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드라마에 플래시백이 너무 많아 우려가 됐어요.
화면에서 그게 어떻게 보여질지 걱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프리미어에서) 첫 에피소드를 보고 쇼크 받았어요.
펜데믹 기간 동안 촬영을 해서 고생스런 상황이 많았거든요.
제작진들은 저한테 애플이 하는 거니까 그래도 다를 거라고 했는데, 전 뭐가 다른가 싶었죠.
하지만 첫 에피소드를 보고 애플이 정말 다르긴 다르네, 느꼈어요. 퀄리티가 달라요.
전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 많아요.
또 김민하 배우가 신인 배우라 걱정이 됐거든요.
하지만 보니까 그녀가 진짜로 잘했네요."
"드라마가 1919년, 1939년, 1989년 사이를 왔다 갔다 해요.
그래서 시청자들이 잘 이해하실 수 있을지 걱정을 했었어요.
그런데 봉준호 감독이 말했듯 여러분들이 자막이라는 1인치 장벽만 극복한다면
드라마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을 거예요.
저만해도 자이니치 한국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잘 몰랐어요.
저는 '자이니치'라는 말도 나쁜 의미인 줄 알았어요.
만약 애플이 아니었다면,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없었을 거예요.
일제의 식민통치로부터 광복한 이후에도 한국 전쟁으로 인해,
자이니치 한국인들은 조국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셨어요.
그래서 전 이 사람들의 역사와 그들이 겪은 어려움을 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저도 이 드라마를 통해 역사를 많이 배워서
한국에 계신 시청자들도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https://www.soompi.com/article/1518132wpp/lee-min-ho-youn-yuh-jung-kim-min-ha-and-more-talk-about-making-multi-generational-drama-pachinko
근데 김민하 배우 연기 평은 국내나 해외나 미리 본 기자들 코멘트가 진짜 한결같이 극찬이던데...... 완전 신인배우인데 대단한듯. 윤여정 배우한테도 인정받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