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 방시혁 의장과 소속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하이브 주가가 이틀째 곤두박칠쳤습니다.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를 이유로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어도어 측이 정면 반박에 나서면서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향후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분간 하이브 주가는 변동성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23일 하이브 주가는 오전 9시43분 기준 한때 20만25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일 고점 대비 -14% 하락한 수치인데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이틀 간 증발한 하이브 기업가치(시가총액)만 총 1조원이 넘습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진스가 강력한 인기를 보여준 만큼 민 대표의 높은 사임 가능성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팬덤과 대중으로부터 민 대표의 영향력이 높게 평가받았던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날 어도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에 대해 하이브에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는데, 하이브가 답변을 미루다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입장입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워낙 잘 되면서 거액의 계약금을 물어줄 투자자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하이브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뉴진스가 성장했지만 방시혁 의장은 예전부터 걸그룹을 제작하면 안 되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걸 깨부순 게 뉴진스"라고 귀뜸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27942&inflow=N
23일 하이브 주가는 오전 9시43분 기준 한때 20만25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전일 고점 대비 -14% 하락한 수치인데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이틀 간 증발한 하이브 기업가치(시가총액)만 총 1조원이 넘습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진스가 강력한 인기를 보여준 만큼 민 대표의 높은 사임 가능성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팬덤과 대중으로부터 민 대표의 영향력이 높게 평가받았던 만큼 단기 주가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날 어도어 경영진을 대상으로 감사에 나선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 침해에 대해 하이브에 입장 표명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는데, 하이브가 답변을 미루다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입장입니다. 엔터업계 관계자는 "뉴진스가 워낙 잘 되면서 거액의 계약금을 물어줄 투자자가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며 "하이브의 자본력을 바탕으로 뉴진스가 성장했지만 방시혁 의장은 예전부터 걸그룹을 제작하면 안 되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걸 깨부순 게 뉴진스"라고 귀뜸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27942&inflow=N
민폐다 진짜 피프티사태까지 가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