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톨...부지런히 돈 모아서 이제 부동산쪽으로 눈을 좀 돌리는 중이야.
매매로 자가 구입하려고 하는데... 내집마련이 참힘들긴 힘들다 ㅠㅠ
비혼이고 청약 당첨 노리려면...불가능 or 한참 있어야 될것같아서 그냥 아파트 매매해서 살까 하거든..
실거주목적이긴한데... 그래도 실거주하면서도 집값오르면 당연히 좋은거니까..
현재 두 지역 고민중인데 내상황에 톨들이라면, 어느쪽이 나을거 같니?
1. 서울 관악쪽
6억-7억 정도 되는 10-20년정도 되는 아파트 생각하고 있어.
관악, 봉천쪽이 서울쪽에서 위치에 비해 그나마 집값이 싼쪽이더라고.
서울이라서 집값이 막 떨어질것 같진 않다는 생각 + 이쪽지역이 개발 가능성이 많을것 같아서 최소 집값유지는 될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 그리고 친구들 만나면 보통 서울에서 만나는데 + 연애하더라도 서울쪽에 기반이면 확실히 더 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있음.
근데 아파트가 오래됐고, 지형도 오르막길이 많고.. 밑에서도 말하겠지만 출근도 송도라 편도 최소 1시간소요 예정..
그나마 서울쪽에서 송도 빠져나가기엔 관악쪽이 좋은것 같고 가격도 서울중엔 그나마 싼편이라 ㅠ 관악쪽 생각해보는중
2. 인천 송도
5억-6억정도 되는 아파트 생각중. 확실히 송도 건물이 새 건물들이 많고 깔끔도 하고.
가격이 관악쪽에 비해 막 싼건 아니지만 건물들은 훨씬 좋은 느낌
그리고 회사가 송도쪽이라 출퇴근은 훨씬 단축될거라 생각. (추가로 차는 구입해야될듯)
근데 송도가 현재 거품이 많이꼈다라는 평도 있어서 혹시나 집값 거품이 좀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고
일단 송도가 이미지 메이킹은 엄청 잘되어있는데... 예전에 짧게 1년정도 살았던적이 있거든..
그때는 진짜 차도 없고 허허벌판이라 퇴근하면 항상 집에만 있어야 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안좋게 남아있어서 송도로 들어가고싶지않은느낌?
물론 요새는 상업시설 많이들어오고 아파트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발전 많이 됐다는데.. 막연한 그 기억때문에 송도까지 들어가기싫은 느낌.
회사도 당장 이직생각은 없지만 이직하게되면 서울쪽으로 할거고..
적은돈도 아니고... 회사며, 실거주며 투자목적도 있으니 머리가 아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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