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 이리저리 알아보다 고민돼서 글을 올려보아...
본가는 지방이고, 나는 서울에서 “아빠 명의로 된” 아파트에 살고 있어.(예비신랑이랑)
산지는 3년정도 됐구, 출근만 한시간반 걸리는 회사는 다닌지 2년. (디자인토리라서 연봉이 높진 않아)
이제 지쳐서 30분거리로 이사를 가려고해... 예비신랑 회사랑은 5분거리야 ㅋㅎㅋㅎ
집 알아본 곳은 전세 2억이야.
근데 2억을 어떻게 마련을 할까.. 가 문제인데
아직 혼인신고는 안했고, 상견례만 했고 결혼 날짜는 아직 안정한 상태라서 신혼부부대출은 어려울 것같아.
그래서... 방법을 생각한게
1. 1억2천(내명의전세자금대출)+4천(예신현금)+4천(나현금)—> 전세자금대출이자(3%)만 발생(40만정도?)
베스트라고 생각함
그런데 오빠랑 나랑 서류상으로는 남이니까 오빠한테 4천만원 받는 꼴이 되니 이것도 세금내는거 아닌가?
2. 1억4천(아빠아파트전세금)+6천(전세자금대출) —>1억4천 증여세 발생!
아버지한테 이야기 했을 땐, 아파트가 아빠 명의지만 니가 알아서 잘 해봐라~ 넘 설렁설렁 얘기하셔서
전세금 빼서 너 주겠다. 고 했는데, 이게 현금 증여 아닌가?? 그럼 증여세 내야하는거 아닌가? 그치>??
3. 1억(예신중소기업전월세대출)+1억(아빠아파트전세금) —> 증여맞지 이것두..
예신은 회사 옮긴지 얼마 안되어서, 오빠 명의로 일반전세자금대출은 어려울 것같아.
일단 내 명의로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결혼하고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로 돌릴 수도 있는지..
네이버에서 양도세 증여세 검색하고.. 은행에서 얼마까지 땡길 수 있는지 알아보고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고 있는데- 머리가 복잡하다.
일단 우리 아빠는 나 하고픈대로 해라. 는 입장이라(대신 집 양도는 안해주실 것같음) 증여한도 내에서 땡기는 건 가능할 것같은데...(불효자식ㅜㅜ)
여기 전세금빼서 내가 쓰는게 가능하다면 그게 제일 베스트야..ㅎ.ㅎ...
토리들 생각은 어떠니? 질문 제대로 한거 맞을까..?
혹시 다른 대출이 더 있나? 신혼부부대출/중소기업대출/전세자금대출 말고
대출금으로만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세금... 꼭 다 신고해야하나...ㅎ...
조언부탁해.. 두루뭉실하게 얘기한 것같은데 물어볼 거 있음 피드백으로 달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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