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듣는 부동산★이라고 해야할까
숨어 보는 부동산이라고 해야할까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나혼자 여기 입지 좋으니까 언젠간 뜰거야 하고 걸었던 곳 서울 몇군데 찝는당.
뭐 투기성 이런거 전혀 아님. 지극히 흥미위주야 그냥 주식그래프 보고 평균 15% 뛴다면 저긴 30%는 뛰지 않을까? 라는 느낌적느낌으로 보는데니까 참고해.
나는 입지만 봐... 주변 환경, 신축 뭐 다 안보고 오로지 입지. 입지. 지하철. 도로 뿐이야.
신축이야. 나 어릴때 살던 집도 신축이었고, 경기도 신도시들도 다 신축이었어. 근데 그거 5년 10년 안가서 다 의미 없다고 느낌
1. 구버전. 이미 날아오른데
(1)노들역 부근이랑 흑석역 사이
특히 노들역
한강이잖아요. 한강앞인데 왜이렇게 싸요? 했던 곳
동작이랑 관악 사이에 밀려서 개발이 제대로 안된다고 저평가..라고 하는 곳인데 글쎄 입지가 다인거 같은데 ㅠ
10년 전부터 여기 사고 싶어서 드릉드릉했는데 결국 직장이 멀어 못삼 ㅠ
부모님한테 여기 살자고 했다가 무시당함 ㅠ
(2) 화정역
고양시 화정역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다들 일산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그건 내부인이 봤을때 그렇고 외지인이 봤을때는 대곡역이랑 가깝고 주거환경 저정도면 ㅅㅌㅊ여서
구매를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망설이지 말라고 뽐뿌 넣어서 2명한테 소개해줘서 그 둘이 똑같은 단지를 샀는데 (서로 모르는 사이)
한달만에 일억 올라서 나에게 소고기 사준다고 대기타는중
나 좀 거들먹거려도 되지?
(3) 수서역 근방
여기 수서 삼익아파트인데
여기 지나가면서
왜 수서역이 3~4억밖에 안하지? 왼쪽엔 강남이고 SRT가 있는데? 왜? 왜?? 했는데
역시나 여기가 서울 내에서도 제일 드라마틱했지.
(4) 구성남
입지가 짱이다22222
산성역 포레스티아 거의 경기도 대빵 오른 대장주로 나옴.
물론 청약했습니다 기적적으로 4:1의 경쟁률을 만들었으나 떨어졌습니다 ^^77
2. 숨듣부
(1) 응봉동
내 기준 입지에 비해서 덜 오른곳인거같아. 오른쪽엔 서울숲 왼쪽엔 옥수 아래는 압구정인데, 한강입지에 비해 덜올랐다고 생각함
그래서 몸테크 한다면 이쪽으로 하고 싶음
(2) 삼전동
여긴 아파트가 거의 없어..
만약 시드가 모자라서 빌라 사야 한다면 난 삼전동쪽을 추천하고 싶음.
여기 정말 입지 짱짱맨인데 아파트가 없어서 양재처럼 빌라가 터줏대감 역할을 함. 호랑이 없는 곳엔 여우가 왕인 느낌?
걸어가면 종합운동장 걸어가면 잠실역인데 진짜 입지 대박인거 같아.
실거주하는데 이만한게 없는 거 같음
(3) 청계산입구역
부동산 책에서 비슷한 입지면 동네(구)를 보랬다.
서초구 치고는 파격세일가^^777
점점 몇십억억하니까 현실감이 없어지는데 나는 항상 여기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 맨땅 파서 지어서 유령도시같은데 한적하고 넘 좋음.
(4) 서울역 부근
외국은 수도 이름 역이 굉장히 상징적인 곳이라 엄청 발달해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낙후돼있어.
그래서 가격이 아직 입지에 비해 저평가됐지.
여기 단독주택 사는게 내 목표임
하지만 확실히 보이는 지표가 없어서 일단 저기 쓰러져가는 80년대 아파트 실거래가를 보고 있었어
작년 초만해도 비벼볼 수 있었는데 잉 넘 확 뛰었네
근데 ㄹㅇ 쪽방촌 수준 55년도에 지어진 건물이 매물로 나오더라
뭐 현금청산뭔지뜨니까 올라버림 ㅠ
하지만 여기 일단 사두면 진짜 노후가 든든할 거 같아.
언젠간 시베리아 열차 연결될거고 그럼 제일 수혜가 될 곳은? 서울역이요! 서울역에 무역관광회사 다 모일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5) 가양동
여기 위치치고는 꽤 싼 느낌. 근데 한번도 직접 안가봐서 정확히 뭐라고 말을 못하겠다.
내 부동산 위시리스트는 이거고요.
나는 현재 위례 바로 옆에 동네 지하철이 붙어있는 어드메에 살고 있음. (선택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직장이랑 젤 가까움)
위례는 교통이 불편해. 나는 오직 교통이랑 입지만 본다.
그렇게 따져서 위례가 오른다면 지하철이 있는 여기도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그냥 저냥 어디 빠지지는 않는거 같아.
예로부터 한국인들은 한강을 두고 패권을 다퉜습니다...
한강을 차지하는 자, 패왕이 되었슴니다..
저도 꼭 한강으로 올라가는 것이 꿈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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