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며칠 고민하다가 답이 안나와서 물어본다…
일단 지금 집이 1억 5천 전세인데, 대출 없이 전부 내 돈이야.
집주인이 같이 사는 안전한 집이고, 시세대비 집 컨디션도 좋아서 2번이나 연장했음
그리고 이번 4월에 3번째 전세계약 만기 다가오고 있는데 이사를 해서 버팀목 대출(이자 2.4%)을 받아둘까 고민이라 물어보러 옴.
이유는 청년 버팀목 대출받아서 2.4% 대출 이자 내고, 내 돈은 예금에 넣는 게 낫지 않나 싶어서! 버팀목 대출이 이사가 필수더라
근데 부모님은 요새 깡통 전세 위험 크다고 안전한 지금 집에서 그냥 연장하라고 해서 고민임.
또 임대인이 그동안 전세금을 한번도 안올렸어.
무려 6년 전 시세라, 요새 매물 좀 찾아보니 비슷한 컨디션의 집은 아주 드물고 있어도 5천은 비쌈. 전세 2억쯤
그렇다고 걍 있자니 너무 목돈 묶어놓나 싶어서 또 고민이고 말이지.
무엇보다 2년 후에 내가 소득수준때문에 버팀목 대출이 안나올것같아서 그냥 지금 받아둬야하나 고민이야.
최초로 받은 후에는 연장때 소득심사 안한다고 하더라고..
내 상황에서는 이사 하는게 좋을까 안하는게 좋을까?
나톨 이젠 이 고민을 끝내고싶다!!!!!!! 고수님들 모여주세요!!!
1. 청년 버팀목 대출받아서 2억 집으로 이사가기.
장점)
- 잔금 치르고 남은 돈인 1억은 적금에 넣어둔 후 이자받거나, 필요할 때 사용 가능
단점)
- 어쨌든 내야할 대출 이자만 한달에 29만원임. 전세금 5천 오르는건데 매물 컨디션은 거의 비슷함
- 요새 깡통전세 많은데, 등기부 등본도 떼고 확인은 하겠지만 내가 살 집이 얼마나 안전할 지 확신 못함
- 이사갈때 어쨌든 돈 많이 듦. 최소 200 들겠지
2. 대출받지말고 지금 집 계약 연장
장점)
- 대출 이자 없이 살 수 있음. 시세보다 5천 싸고, 6년 거주한 안전한 매물임.
단점)
- 1억 5천을 전세금으로 2년 묶어놓는 게 좋은지 잘 모르겠음.
- 소득수준이 올라서 2년 후에는 버팀목 못받을 수 있음. 일반은행대출 금리 장난아니던데.. 그래서 걍 지금 받아둬야할까?ㅠ >> 이게 제일 고민인 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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