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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사는 이모(48)씨는 가족과 함께 한강이촌공원을 찾았다. 이씨는 예술 작품에서 매달리고 뛰어노는 아이들 보고 깜짝 놀랬다. 높이 8m 되는 스크롤 작품에 아이들이 매달려 있었고 일부 부모는 작품에 매달릴 수 있도록 아이 허리를 잡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애들을 말리지는 못할망정 매달릴 수 있도록 잡아 주면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라며 “위험 안내판도 버젓이 있는데….”라며 혀를 내둘렸다.
이 씨 뿐만 아니었다. 한강공원 인근 주민 김모(65)씨도 “주말만 되면 말도 마세요. 사람들로 엄청납니다.”라며 “저기 애들만 올라가지 않아요. 젊은 사람이고 술 먹고 좋다고 올라가는 사람 너무 많아요”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한강공원 관리자가 위험하니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때뿐 돌아서면 애들이 매달려 있어요” 라며 “올라가는 애들이나 그걸 보고 좋다고 웃는 부모나 참 걱정됩니다”고 지적했다.
...
시는 “직접 앉아 쉬며 체험하는 작품이 많은 만큼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엄격한 사전 검수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작품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일부 예술 작품은 ‘안전’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 되는 상황이다. 논란이 된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모토엘라스티코가 만든 ‘스크롤 – 흐르는 이야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촌 한강공원 주차장 바로 옆에 설치됐다. 작품은 누구나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설치됐다.
안전성 논란이 계속 제기 되자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스크롤 – 흐르는 이야기’ 작품 주변으로 ‘타고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판 설치했다.
하지만 ‘타고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사람들이 막무가내로 작품에 올라가 즐기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190623110123470?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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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사는 이모(48)씨는 가족과 함께 한강이촌공원을 찾았다. 이씨는 예술 작품에서 매달리고 뛰어노는 아이들 보고 깜짝 놀랬다. 높이 8m 되는 스크롤 작품에 아이들이 매달려 있었고 일부 부모는 작품에 매달릴 수 있도록 아이 허리를 잡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씨는 “애들을 말리지는 못할망정 매달릴 수 있도록 잡아 주면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라며 “위험 안내판도 버젓이 있는데….”라며 혀를 내둘렸다.
이 씨 뿐만 아니었다. 한강공원 인근 주민 김모(65)씨도 “주말만 되면 말도 마세요. 사람들로 엄청납니다.”라며 “저기 애들만 올라가지 않아요. 젊은 사람이고 술 먹고 좋다고 올라가는 사람 너무 많아요”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어 “‘한강공원 관리자가 위험하니 올라가시면 안 됩니다’ 라고 해도 사람들이 그때뿐 돌아서면 애들이 매달려 있어요” 라며 “올라가는 애들이나 그걸 보고 좋다고 웃는 부모나 참 걱정됩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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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직접 앉아 쉬며 체험하는 작품이 많은 만큼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엄격한 사전 검수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작품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일부 예술 작품은 ‘안전’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 되는 상황이다. 논란이 된 작품은 이탈리아 작가 모토엘라스티코가 만든 ‘스크롤 – 흐르는 이야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촌 한강공원 주차장 바로 옆에 설치됐다. 작품은 누구나 손쉽게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설치됐다.
안전성 논란이 계속 제기 되자 한강사업본부는 지난해 ‘스크롤 – 흐르는 이야기’ 작품 주변으로 ‘타고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판 설치했다.
하지만 ‘타고 올라가지 마세요’라는 경고판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사람들이 막무가내로 작품에 올라가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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