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아니 대체 제니퍼 애니스톤 인터뷰관련 글이 왜이렇게 많이 올라오는거임ㅋㅋㅋㅋㅋ 인터뷰 진짜 별거 없어ㅋㅋㅋㅋㅋ
이틀전에 원문해석글 올렸는데 이번엔 아예 전문 다가져와봄

(중복글이면 이전 글을 삭제할게. 이번엔 다 해석해봄)

Jennifer Aniston: ‘The film industry is diminishing – it’s just big Marvel movies’
전문 ) 제니퍼 애니스톤 : 영화산업이 줄어들고 있다(장르가 줄어든다는 거임. 전체내용보면) - 마블영화 밖에 없어 (마블류의 영화가 대세라는 뉘앙스. 그린스크린 말 하는거 보면 마블만 콕 집어 말하는 거 같지 않음)
Jennifer Aniston has bemoaned the lack of good film roles, saying that Hollywood is “diminishing” with all the “big Marvel movies”.

애니스톤은 좋은 영화의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걸 슬퍼한다. 마블영화가 대세라 헐리웃 (영화 산업이) 줄어들고 있다며.
The Friends star, who is making her TV comeback with her new series The Morning Show, explained that she is returning to television because she is not “that interested in living in a green screen”.

프렌즈스타는 이번에 '모닝쇼'라는 tv쇼로 복귀한다. 그녀는 "내가 그린스크린 앞에서 연기하는것(맥락상)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You’re seeing what’s available out there and it’s just diminishing and diminishing in terms of, it’s big Marvel movies,” Aniston told Variety. “Or things that I’m not just asked to do or really that interested in living in a green screen.”

(여기서 해석) "당신도 보다시피. 내가 할수있는 역할이 줄어들고 있어. 마블영화가 있으니까(대세라는 맥락 같음). 또는 보다시피 난 그린스크린 앞에서 연기하길 요청 받지도 않고 나도 거기에 관심은 없어."

-> 걔네도 나 캐스팅 안하고 나도 관심없음. 근데 걔네는 대세고 내가 할 역할은 계속 줄고있다는 것으로 해석됨(전문에서 기자도 애니스톤이 역할이 준다는 식으로 말함)
She added that the movie business has “changed so much”. “I think we would so love to have the era of Meg Ryan come back,” she said.

그녀는 말했다. "영화 산업은 정말 많이 변했고. 난 우리가 맥라이언의 시대가 돌아오길 많이 바랄거라고 생각해."
“I just think it would be nice to go into a movie theatre, sit cozy. I think we should have a resurgence. Let’s get the Terms of Endearment back out there. You know, Heaven Can Wait, Young Frankenstein, Blazing Saddles, Goodbye Girl.”

"난 그냥 생각해. 영화관에 편하게 앉아서 영화보면 좋을거라고. 우리가 (로코시대 말하는듯) 부활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 우리 '애정의 조건' 시대를 돌려놓자.......(뒤에는 로코 영화 나열함)"

이상.

걍 진짜 푸념임ㅋㅋㅋ 중요한건 마블때문에 로코 없어진다는 얘기 1도 없음.

전문보면 마블이 대세고, 나는 그런 영화에 관심도 없고 걔네도 나 안써서 그냥 내가 할 역할이 별로 없어. 하면서 본인 상황을 아주 객관적으로 봄.

"마블이 대세라서 내가 할 역할이 없다."랑 "마블때문에 로코영화 없어짐." 은 뜻이 완전 다른데ㅋㅋ

오히려 영화산업은 변했다고 마블영화를 좋아하는 시장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임. 워낙 마블이 대세니 내가 할 역할이 없지뭐. 근데 나는 옛날이 그립다. 끝이야.
이게 다임ㅋㅋㅋㅋㅋ 스콜세지 발언에 비하면 정말 별거 없고 마블꺼져식의 발언도 없고. 오히려 자기 현 상황을 존나 객관적으로 보는게 약간 자조섞인 푸념에 가까움ㅋㅋㅋ 자기 잘나갔던 시절 그립다 하는건데 뭐가 그리 문제인지 도통 모를.

물론 저러니 도태될 수밖에 식의 말을 하는 톨들 의견도 존중함.

근데 그냥 원문없이 기사글 보고만 비판하거나
하지도 않은 발언만 보고 왜 마블이 로코를 없앤다고 생각해? 라고 제니퍼 애니스톤의 심리까지 궁예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아서 글 써봄.
이 인터뷰에서 쟁점이 생긴다면 '왜 마블이 로코를 죽인다 생각?'이 아니라 '왜 젠은 그 시대가 그리울까? 왜 역할이 한정적인가?' 가 맞다고 봐.

이정도로 논란 될거 없는 발언들임ㅠㅠ
  • tory_1 2019.10.13 15:26
    이미 헐방서는 얘기끝났는데 한국 기레기가 며칠전 기사를
    오늘 기사띄어서 그래 그거 헐방에 올라오고 오늘 안 헐방사람들이 있으니.
    다 여기 상주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안 사람들 있더만
  • W 2019.10.13 15:30
    그렇구나. 근데 마블관련해선 영화 업계사람들도 발언이 꽤 있기도 하고 여러모로 핫한 주제이긴 하다ㅋㅋㅋ 넷플 나오고서도 극장상영이 없는데 그게 영화라고 할 수있냐가 또 큰 핫이슈였듯이
  • tory_3 2019.10.13 15:34
    전글 링크도 올려주면 좋을거 같아~ 해석 고마워!
    아무튼 헐방에서 언급된 것만 대충 알았고 전문은 처음보는데
    뉘앙스가 완전 달랐구나
  • W 2019.10.13 15:37

    내가 보고 해석했던 기사는 이거야!

    https://twitter.com/independent/status/1181835607603105792?s=21

  • tory_4 2019.10.13 15:38
    나 이 얘기만 그저께부터 줄줄올라오는거보고 식겁했잖아ㅋㅋㅋㅋ저게 저정도의 얘긴가?싶어가지고ㅋㅋㅋ하여간 배우생각 궁예하는건 왜하는지 모를ㅋㅋㅋ
  • W 2019.10.13 15:43
    ㅋㅋㅋ그냥 요즘마블이 대세야. 로코는 거의없지. 나도 역할없어져 가
    갑자기 마블이로코를 죽이고있어가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5 2019.10.13 15:40
    누가 조금이라도 마블 관련 부정적인 거 같은 늬앙스의 인터뷰하면 난리나는 듯 ㅋㅋ 무섭...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얼마전 이럼
  • W 2019.10.13 15:44
    거기다 마블이라 그런듯ㅠㅠ 그린스크린 얘기하는거보면 오히려 마블로 대표되는 영화 장르에 대한 얘기에 가까운데ㅠㅠ
  • tory_6 2019.10.13 15:43
    그니까 솔직히 전에 올라온 글들만 봐도 자기 전성기 때 그리워하는 단순 푸념으로 봤는데 마블 욕했다고 병자라느니 실력 운운하면서 너무 조롱하는 거 진짜 눈살 찌푸려짐 마블에 자아의탁한 사람들 넘 많아
  • W 2019.10.13 15:53
    ㅇㅇ마블은 나 안쓰는데 걔네는 대세임 이라고 오히려 본인이 말하고 있는데 로코까지 후려치면서 까는 사람들 있더라ㄷㄷ 로코배우주제에 라는식으로
  • tory_10 2019.10.13 15:53
    22 예전부터 느끼긴했는데 참ㅋㅋ
  • tory_14 2019.10.13 18: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05 07:12:41)
  • tory_18 2019.10.14 01:06

    44ㅠㅠ

  • tory_7 2019.10.13 15:52

    미국은 더 심하더라 마틴도 그렇고 조리돌림 엄청함 졸라 이해 안가는게 로건 디지게 좋아하면서 정작 그 감독은 마블 영화 쓰레기마냥 얘기했는데 그 사람보고는 이렇게 큰 반응은 없잖아 참 신기햌ㅋㅋ 그리고 마틴,제니퍼 둘다 터졌는데 제니퍼만 이렇게 더 헐방에서 유독 반응 오는 것도 신기하곸ㅋㅋㅋㅋ

  • W 2019.10.13 15:58
    그러게....나도 마블 좋아하지만 마블과 영화판에 대해선 이전부터 말 나왔잖아ㅋㅋㅋ 심지어 몇달 전이었나 디즈니가 폭스 인수했을 때도 헐리웃에서는 거대 프랜차이즈에 대해서 반감 없냐는 글도 올라왔었고.
    마블은 반제나 해리포터가 영화판에 판타지 붐을 가져왔던 거랑은 또다르게 봐야한다고 보는게. 마블이 걍 마블이 아니라 디즈니 소속이고 거기에 스타워즈, 이제 폭스까지 하나의 몸집이 된거라 그런 거대자본에 대해 영화인들은 더 문제의식 또는 걱정스런 말들을 할 수 있다고 봄
    (제니퍼는 아예 마블을 까지도 않았지만)
  • tory_8 2019.10.13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0/13 15:53:22)
  • tory_9 2019.10.13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6 09:17:44)
  • W 2019.10.13 16:13

    22나도 원문보고 헐방에 글 처음으로 써봄ㅋㅋㅋ 이렇게 과열될 일 아닌데. 난 젠 좋아하는데도 역할 한계 있는 거, 영화배우로써 입지는 확실히 못다진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조롱당하길래 글써서 올린거.

    미국도 넷사세 있는거고, 그들 비판이 꼭 진리인 건 아닌데...참

  • tory_11 2019.10.13 15:59

    마블빠들 별것도 아닌 인터뷰에 엄청 난리침 ㅋㅋㅋㅋㅋ 멀쩡한 배우 커리어 후려치기 오지고요 ㅎ

  • tory_12 2019.10.13 16:10
    마블빠들 질려 어후
  • tory_13 2019.10.13 17:54
    별루 마블빠들이 난리치는거 같진 않은데. 더 강했던 스콜세지 발언은 다들 동조하고 베스트방가고 별말 없었잖아. 그냥 제니퍼 애니스톤을 존나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지ㅋㅋㅋ 왠 마블빠ㅋㅋㅋ
  • W 2019.10.13 18:23
    관련글이 계속 안올라와서 그렇지 스콜세지도 많이 까였는데 뭐ㅋㅋㅋ 꼰대같다고. 동조하는글이 많았을 뿐이지ㅋㅋㅋ
  • tory_17 2019.10.13 21: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5 12:04:40)
  • W 2019.10.13 22:10
    @17 엥? 글 다시봤니? 꼰대다 아니면 마틴 의견에 반대한다는 글이 절반이 넘어ㅋㅋㅋ 그리고 난 그 의견도 존중함. 위에도 썼듯이 제니퍼 애니스톤의 역할 한계에 대해서 비판하는 의견도 존중함. (단지 인터뷰는 마블 탓을 한게 아니라는거지)
    내가 글 쓴건 애니스톤 의도랑 다르게 인터뷰 해석하고 비판 당하는 거랑 커리어까지 조롱당하는 게 안타까워서 때문인거고. 그 중에 마블팬이 많은건지 제니퍼 애니스톤 안티가 많은건지 모르겠지만.
  • tory_15 2019.10.13 19:12
    나 같은 경우는 애니스톤 인터뷰는 뭔가 핀트가 약간 다르다고 해야 하나 무슨 말을 하는지 정확히 이해가 안 가서 계속 곱씹고 인터뷰에 공감이 잘 안 되던데 나같은 사람들이 많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까기 위해서라기보다 각자 받아들이는 포인트가 다른 인터뷰. 그런데 과열됐다는 건 공감해. 마블 티비 로코 키워드 세 개가 섞여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미국에서도 반응 안 좋다고 하는 거 보면 거기서도 해석들을 비슷하게 한 것 같고. 오늘 기사가 나서 또 웅성웅성. 에겅..
  • W 2019.10.13 19:26
    ㅇㅇ 한문장씩 떼놓고 보면 오해의 여지가 있는것도 있고. 맨처음엔 오역글도 있었고.
    양웹도 좀 논쟁이더라. 애니스톤이 왜 찍을 영화가없음? 마블은 1년에 2,3번 개봉해. 누가 마블 찍고싶어한다 이런식으로 조롱도하고
    또 공감한다는 의견도 꽤있고. 마블은 일년에 2,3편 개봉해도 계속 재개봉한다 돈으로 밀어붙이잖아 등등
  • tory_16 2019.10.13 19:56
    제니퍼 보고 꼰대라 하던데 직업배우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고 메이저 스튜디오의 일률화 자체도 문제인 게 맞는데 마치 못할 말을 한 것처럼 두들겨패는 게 더 꼰대같더라
    영화계든 뭐든 피라미드의 중간이 없어지는 게 뭐 좋은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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