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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분기엔 지난해 투자했던 캐나다 천연가스 회사가 많이 올라서 폰수익이 2000만원 가량 됐어.
작년 3월 폭락했을때 맨탈 부여잡고 투자했던게 이렇게 빛을 보는 것 같아.
여기 재태크 방에 올라왔던 적립식 투자 방법보고 투자 방법을 좀 바꾸기로 했어. (그톨 축복받어!^^)
그동안은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거의 몰빵식으로 쏟아붇듯이 투자했는데, 이게 나쁘진 않아. 작년 3월처럼. 근데 주식 시장이
언제 폭락할지 알 수 없잖아? 시장 타이밍 맞추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고. 그래서
세달에 한번씩 첫날에 일정액을 봐두었던 주식에 투자하기로 방법을 바꾸었어. 이게 좋은게 몰빵을 하려는 감정을 절제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매해 2월달에 캐나다 연금저축계좌에 주식90%, 장기 채권7%, 금2.5% 정도 투자하고 있어. 이건 이제 2년째
하고 있는중.
그건 그렇고..!
내가 이 시리즈 연재한지가 이제 1년되었는데 그동안 무슨일이 일어난거지?
광기가 광기가 이런 광기가 없음.
동학개미 열풍으로 시작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대형주, 바이오주, 미국 나스닥 기술주, 게임스탑, 스팩, Akk, 이항 그리고 최근
가상화폐 까지... 미친 것 같아.
가상화폐 광기는 현재 진행형이고. 앞에 언급한 것에 투자해서 잘된 사람있나? 수백, 수천 잃은 톨들이 여기 널렸고, 여자들 위주인 딤토가 이
럴진데 남초에서는 대출을 일으켜서 이제 노가다 투잡뛰어야 할 인간들도 오조오억일걸?
미국 나스닥 기술주에 거품이 꼈다고 하니, 뭘 모르고 지껄인다, 테슬라를 투자를 안하다니 보는 안목이 없다 등등 악플도 정말
많이 달렸었는데, 그 톨들은 지금 괜찮은지 걱정이 된다..;;;;
이항을 비롯한 중국 개별 주식 제발 투자하지 말라고 댓글에 적었는데( 루이싱 커피 분식회계, 알리바바 창업자 어느날 사라짐을 예로 들어)
기어코 투자를 하더니 지금 수백, 수천 혹은 억단위 잃은 사람들 있을 거야. 말 안하지.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하잖아?
투자의 세계에선 웃긴게 수백, 수천 벌면 수천, 수억 벌었다고 자랑하고 돈을 크게 잃으면 입을 닫지.
진짜 주식 투자 14년짼데 10년안에 일어날 거품들이 지난 1년 사이에 다 일어났어. 가상화폐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고.
지금 가상화폐 투자는 정상이 아니야. 투자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투기, 도박이지.
물론 블록체인이란 기술은 살아남을 거야. 중국이 이미 디지털 화폐추진하고 있고 미국도 추진할 거고.
지금 가상 화폐 투자라는 논리가, 비트코인은 채굴량이 정해져 있어서 인플레를 헷지 한다는데, 채굴이 다 되면 비트코인2 만들면 되는거 아냐?
온갖 잡코인이 쏟아져 나오는거 보면 코인 알고리즘 만드는게 그렇게 어렵운 것도 아니고. 그리고 개(???)의 얼굴이 그려진 도지코인까지..
그거 인텔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재미로 만들어본 거라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세계 은의 시가총액을 넘었어. 말이돼? 알라딘의 지니가 너한테 물어봐. 이세상의 모든 은과 가상화폐중 뭘 선택
할래?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캐나다 gdp를 넘었어. 미쳐돌아가는 거지. 알라딘의 지니가 너한테 물어봐. 캐나다의 모든 기업과 동산, 부동산 or
암포화폐중에 뭐 할래? 톨들은 암호화폐 할꺼니? 캐나다의 기업들에서 나오는 배당금, 캐나다의 영토에서 쏟아져 나는 석유, 각종 광물들.
그리고 넓은 땅에서 나오는 나무만 팔아도 돈이 쏟아져 나오는데 너 톨은 암호화폐 택할 거니?
정신 차리자. 이성을 가지고 있다면 암호 화폐 접근을 하면 안돼. 흔들리지. 누구누구 수 억 벌었다더라. 나도 흔들려. 근데 그거 알아?
그렇게 큰 돈을 쥔 사람은 아 이제 편안하게 적금 넣어서 이자로 먹고 살아야지. 이게 안됨. 또 도박을 하게 되어있음.
진짜 부자들은 조용하다는 걸 알아야해.
2017년도인가 비트코인 투자 폭망해서 이혼하고, 심지어 친구 동생은 자살했다고 한 글 봤어. 무섭지 않아?
돈이 목숨보다 소중해?
돈이 내 정신 건강보다 소중해?
돈이 내 육체 건강보다 소중해?
아니잖아. 근데 보면 조증에 피해망상증에 불면증에 식이장애에 주식, 가상화폐 투자하면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톨들이 너무
많아. 이건 아니잖아. 돈이 좋아도 내 몸, 정신 까지 해쳐가면서 할 가치가 있는건 아니잖아?
주식에 손실본거 만회하려고 가상화폐 투자한다는 톨들 보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제 톨이 들에게 조언을 두서 없이 하고 싶어.
1. 가상 화폐는 아니다.
2. 무슨 자산이든 대중이 우르르 몰려가고 열광하고 미쳐있는 건 거품일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 튤립 파동)
3. 어떤 etf 에 투자해야 할지 묻는 톨이 많은데, 나스닥에만 투자하는 qqq는 아니다. s&p 500이나 이보다 더 넓게 투자하는 willshore 5000 같은
게 좋다. AKK는 절대 투자해서는 안된다. 신생 기술주에만 몰빵식으로 투자하는 이런 벤처 캐피털류는 거품 끝자락에 자주 등장한다.
4. 미국 주식 시장이 거품은 아니지만 어깨나 가슴 쯤 와있는 것 같다. 굳이 투자한다면 국내 상장된 수수료가 제일 저렴한 s&p500 etf에 투자하자. 미국 직접 투자는 하지말자! 높은 수수료에 더해, 양도 소득세, 환전 수수료 등등 좋지 않다. kodex나 tiger etf를 사자. 연금 저축계좌에 넣어서 세금도 아끼자.
5. 레이 달리오라는 사람이 고안해낸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괜찮아 보이더라. 인터넷에 찾아보면 갖가지 좋은 모델 포트폴리오가 많이 있더라.
예를 들어 코스피에 20%, 미국 시장에20%, 미국 제외한 선진국에 20%, 이머징 마켓에 20%, 장기 채권에 10%, 금에 10%. 비중은 톨들이 조절하면 될것 같아.
6. 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최고의 투자는 나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내가 이런말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7. 주식 투자 기대치는 연 9% 정도로 하자( s&p 500 에 투자하니까 역사적으로 그렇게 나오더라.)
적립식으로 etf를 매달, 혹은 매 분기 분산투자하자.
8.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때론 태풍이 불어오고 겨울에 매서운 눈폭풍이 일듯이 주식 시장에 폭락은 종종 오는 일이다. 받아들이자.
태풍 불어온다고 집팔고 도망가니? 눈보라친다고 태국으로 도망가니? 태풍오면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눈오면 보일러 점검하고 눈 퍼낼 삽 준비하듯이 하락장이 늘 오는 것이니 그에 대한 마음의 준비는 해야하고, 여윳돈을 모셔놓아야 한다. 그래야 폭락할때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그외 추천해 줄 책이나 내 실패담등등 할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다음 편에 반응보고 계속 적도록 할께.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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