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 싫어 무대 떠나"… 이상현, 의미심장 SNS
입력 2022.06.23. 오전 8:36 수정 2022.06.23. 오전 8:37
https://img.dmitory.com/img/202206/2yb/rWA/2ybrWA6A4giOKcW6kiMQM8.jpg
배우 이상현이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에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사진=이상현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이상현이 옥주현과 김호영의 고소전으로 불붙은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 속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베르테르' 등에 출연한 이상현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런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라며 "선배님들 감사합니다"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과 공연 스태프 등 관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성명문을 공유하며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게재한 성명문에 '좋아요'를 남기며 간접 지지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호영이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트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한 김소현이 빠진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주장이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옥주현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옥주현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김호영씨와 더불어 악플을 단 누리꾼 2명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감시)을 계속 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의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김호영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옥주현씨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7/0000825281
2015 엘리자벳 요제프역 캐스팅 된 분
입력 2022.06.23. 오전 8:36 수정 2022.06.23. 오전 8:37
https://img.dmitory.com/img/202206/2yb/rWA/2ybrWA6A4giOKcW6kiMQM8.jpg
배우 이상현이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에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사진=이상현 인스타그램
뮤지컬배우 이상현이 옥주현과 김호영의 고소전으로 불붙은 뮤지컬계 인맥 캐스팅 논란 속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남겼다.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베르테르' 등에 출연한 이상현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1세대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이런게 싫어 무대를 떠났지만 그래도 힘을 보탭니다"라며 "선배님들 감사합니다"고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외에도 많은 배우들과 공연 스태프 등 관계자들이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성명문을 공유하며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게재한 성명문에 '좋아요'를 남기며 간접 지지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앞서 김호영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부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호영이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트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한 김소현이 빠진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주장이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옥주현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옥주현이 지난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은 김호영씨와 더불어 악플을 단 누리꾼 2명에 대한 고소장도 제출했다"며 "앞으로도 모니터링(감시)을 계속 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의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김호영 소속사 측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옥주현씨도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하였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고, 당사 및 김호영 배우에게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이로 인해 배우의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 있어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17/0000825281
2015 엘리자벳 요제프역 캐스팅 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