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img.dmitory.com/img/202404/2tl/KFv/2tlKFv7nPaIIcWqI0kaeI6.jpg

https://img.dmitory.com/img/202404/1wb/y6C/1wby6C1B6QAKSIyWS4WA6u.jpg
“사흘 동안 감지 않아 기름진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질끈 묶고, 잠옷 위에 엄마의 솜 점퍼 걸치면 당신의 출근 룩(look·복장) 완성!”

중국의 20대 우모씨는 이달 초부터 중국 소셜미디어 더우인에 ‘역겨운 출근 룩’ 소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역겨운 출근 룩이란 회사에 갈 때 단정한 옷차림 대신 지저분하고 촌스러운 모습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씨는 ‘세수만이 당신이 회사에 갈 때 차려야 할 유일한 예의’ ‘맘에 안 드는 옷은 버리지 말고 회사 갈 때 입자’ 등의 ‘팁’을 전수하고 있다.



역겨운 출근 룩이 인기를 얻은 이유는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청년들이 낮은 급여와 적은 기회에 분노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컨설팅 업체 마이커스에 따르면 중국 대학 졸업자의 평균 첫해 월급은 5833위안(약 110만원)이다. 베이징 외곽의 허름한 아파트 월세가 6000위안이 넘는데 그보다 못한 돈을 받고 일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 첫해 월급 1만위안(약 190만원)의 벽을 넘는 비율은 전체의 6.1%에 불과하다. 베이징대·칭화대 등 명문대를 졸업해도 과거와 같이 기업들이 모셔가는 경우가 드물다.



☞탕핑 운동

2021년부터 급속히 확산한 중국 청년들의 사회에 대한 소극적 저항 운동. 취업, 승진, 내 집 마련 등 기성세대 삶의 방식을 거부하고 최소한의 생계만 유지하겠다는 태도에 기반하고 있다. 탕핑(身尙平)은 ‘드러눕다’라는 뜻이다. ‘열심히 일해도 집값조차 감당하기 힘드니 쓸데없이 노력하지 않겠다’는 중국 청년들의 자조가 담겨 있다. 중국 관영 언론들은 ‘탕핑은 부끄러운 것’이라고 하고 있다.

-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4/04/24/FKGDCHLHBZBSRAY6FROPU3MOPA/
  • tory_1 2024.04.24 09:03
    새삼 그동안은 잘 씻었던 척 하고 있네? 여태도 머리 잘 안감아왔잖아... 뭘 말하고 싶은건진 알겠는데 원래 저러고 다니는데 뭘ㅋㅋ
  • tory_2 2024.04.24 09:04
    원래도 그러지 않았나
  • tory_3 2024.04.24 09:04
    나도 꽤나 막 출근한다생각햇는데 저긴 더 대단하네
  • tory_4 2024.04.24 09:05

    중국 안씻는건 원래 그랬으니깐ㅋㅋㅋㅋㅋ 근데 맘에 안 드는 옷은 버리지 말고 회사 갈 때 입자 이건 좀 괜찮은데

  • tory_5 2024.04.24 09:05

    옷은 그렇다쳐도 머리는.. 본인이 느끼기에도 냄새나고 간질거리고 찝찝하지않을까

  • tory_6 2024.04.24 09:06
    긍데 굳이 저러고싶진 않다... 자조하는 것보다 힘내는 사람이 좋음
  • tory_7 2024.04.24 09:06
    안씻는건 본인 위생에 안좋은거 아닌지
  • tory_8 2024.04.24 09:06
    평상시보다 더 지저분해질 수 있다니.. 중국인들은 대체..
  • tory_9 2024.04.24 09:08

    저런다고 달라질건 ..없지않나......

  • tory_10 2024.04.24 09:09
    진자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됨
  • tory_11 2024.04.24 09:11
    환경을 위해 고마운 존재들이니 욕하진 않을래
  • tory_12 2024.04.24 09: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6 02:25:08)
  • tory_13 2024.04.24 09: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7 09:50:19)
  • tory_14 2024.04.24 09:15
    ㅋㅋㅋㅋㅋㅋㅋ누추한 곳에 귀한 옷 입고가지말자 회사에서는 가방도 아까우니 비닐봉지 들고가자 그거 아니야?ㅋㅋㅋ 사람사는거 다 똑같네 존웃
  • tory_19 2024.04.24 09:36
    2222
  • tory_15 2024.04.24 09:18
    중국이 씻기 시작하면 물부족 현상 일어나서 문제될거래 저거 고마운거임ㅋㅋㅋ
  • tory_16 2024.04.24 09: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26 11:30:13)
  • tory_18 2024.04.24 09:36
    한국인은 김,미역 먹으면서 환경생각하고 중국인은 안씻으면서 환경 위하는구나.
    동아시아인들 대단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7 2024.04.24 09:23
    실제론 100만원도못받는데 집값는우리나라보다비싼..; 일안하겠다는것도아니고 무슨문제야
  • tory_20 2024.04.24 09:39
    정부에 시위할 생각은 믓하려나
  • tory_21 2024.04.24 09:57
    민주주의 소멸되가니 시위도 못하고 넷상에서도 어디서도 불평불만을 못하니 저렇게라도 표현하는거지뭐 안타깝다...
  • tory_22 2024.04.24 09:57
    https://img.dmitory.com/img/202404/28k/0c8/28k0c8WUCewa8oWegMMUqk.jpg
    삽화 왜케 이거생각남 ㅋㅋㅋ
  • tory_23 2024.04.24 09:57
    잠옷은 나도 입고가고싶다 그냥 파자마입고다니자
  • tory_24 2024.04.24 10:14

    나도 누추한 곳에 귀한 옷 입고가고 싶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 tory_25 2024.04.24 10:30

    응원한다

  • tory_26 2024.04.24 10:32
    세상 다 살기 힘들구나
  • tory_27 2024.04.24 10:35
    근데 무슨 맘인지는 너무 이해됨 좟같은 회사ㅋㅋㅋㅋ
  • tory_28 2024.04.24 11:11
    ㅈㅅ 다닐때 여행이나 자가용이라던가 하다못해 비싼옷 소모품 산거 티내지 말라 생각난다. 회사서 임금적다 생각안하고 저래도 잘 살고있구나 라고 생각한다고
  • tory_29 2024.04.24 11:16
    헐 근데 나 n년 전에 교환학생 때 잠옷입고 외출 했을 때는 다들 시선집중이었는데... 밤에 그렇게 입고 다니는 중국사람 없다고 그랬는데 뭐짘ㅋㅋㅋ
  • tory_30 2024.04.24 11:33
    근데 한달 월급으로 월세도 힘들다니 저기도 많이 힘드네
  • tory_31 2024.04.24 23:13

    나 중국에서 일했었는데 중국인 동료중에 오른쪽 순한맛 정도는 흔했어 ㅋㅋㅋ 츄리닝+ 맨투맨조합. 그리고 물가 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음 현지 임금 여기랑 차이 많이 날텐데 좀 웬만큼 괜찮고 멀끔한 밥집이나 서비스 한국이랑 비슷하거나 더 비싸. 현지 사람들 살기 힘들거 같단 생각 많이 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 🎬 <찬란한 내일로> 시사회 9 2024.05.03 2125
전체 【영화이벤트】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 🎬 <디피컬트> 시사회 16 2024.05.02 2348
전체 【영화이벤트】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원작 애니메이션 🎬 <창가의 토토> 시사회 9 2024.05.02 2351
전체 【영화이벤트】 변요한 X 신혜선 X 이엘 🎬 <그녀가 죽었다> 사건브리핑 시사회 55 2024.04.30 3621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1008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79384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205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61999 기사 “뚱뚱해” 러닝머신 속도 높인 美아빠…6세 아들 사망 2 10:58 503
61998 기사 ‘하수관 알몸 시신’ 사건 반전?…“응급실서 검사받다가 실종” 6 10:20 1693
61997 기사 학부모 항의 빗발친 서초구 중학교 급식…“이달부터 반찬 가짓수 4찬으로 조정” 130 10:19 2400
61996 기사 어린이날 기록적 폭우…전남 곳곳 5월 강수기록 경신(종합) 3 10:18 400
61995 기사 "음주운전도 신고했어요"..귀엽지만 든든한 '반려견 순찰대' 8 09:24 1207
61994 기사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면 결국엔[청년고립24시] 10 08:36 1379
61993 기사 'EPL 통산 300경기+120호골, 그럼에도 SON은 울었다'…'손흥민 리그 17호골' 토트넘, 리버풀전 2-4 패배→4위 경쟁 사실상 종료 1 07:45 313
61992 기사 오프사이드로 날아간 조규성 12호골→5경기 무득점... 미트윌란, 브뢴뷔에 3-2 역전승! 07:17 177
61991 기사 英언론 "하이브-민희진 갈등, 가부장제와 싸움 구도로 봐" 13 05:17 1311
61990 기사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 2 00:03 924
61989 기사 기계체조 김한솔, 파리올림픽 출전 확정…마루운동·도마 메달 도전 1 2024.05.05 340
61988 기사 "아동음란물이 '어린이런치세트'?"…킨텍스 전시 논란 일파만파(종합) 35 2024.05.05 2707
61987 기사 전현무 “고깃집서 방탄 정국·세븐틴 민규 만나…내가 계산”(‘사당귀’) 4 2024.05.05 1080
61986 기사 “음원 사재기 의혹 조사? BTS에 사과하라” 전세계 팬들 항의 8 2024.05.05 451
61985 기사 연정훈, 한가인 없이 나홀로 미국여행‥“집 떠나 얼굴 좋아졌냐” 공격(1박2일) 8 2024.05.05 868
61984 기사 위태롭고 슬픈 통계···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7 2024.05.05 686
61983 기사 '미녀와 순정남' 박도라, 母 백미자 탓에 감금·누드 촬영 '막장 전개' [종합] 7 2024.05.05 892
61982 기사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5위로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제패...MVP 허웅 11 2024.05.05 637
61981 기사 "한국은 BTS에게 사과하라"···SNS 뒤덮은 전세계 팬들의 항의 31 2024.05.05 1295
61980 기사 "식당 사장 뚱뚱해 밥맛 떨어졌다" 막말한 손님…"모욕죄 안돼" 왜? 25 2024.05.05 174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3100
/ 3100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