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왜 이리 가난하냔 딸..blind

어휴...ㅠㅠ 진짜 사교육비 미쳤네 딸하나 있는데도 저정도라니

좋은 아빠 좋은.딸이네

둘다 이해되고
사교육 시장 미쳐돌아가서 애 낳기 싫어

애랑 아빠 둘다 성숙해서 다행이다 

오죽 했으면 자녀 나이에 0 붙이면 그게 사교육비라는 말이 나왔을까ㅠ

둘 다 이해되서 안타깝다ㅠ

진짜 비싸긴하다 주 1회인데 35만원 와...

진짜 중딩부터 학원비 장난없어서 인강으로 공부 알아서 잘햐주면 진짜 그것만으로도 효도같음
학교도 그렇지만 학원가면 더 비교되거든. 사춘기때는 특히 부모 나름 끝도없이 해줘도 우리집은 왜이러냐 그러면서
받기만 하는 입장이니까 모르고 덤비는 애들 존많임

저런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요즘엔 무리해서 좋은 학군에 보내는거 줄어들지 않았나...... 조부모한테 물러받은거 없는 집이 분당 학군 애들 소비력 따라가는건 현실적으로 어렵지ㅠ 매일매일 절망의 연속일거라ㅜ 우물안 개구리로 사는게 더 행복한게 현실임

근데 하필이면 자리잡은데가 저기라서 주변이랑 더 비교되기도할듯..
애들도 다 주변에서 보고 듣는게있는데..

저렇게 교육비 대느라 일 열심히 해서 자식 공부 서포트 해줬는데 그만큼 성과가 안 나면 그것도 진짜 절망스럽겠다

부모는 진짜 쉽지 않네

이제 지거국 정도 지망이면 수학학원+인강 프패 정도 하는 집들이 많지만 학군지에서 상위권 노리는 집은 적어도 중3~겨울방학엔 월 이삼백씩 투자함....본문도 중3인거보면 실시간으로 뒤쳐지는게 느껴지니 당황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함ㅠ

정해진 부와 환경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고 만족할 줄 아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함.. 부는 상대적인거라 위로 올라간다고 만족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막말로 저상태에서 집안 기둥 뽑아서 딸 지원한다쳐도 딸이 행복해질거란 보장이 없잖아

저정도 투자했는데 고등학생 전교 10등도 아니고 중학생 전교 10등이면 애가 공부머리가 엄청 뛰어난것 같지 않은데 욕심은 많은듯. 기둥뿌리 뽑아 해주는건 말도 안되고 지금부터 현실과 타협하는걸 배워야지 윗 톨 말대로 주어진 환경에서 만족하고 행복 찾는것도 가정교육이니 부모가 잘달랬음 좋겠다 내가 대학교가서 빈부격차를 온몸으로 느낀걸 쟤는 벌써 어린나이에 겪어야하니 그건 좀 안타깝다... 자기합리화 잘해서 잘자라길...

비교해서 그럼. 돈 더 투자해주면 또 강남애들이랑 비교하게? 그럼 끝도 없음…넥슨직원에 중3 자식있는 정도면 부장급일텐데

엠베스트같은걸로 들으면 안돼?

자기 환경에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함
남들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음
부모라고 자식에게 무조건 돈을 쏟아부어야한다고 생각하면 안 됨
저 정도면 솔직히 부모가 애한데 잘 해주고 있는건데
부모에게 왜 거지같이 가난하냐니 참...
좋은 딸인지는 모르겠고 잘못 키운 건 맞는 것 같음

넥슨이 저렇게 말하면 ㅠㅠㅠ 후

욕심있으면 안타깝긴하다..대입 학원으로 올라가면 가격 더 미쳐날뛸텐데 ㅠㅠㅠ

와..학원비 왤케비싸 미쳤어..

솔직히 애도 알 걸? 자기 집이 왜 이렇게 가난하냐할 정도로 가난하진 않은거… 광주에서 다니면 더 느낄거야 자기 학교 친구들은 그렇게 살지 않는거… 위만 쳐다봐서 그래… 분당사는 애들이랑 지금 모든 걸 비교하고 있는데 당연히 조급하고 뒤쳐지는 것 같지 뭐. 그리고 저런 성향이면 성인되서도 우울증 빠지기 쉬움 내가 갈 수 있는 선은 한계가 있는데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랑 항상 비교할 거거든…

근데 넥슨인데 학원비 100이 한계야? 비개발직군은 빠듯한가

에휴 사교육비 넘 비싸

중학생인데 100만원이면 많이안쓰는 거 같은데 주변에 보면 초딩인데 이미 7-80만원 훌쩍이야ㅠㅠ
초등학교때부터 이미 핸드폰도 아이폰사달라하는 애들도 많고 애키우는 데 진짜 드는 돈이 한두푼이 아닌듯
중학생 딸이 남들이랑 비교하는 것도 이해돼..ㅠㅠ주변 풀이 저러면 어리니깐 저럴수 있지

저정도로 욕심있으면 밀어줘야지 뭐....
고딩가서 학원보내면 늦어 ㅎㅎ

에휴 딸래미가 공부도 잘하고 애살있으면 나라면 쪼금은 더 밀어줄거같음….. 참 슬프다 똑똑한 애들이 하고싶은 공부 맘껏 못 한다는게ㅠㅠ

공부도 전교권인데 욕심까지 있으면 ㅜㅜ 욕심채워주고싶을 것 같은데.. 사교육비 너무 많이 들기는 하다 ㅠㅜ

에휴 근데 또 지금 중학교에서 전교 10위권이라도 고등학교 가면 또 달라서 어찌될지 모르니 총알 좀 아껴두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감
나 다니던 고등학교는 딱히 학군지도 아니었는데 중학교에서 전교 1등하던 친구가 시험만 치면 매번 중위권이라 엄청 힘들어했거든 그 친구같은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고...

나도 경기광주인데 경기광주에서 중학생 전교권이면 사실 팍팍 밀어주기 애매해.. 돈 많으면야 뭐 막 밀어주겠지만 나같아도 고등학교까진 좀 아껴두겠어..

자식이 바라는만큼 다 지원해주면 노후준비는 언제해 자식한테 나중에 용돈 달라해?? 자식도 부담이겠다 부모선에서 해줄수 있는만큼만 해주는게 맞다고봐

중3인데 아직 저런소리 하는거면 공부할 머리가 아닌데…

우리때랑 달라서 그런거겠지? 나는 고딩때도 한달에 100씩 써본적이 없는데.. 남편은 아예 학원을 다닌적이 없음.. 그리고 중딩성적으로는 모르는게 중딩때 잘한다는 애들 고등가면 반은 없어지던데. 뒤늦게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생기고. 우리땐 그랬는데 요즘은 또 어떨지 모르겠다

난 솔직히 저만큼 사교육 쓰는게 이해 안됨.. 내 주변에는 사교육 별로 없이 인강만으로도 스카이 가는 애들은 다 감.. 그정도 능력 안되는데 저정도 돈 투자라니..??

중등 10위권 아무 의미없다 중등때 쭉 전교권이었는데 고등가서 죽쓰는 애들 수두룩임 고등 모의고사나 중간고사 쳐보고 돈 더 쓸지 말지 고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