.01 18:43

@22 진짜 진료시간이 인간은 1분컷이더라 ㅋㅋ 좀 너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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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46 2024.05.01 20:51

@22 동물 한마리 볼 시간에 사람 대여섯 보는 건 사람 진료비가 싸서 병원에 자주 내원해서 불필요한 의료이용도 많아지고(환자 입장), 짧은 진료를 박리다매로 많이 해야 돈이 더 벌리기 때문(의사 입장)이야
우리나라 의료이용 (국민1인당 진료횟수) oecd 1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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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4 2024.05.01 18:20

사람은 의료보험이나 실비가 있으니까. 과잉진료해도 싸서 체감이 어려운데.
동물병원은 과잉진료하거나 비싸게 받으면 상상이상이니까. 체감이 장난아닌듯.

댓글
tory_15 2024.05.01 18:21

시장에 대한 이해도는 높아보임

스트레스도 덜받는 st같음

댓글
tory_5 2024.05.01 18: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2 15: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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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2 2024.05.01 19:02

이런사람이 오래일할수있음ㅋㅋ어느업종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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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3 2024.05.01 23:06

444 오히려 직업의식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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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8 2024.05.01 18:32

솔직히 틀린 말은 없다고 봄... 이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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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9 2024.05.01 18:34

건보 덕분에 사람 병원비가 싼 건 맞음 근데 동물병원에서 엄청 바가지 씌우는것도 맞음 그리고 바가지 씌우더라도 애가 낫기라도 하거나 혹은 원인이라도 알면 보호자들이 병원에 큰절 함 근데 가는 병원마다 말이 다 다르고 이 검사 저 검사 했던거 또 해야함 그리고 병원 기록지 달라고 하면 절대 안 줌 병원에서 어떤 약 썼는지 알려달라고 하면 그것도 안된다고 함 그리고 동물병원이라 언론에 안나와서 그렇지 수술실에서 사고 엄청 일어남 멀쩡히 걸어들어갔던 애가 죽어서 나옴 개 고양이 키우는 보호자들이 왜 입소문으로 병원을 찾아가는건데 단순 비싸서 과잉진료라 바가지라서가 아님 타 병원에 비해 비싸도 내 새끼 제대로 진료해주는 곳은 사람 미어터짐

댓글
tory_21 2024.05.01 18:39

ㄹㅇ 다받음… 병원을 믿을 수가 없어 그게 제일 짜증나는 부분

댓글
tory_23 2024.05.01 18:42

내약은 한달치가 2만원인데 고양이약은 3일치가 만오천원인거보고 현타오긴 하더라 ㅋㅋ

댓글
tory_24 2024.05.01 18:42

말은 좀 그런데... 똑똑한 사람은 맞는 거 같음...
애완동물이 정말 동물을 키우는 마인드를 노골적으로 관통하는 단어였는데... 진짜 일부 사람들에게나 반려동물이지...

댓글
tory_25 2024.05.01 18:43

원래도 정보비대칭 심한데 검사 뭐를 얼마에 하는지도 모르고 항생제 가격 청구했는데 주사 놔준건 맞는지 믿을 수 없는 동물병원이 너무 많아

댓글
tory_26 2024.05.01 18:45

저런 사람이 오히려 수의사 일하기엔 좋을걸..
동물 좋아하면 힘들다 그랬어.. 환자인 동물은 수명이 짧아서 오래 사는걸 보기 힘들고 보호자가 돈이 없으면 제대로 처치 안하는 경우도 많고 안락사은 말할 것도 없지..

댓글
tory_27 2024.05.01 18:46

수요자가 적으니까 공급자는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지… 사람이랑 비교하는 거 좀 그런 게… 살면서 병원 한 번도 안 가는 사람은 없고 그 사람이 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게 아님 당연히 가격차이 날 수 밖에 없고… 오진은 사람도 오진 많이 나는 게 병원이라… 사람이 가치판단해서 진료보는 항목이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음… 사람병원도 과잉진료 오진 많은 판에… 동물이라고 안 그러기 힘든 거 같아서…

댓글
tory_28 2024.05.01 18:49

222 사람한테도 오진있는데 동물하곤 말도 안통하니까 어느정도의 오진은 아직 현재 기술로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함....

댓글
tory_27 2024.05.01 18: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1 18:46:51)

댓글
tory_29 2024.05.01 18:51

맞는 말이고 사실 난 비싸도 전문성만 있으면 좋겠는데 비싸면서 전문성은 없는 동병 너무 많아

댓글
tory_31 2024.05.01 18:55

비싼 돈 주고 2차 병원 가도 오진 나는 경우 허다함.. 적어도 비싸게 받으면 오진은 내지 말았으면 싶어..

댓글
tory_42 2024.05.01 20:01

22 시발 진짜 알지도 못하면서 동병하는 수의사 너무 많음
고양이 아파서 병원갔는데 5군데에서 오진 내려서 멀쩡한 귀 자를뻔했고;; 동네에서 유명하고 평 좋은 한 병원에선 그 쉬운 중성화 수술을 제대로 못해서 재발정나고 재수술하고 진짜 개짜증났음 받아 처먹는 게 얼만데 진료를 그따구로 보냐고

댓글
tory_33 2024.05.01 19:02

수의사는 저런 마인드여야 오래 일하긴 함

진짜 동물을 사랑하면
죽는동물을 엄청 보는게 수의사라서 멘탈적으로 힘들다고 함

동물의 수명을 생각하면 단골 동물들의 사망을 다 보는게 수의사라서..

댓글
tory_34 2024.05.01 19:03

다 맞는 말이긴하네.. 이게 과하다고 보이면 동물 절대 키우면 안되지

댓글
tory_35 2024.05.01 19:11

다 맞는말ㅋㅋ

댓글
tory_37 2024.05.01 19:17

마인드 개별론데

댓글
tory_39 2024.05.01 19:42

그니까 저런 사람이 일하는 병원 가고 싶지 않음 지금 다니는 동물병원 선생님은 안 저래서 다행이야

댓글
tory_41 2024.05.01 19:58

나도 ㅜㅜ

댓글
tory_44 2024.05.01 20:11

ㄹㅇ 부랄따개 마인드
의사는 히포크라테스선서하고 직업윤리를 갖춰야 하듯
수의사도 최소한 동물에대한 애정은 있어냐하는거 아니야

댓글
tory_38 2024.05.01 19:39

웃기고있네 ㅋㅋㅋ 혈육이 수의사인데 종병 근무하는데 맨날 등쳐먹는다고 함... 자기가 생각해도 심하다고.

댓글
tory_40 2024.05.01 19:52

본인도 스스로를 사람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한다니까 하는 말인데 저런 수의사들은 티 좀 내줬으면 좋겠다 소비자도 거를 수 있게 ㅇㅇ 나한텐 그냥 애완동물 아니고 내 동생이라 저런 마인드 가진 수의사한테 굳이? 돈 쓰고 싶지 않음.

댓글
tory_43 2024.05.01 20:10

아픈 동물들 담당하는 사람이니 냉정함도 필요하지. 과잉진료해도 카페에 글올라가고 병원에 돈 별로 안써서 애완동물 죽어도 카페에 글올라가던데 견주나 묘주한테 휘둘리지 말고 전문적으로 소신껏 진료해주기만 하면됨

댓글
tory_12 2024.05.02 00:42

222감정 절절하면 저런일은 못함
사람의사도 죽어나가는과 (소아암, 신생아중환) 이런쪽 3차병원 있으면 맨날 죽어나가는게 그런과 환자인데
눈물질질 흘리면서 수술실에서 메스같은거 못듬
적당히 감정좀 멀리하고 기계같은면이 있어야 명의로 소문나더라

댓글
tory_45 2024.05.01 20:50

마인드 개별론데 생명윤리 하나도 없고 돈벌이로 생각하네ㅋㅋㅋㅋ
다됐고 처방하는 약 이름이나 제대로 공유해라 알려주면 남용하기 때문에 비밀이라고 싸무는 동물병원들 다 족치고 싶으니까

댓글
tory_47 2024.05.01 20: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1 20:58:42)

댓글
tory_47 2024.05.01 21:01

솔직히 안 비쌈. 수의사로 큰 돈 못 벌어.. 돈 벌고싶으면 수능 다시 쳐서 미용 의사 하는게 훨씬 많이 범.

댓글
tory_48 2024.05.01 21:27

집에서 동물 키우는 수의사랑 안 키우는 수의사랑 다르게 느껴진게 내 착각이 아니었나보네

댓글
tory_49 2024.05.01 21:29

돈을 떠나서 저런 마인드 수의사는 거르고 싶다

댓글
tory_50 2024.05.01 2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2 00:56:50)

댓글
tory_51 2024.05.01 21:58

언니가 동물병원 수간호사로 일해서 아는데 동물병원 원장들 백이면 백 다 강아지,고양이 싫어함 돈미새고

그리고 지역마다 동물병원 협회있어서 지들끼리 술마시면서 보호자 욕하고 호구잡힌 보호자 썰 풀고 별거 아닌거에 과잉진료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댔음 지들끼리 꿀팁이랍시고 서로 공유도 하고

아 물론 찐으로 반려동물 좋아해서 수의사된사람 있겠지 마치 한남들중 6.9가 아닌 15이상인 확률정도로?

언니가 동물병원에서 일한지 12년정도되가는거 같은데 동네 병원에서도 일해봤고 24시간 대형병원에서도 일해봤지만 남녀 안가리고 찐 돈미새에 동물 안좋아한댔음 보호자들한테 보여주기식으로 키우거나 자기 와이프가 좋아해서 키우는 경우가 다라고 들음

댓글
tory_52 2024.05.01 22:26

동물을 사랑해서 수의과를 가도 실기수업때 해부하기 때문에 거기서 동물살 찢는거 못견디고 전공바꾸는 학생들 많댔어. 뭐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 감수하고 졸업까지 했으면 그대로 동물좋아하는 수의사되는거고 아니면 걍 동물봐도 아무런 감정도 못느끼는 비위좋은 수의사되는거라 갈린다고 봐야됨. 근데 유독 비싸게 받는 동물병원은 후자같아서 좀 탐탁지가 않음..

댓글
tory_54 2024.05.01 23:26

사람에게 최대한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만해도 다행인듯 길냥이들도 원가로 해주고 현실은 저정도만 되어도 ㅅㅌㅊ 수의사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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