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밥에 마법을 부려 식후혈당을 낮출 수 있다?! 꿈만 같은 이야기 같지만, 가능합니다. 갓 지은 따끈한 밥은 조금 참고, 차게 식힌 다음 다시 데워보세요!
밥을 한 김 식히면 쌀밥 속 탄수화물이 저항성 전분으로 바뀝니다. 그러면 몸속에 흡수되는 탄수화물 양이 줄어듭니다. 당연히 탄수화물이 당으로 분해되는 양도 줄어 혈당이 완만하게 오릅니다. 저항성 전분은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체중 관리에도 좋습니다.
여기서 잠깐! 밥을 빨리 식힌다고 냉동실에 넣는 건 안 됩니다. 전분 분자들이 꽁꽁 얼어 움직이지 못하면 저항성 전분이 생기지 않습니다!
섭씨 4도에서 여섯 시간 이상 보관한 후 따뜻하게 데워 드세요. 한 번 만들어진 저항성 전분은 열을 가해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파스타, 감자, 옥수수 등도 한 김 식혀 먹으면 좋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46/0000056478
한번에 해두고 데워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