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욕(五慾)에 물든 자는 그물에 걸린 새와 같고,
오욕에 빠진 자는 칼날을 밟고 있는 것과 같고,
오욕에 애착하는 자는 독 있는 풀을 안고 있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사람은
욕망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장엄경>
그릇된 믿음 없이 절대를 깨달아
윤회의 줄을 끊어 버리고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욕망을 버린 사람
그는 참으로 뛰어난 사람이다.
<법구경>
사랑하는 사람을 백 명 가진 자에겐
백 가지 괴로움이 따른다.
아흔 명 여든 명 혹은 두 명 한 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가진 자에겐 그만큼의 괴로움이 따른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갖지 않은 사람에게는 괴로움이 없다.
그런 사람에겐 슬픔도 없고 번뇌도 없다.
<우다니경>
탐(貪)·진(瞋)·치(痴)가 모든 고통의 원인이다.
바른 생각과 바른 마음 바른 행동으로 정진하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법구경>
남의 착한 일은 드러내 주고
허물은 숨겨 주어라.
남의 부끄러운 점은 감추어 주고
중요한 이야기는 발설하지 마라.
<우바새경>
미움으로 미움을 갚지 말라.
미움 끝내려면 미움 버려야.
인내와 용서가 평화 가져와.
이것은 변치 않는 진리이다.
<법구경>
*인욕(忍辱)은
천상에 태어나는 사다리여서
윤회의 공포로부터 탈출하게 한다.
만약 이를 수행하면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제법집요경>
헛것인 줄 알았으면 곧 떠나라.
헛것을 떠나면 그것이 곧 해탈이다.
<원각경>
깊은 생각으로 마음이 고요하니
탐하거나 즐거워 할 것이 없어
기러기가 살던 못을 버리고 가듯
어리석고 깊은 수렁을 버리고 간다.
<법구경>
* 오욕은 눈, 귀, 코, 혀, 몸의 다섯 가지 감각 기관이 각각 색, 소리, 향기, 맛, 감촉에 대해 욕망을 일으키는 것을 경계하는 법이다. 이들 욕망은 생사윤회의 원인이자, 깨달음을 위한 수행의 장애이다.
* 인욕 ( 忍 辱 )
온갖 모욕을 참고 용서하면서 모든 일에 동요 없이 사물의 본성이 평등무이함을 깨달아야 한다는 불교수행법. 인욕은 참는다는 뜻도 있지만 욕됨을 용서한다는 뜻도 내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