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는것도 스펙인가봐...".jpg

22....지방출신은 여기에 있는것만으로도 일을 해야하니까...
그렇다고 고향에 가자니 일자리가 없고

나도 고시원 살다가 결국 집으로 들어감.. 고시원 살아도 돈을 모을수가 없어 지방민한테 서울살이 너무 버거워

지방은 온갖 오염거리들 다 있는데 서울은 당장 스트레스 풀 문화생활 다 있는것만으로도...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괜히 나온말이 아님

부모님만 서울에 계셔도 그게 큰 차이
자가 전세 월세 상관없고 집에 생활비 주는거 다 쳐도 아주 이득

ㅇㅇ....진짜 서울에 자가아니더라도 집이있다는거가 존나큰....혜택인듯
결국 돈벌려면 서울가야하는데 막막함 ㅜ

집에서 다니면 고정지출 확 주니까... 서울이 집인 사람들 부러울밖에

나 월세 60 내는데 다들 싸게 구했다고 부러워함ㅋㅋㅠㅠ
진짜 숨쉬는 비용 너무너무 비싸

맞아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부모님이 서울에 있는게 특혜고 스펙임

서울 오고 싶어서 오는 것도 아니고 몇년 전 고향에는 경리 사무 연봉 1800 널려서

서울에 꾸역꾸역 와서 살고는 있는데... 참 쉽지 않음

나도 이렇게나 집이 많은데 내집은 왜 없나 생각했다..

자취방 이사할거 고민하니까 자취해? 와 부럽다 난 지금도 엄마 간섭받고 사는데...라던 서울에서 나고자라서 직장까지 서울이라 본가에서 출퇴근하는 친구 진짜 그 말 할 땐 밉더라ㅋㅋㅋㅋ

난 분당, 수원, 과천 이정도도 부러움 ㅋㅋㅋ 그래도 선택지가 있잖아 ㅋㅋㅋㅋ(난 지방에서 올라와서 그나마 살만하고 감당가능한 곳에서 자취하는데 그쪽 사는 사람들이랑 회사 비슷하게 걸려서 하는말...)

ㄹㅇ임 진짜

지방 출신으로서 공감
우리 지역에 일할거리만 있었어도 서울 안 올라왔음

뒷바라지 하는 부모 입장에서도 자녀들 고등학교, 대학교 때 올려 보내면 들어가는 비용이 어마어마해지지
교육비에 주거비까지 추가되니까

대학 때도 느낌 ㅠㅠ 부모님이 월세 내주셔서 용돈은 알바해서 벌어다 씀 ㅜ 알바 할 시간에 스펙 쌓는 게 낫지 않냐던 말 아직두 맘에 남음 ㅜ 월세 말구 전세 해달라 하지.. 이랬던 애들도 ㅠ 누군 몰라서 못 했냐 ㅠ

진짜 이럼...나 아는 언니도 국숭세단 라인 갈 성적됐는데 학비에 자취비 부담스럽다고 지거국감...그리고 인생 대차게 꼬임ㅠㅠ

스펙이지ㅠ

스펙맞지.. 명백하게.. 왜냐면 관여가되니까. 이건뭐..너무당연한.. 

지방에서 서울로 면접 다닐 때 당장 출근하길 원하는데 서울에 집 없으면 채용 불발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음 이런 거 진짜 스트레스ㅠ

대학진학 때부터 느끼게 됨 ㅜㅜ 대학 등록금도 빠듯했던 형편이라 위로 올라가 집 구해서 살 수가 없어서 집 근처 대학에 장학금 받고 갔음......

그냥 거기 적응해서 살긴 했는데 어렸을 때 못해본 경험 생각하면 너무 아쉽더라구 ㅜㅜ

당시에 돈도 없거니와 그걸 넘어서 지르고 나갈 용기가 없어서 그냥 현실에 안주한 내가 잘못인가 싶기도 했음...

나도 공감된다ㅠㅠ 그렇게해서 서울왔는데 월세나가구하니 돈이 안모이네 이제 진짜 내려갈까 싶어서 고민하는데 이러나 저러나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