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133SrZbqm8UQGYswe86EmW.jpg
2Kk3N2P3jGKCM2mSQiIcoO.jpg
3IGHfH7qaskG2QoGGuwUAs.jpg


호시는 눈만 마주쳐도 성질내고 

조금만 스쳐도 싸움을 걸던, 질투 많고 예민한 누나 밑에서 

맞기도 하고 눈치껏 피하기도 하면서 자랐습니다. 


연년생이라도 나름 누나라고 참아주다가

한 번씩 화나서 싸우게 되면 

태권도 호구(몸통 보호대)와 헤드기어를 쓴 채

집에서 겨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같이 혼날 때 

누나가 대들다 밀대 걸레로 혼나는 걸 보고선 

(물론 맞지는 않았습니다)

조용히 자기 방으로 들어가는 눈치 빠른, 

아.. 아니 똑똑한 동생입니다. 


어릴 때는 둘 다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소시지도 공평하게 나눠 먹어야 했습니다. 

(저는 엄마 도와주는 척 제 밥그릇 안에 

소시지를 숨겨놓곤 했습니다. 하하하하)


호시는 어릴 때부터 김치를 좋아했지만

저는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치를 먹고 칭찬을 받는 동생이 부러워

질투심에 먹다 보니 

김치 없이는 못 사는 남매가 됐습니다. 


사회에서는 듬직한 형, 리더, 남자지만

부모님께 전화도 자주 걸고 효도하는 애교 많은 동생입니다. 


4S5TQy4Pvqiuci2S2kUsm0.jpg
2BnboVFMziAm8YaKy2EQIe.jpg
1imRH4Y71gigAguAEEe80g.jpg
79EfH5PDYQmkic8oocCGCW.jpg
64IKF7K4wgOmGuoiGqWAOQ.jpg


우리 밍규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 생활하면서 따로 지내느라
서로의 학창 시절은 잘 알지 못하고 추억도 많진 않지만
언제나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오라버니입니다. 

둘 다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 하면서부터는 
더 친해지고 돈독해져서 때로는 사회생활 선배로 
때로는 친한 친구로, 그리고 항상 다정한 오빠의 모습으로 
제 고민도 투정도 궁금증도 잘 해결해주고 
언제나 옳은 답을 내줄 거라 믿고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에요.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오빠라서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저도 오빠에게 귀여운 동생이 되기 위해 
열심히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존재만으로도 저한테는 큰 (잘 안보임)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놀라울 만큼 가치관도 비슷하고 생각들도 비슷해서 
늘 서로의 멋진 청춘을 응원해주는 (사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2iOxENt5rq2oWysIYoOOyM.jpg
6PXhA6Cik0oyWe4Geu24oK.jpg


커서 같이 찍은 사진이 아닌 어렸을 적 사진의 호시 남매 
커서 같이 인생네컷 찍은 민규 남매 

민규 남매 사진 옆에 아이는 
외동인 세븐틴 멤버 디에잇 

호시와 누나는 연년생
민규와 여동생은 4살 차


(호시와 누나는 태권도를 배웠는데 
어렸을 때 너무 싸워서 아버지가 그럴 거면 
거실에서 호구, 헤드기어 쓰고 싸우라고 했다 함ㅋ)






  • tory_1 2024.04.30 18:46
    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사이좋아보인다 본격 장비 갖추고 싸우라곸ㅋㅋㅋㅋㅋㅋ
  • tory_2 2024.04.30 18:47
    뭐야 이렇게 사이좋은 남매가 있다고?? 심지어 민규는 오빠인데?? 둘 다 개같이 호감 ㅋㅋㅋㅋㅋㅋ
  • tory_3 2024.04.30 18:48
    '언제나 옳은 답을 내줄 거라 믿고 가장 먼저 찾는 사람' 이란 말 감동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오빠로 둬서 넘 부럽다.....
  • tory_4 2024.04.30 18:48

    민규 총각 동생 세젤부....

  • tory_5 2024.04.30 18:49
    저렇게 컸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 것부터 사이가 좋아보이네ㅋㅋㅋ 터울이 좀 있음 덜싸우나?
  • tory_6 2024.04.30 18:52
    아 오늘 호시 에피소드 들을때마다 빵터짐ㅋㅋㅋㅋㅋㅋ
  • tory_7 2024.04.30 18:56
    ㅋㅋㅋ너무웃겼어 ㅋㅋ나도 남매라그런지 공감가면서 웃겼다 ㅋㅋㅋㅋ 마지막 쿠키영상까지 대박이어쓰 ㅋㅋㅋㅋㅋㅋ
  • tory_8 2024.04.30 19:00
    앜ㅋㅋㅋㅋ호시 누나 너무 긔엽다
  • tory_9 2024.04.30 19:35
    ㅋㅋㅋㅋㅋㅋㅋ 온도차 뭐야 ㅋㅋㅋ
  • tory_10 2024.04.30 19:49
    민규총각 다음생엔 내오빠로 태어나주라 현오빠는 일년에한번하면 많이하는사이인데 동생한테저런확신을주는오빠라니
  • tory_11 2024.04.30 22:02
    호시 연생때 빵집 갔다 알바생 보고 누나 생각나서 얼른 자기가 돈 벌어서 누나 공부만 할 수있게 해주고 싶다하던거 생각난다 동생인데도 너무 기특해
  • tory_12 2024.04.30 22:17
    민규청년......
  • tory_13 2024.05.01 00:03
    호시네는 서로 생각하는 마음은 깊은데 같이 있으면 싸우는 ㅋㅋㅋ 평범한 남매같고
    민규네가 완전 유니콘이더라 여동생 이상형이 오빠라고 했다고 ㅋㅋ
  • tory_14 2024.05.01 00:14
    민규 넘 다정해 근데 사람이 원체 다정함
    호시는 말은 저래두 누나 생각 많이 하더라 첫월급으로 누나 속옷사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도 동생 귀여워하는거 느껴짐 누나가 찍은 사진 인스타에 종종 올려주는데 피사체를 담은 애정이 눈에 보여 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10 2024.05.17 723
전체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23 2024.05.14 16614
전체 【영화이벤트】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북유럽 성장 영화! 🎬 <오늘부터 댄싱퀸> 시사회 10 2024.05.14 15834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4 2024.05.09 19437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5405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82487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254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5515 이슈 “밟으실수있죠?ㅎㅎ”와 “즐거우시냐고요”가 밈된게 속상했던거 같은 방시혁 7 01:04 443
335514 이슈 바다가 부르는 Spicy 7 00:58 274
335513 이슈 비만이 유전이라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에게 14 00:57 535
335512 이슈 자기네 왔다고 여자 둘이서 화장하고 돌아다닌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홍보팀 세 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함 5 00:52 730
335511 이슈 치즈인더트랩 홍설 유정 신혼생활.jpg 10 00:52 964
335510 이슈 실제 학원 강사같은 정려원 연기 1 00:47 294
335509 이슈 돈키호테 노래 한국어버전 1 00:43 148
335508 이슈 앞에 가는 고양이랑 싸우기 3 00:43 276
335507 이슈 샤이니 온유 투어스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 챌린지 도전!!! ytb 2 00:42 191
335506 이슈 NAYEON(나연) “NA” Album Trailer 7 00:31 294
335505 이슈 트위터에서 논란된 만화 그린 트위터 유저 입장문.x 26 00:28 1681
335504 이슈 오늘 나혼산 한짤 요약 46 00:22 2736
335503 이슈 엑소 수호 SUHO '치즈 (Cheese) (Feat. 웬디)' Teaser Image 5 00:20 144
335502 이슈 훌쩍훌쩍 은근히 많다는 집안 사정 케이스.jpg 53 00:18 2695
335501 이슈 20대, 30대 싱어송라이터 둘이서 쪽지 밀담하기 00:17 332
335500 이슈 민희진이 공개한 메신저에 언급된 위버스, UM, YGP 1분기 실적 8 00:16 861
335499 이슈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티비 프로그램 00:14 272
335498 이슈 할명수 뉴진스-르세라핌 작년 영상 썸네일.jpg 18 00:13 1813
335497 이슈 "돌보미 로봇에게 유산을 상속하고 싶으시다구요?" 12 00:09 729
335496 이슈 5월 31일에 (어도어) 임시주총이 열리는 것이 맞나”라고 물었고, 하이브 측은 “그날 실제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안건으로) 주총이 열릴지에 대해서는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30 00:09 75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6776
/ 1677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