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글 : https://www.dmitory.com/specup/112459974
전 글에서 2100이 무너지면 어디까지 하락할건지 썼으니 오늘은 시장의 심리를 써볼게.
다 아는 거 쓰려니 참 우습다.ㅠㅠ 고수들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올해는 미국 대선이 있고, 트럼프는 그동안 늘 패턴이 똑같았지. 연준 압박 -> 금리 인하.
그래서 미국과 중국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 금리인하를 하고 유동성으로 다시 증시를 끌어올릴 테니까.
(게다가 해외증시는 그렇게 나쁜 상황이 아님. 우리나라가 주로 박스권에 갇혀 있었을 뿐)
문제는 우리나라인데, 우리나라는 여러 문제로 금리를 내릴 수도, 올릴 수도 없는 처지.
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하면 우리도 할 거라고 예상.
재미있는 건 시장의 심리에 따라 같은 소식이라도 시장은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거야.
매도심리가 강할 때 금리인하 -> 이건 결국 경제가 심각하다는 걸 반증하는 거잖아? -> 하락
매수심리가 강할 때 금리인하 -> 돈 들어올 때 노 젓자. 바닥에서 주식을 매수하자 -> 상승
금리 인하 시
매도심리가 강할 때 -> 예상한큼의 금리 인하여서 부정적 -> 하락
매수심리가 강할 때 -> 예상한 대로 금리인하네? 긍정적 -> 상승
이런 경우가 사실 꽤 많아. 매도 심리가 한창 강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땐 아프리카 어디에서 미사일 발사되었다는 뉴스 하나로도
갑자기 다우가 10%를 순식간에 처박는 경우도 봤거든...^^ 근데 알고보니 미국과 상관없는 걍 자기들끼리 내전이었음.
과연 연준이 금리인하를 얼마만큼 할까. 그 인하는 과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까가 상반기 증시의 초 관심사가 될 거 같아.
그때 매수심리가 좋으면 금리 인하를 신호로 어느정도 회복할 거지만,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금리인하면 다시 하락할 수도 있어.
주식시장도 심리 싸움이라 난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주식시장도 바닥을 다질 걸로 예상해.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니 불확실성만 사라지면 올라가게 되거든.
정부가 온 힘을 기울여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중이니까 잘 될 거라고 생각해.
상반기 눈여겨봐야 할 것 : 3월 미국 FOMC(금리인하), 중국 전인대(연기 중) - 강력한 경기부양
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주가는 혼조로 왔다갔다 할 듯.
다들 어려운 와중이지만 너무 걱정하지 말고...성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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