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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80년대 스타로 팝의 여왕/팝의 제왕이란 별명이 있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음악을 듣거나 퍼포먼스를 보면 대단한 건 맞는데 그렇게까지 특별한가? 했단 말임(걍 개인적 감상평임)

근데 최근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니까 그들이 시작한 게 팝의 기본이 되어버려서 별로 안 특이한 게 되어버린 거더라고 

마돈나는 보수적인 미국 사회에 주체적 개방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가져다 주었고(like a virgin) lgbtq도 메인스트림에 끌어들였고(vogue) 종교 등 사회의 터부를 건드리는 데(like a prayer) 망설임이 없었음 그녀가 찍은 최초의 콘서트 다큐 진실 혹은 대담은 스타들의 리얼리티 쇼의 출발점이 됨

마잭은 흑백 경계를 무너뜨린 최초의 아티스트고 현재 뮤직비디오의 청사진을 제공해주었고(쓰릴러 뮤비) 혼합된 장르도 마잭 이전엔 흔하지 않았음(beat it - rock & r&b) 또한 뮤비 메이킹 필름(쓰릴러 뮤비)이 돈이 된다는 걸 보여준 최초의 사례기도 함

그리고 둘 다 특출난 퍼포머였고 마잭은 시그니처 댄스(문워크, 린댄스)를 통해, 마돈나는 그 전의 아티스트들과 달리 화려한 콘서트 연출을 통해 팝이 보는 음악으로도 탈바꿈하는 데 큰 역할을 함 또한 잘하는 장르만 밀고 나가도 될 걸 여러 장르를 다 시도해봄 

근데 이 모든 것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흔한 팝스타 이미지잖음 이렇게 저 두 사람이 팝의 기틀을 닦았기에 저 팝의 여왕/팝의 제왕이란 칭호를 받은 게 아닌가 싶고 현대 팝 뮤직도 여전히 그들을 벗어나 아직 새로운 무언가를 구축하지 못한 듯 

거기다 더 대단한 건 단순히 트렌드를 읽는 눈뿐만 아니라 둘 다 보컬/댄스/작사작곡 다 되는 천재였기에 이 대단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봄

마무리는 어케 하지 그냥 둘의 대단함을 보여주는 노래로 마무리하겠음


  • tory_1 2024.05.06 02:52
    마돈나 Human nature 정말 사랑해
  • tory_11 2024.05.06 04:19
    어머 나도 이게 그 많은 노래 중 최애임
  • tory_14 2024.05.06 07:07

    뮤비도 개쩔어 사실 마돈나 노래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 휴먼네이처

  • tory_2 2024.05.06 02:57

    진심 쩖

  • tory_3 2024.05.06 03:0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9 16:40:51)
  • tory_4 2024.05.06 03:08
    마돈나의 저 보그 퍼포먼스 진짜 멋진 것 같아
  • tory_5 2024.05.06 03:08

    역시 마씨 집안이 잘해

  • tory_6 2024.05.06 03:22
    둘 다 문화의 변혁을 만들어낸 사람이라 생각해
  • tory_7 2024.05.06 03:23
    씬체인저
  • tory_8 2024.05.06 03:39
    둘이 동갑인것도 신기방기
  • tory_9 2024.05.06 04:09
    둘 노래 지금 들어도 좋은 게 너무 많아
  • tory_10 2024.05.06 04:09
    마잭은 보컬 퍼포먼스 둘다 끝판왕인게 대단함
  • tory_12 2024.05.06 04:29
    와 마돈나 저 영상 처음 봤는데 지금봐도 신선하다
    로코코 의상 컨셉 이제 많이 봤지만 퀄리티 이정도인건 아직도 드물어서..
    무대 진짜 완벽하다
  • tory_13 2024.05.06 07:01

    와 vogue는 노래만 들었지 무대 첨보는데 대박이다..

  • tory_15 2024.05.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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