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기본적인 글이라 코웃음치는 톨들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엔 뒤로가기 눌러줘)
기생충 축제에 찬물 끼얹고 싶은건 아니지만
작품상은 제작자에 주는 상이니까 이미경이 수상소감해도 된다는 글이 딤토는 물론이고 한국 인터넷에 쫙 깔렸길래..
이미경을 욕하자는게 아니라
이미경은 수상자가 아니고 처음부터 후보자격이 없었고 수상소감한게 이례적이라는거는 그냥 사실임
제작자는 여러 제작자로 나뉘는데
Producer
Co-producer
Executive Producer
Co-executive producer
기타 등등
여기서 오스카 후보자격이 있는건 오로지 producer 뿐임.
(제작자 크레딧 못받은 감독이 후보지명 자격을 얻는 예외적인 경우가 있긴 한데 이미경하곤 상관없으니 논외로 하고..)
그리고 아카데미 측에서 심사해서 인원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producer 중에서도 추려서 일부만 후보 오르고 상 받을 수 있어 (올해 바른손 문양권씨 등등 후보 못 오른 것처럼)
이미경은 실제 영화만들기에는 아마 거의 관여하지 않았을 거고 투자만 했을 거라
executive producer라서 아예 고려대상도 아니고 처음부터 논외임
나도 19년간 오스카 생중계 보면서 executive producer가 오스카에서 소감하는거 한번도 본적 없음
즉 다시 요약하면 오스카 작품상이 제작자에게 주는 상이라고 해도 이미경은 전혀 해당없고 이례적인게 맞음..
사실 난 이미경이 수상소감한건 전혀 하나도 안 거슬리는데
잘못된 정보가 퍼지는게 거슬려서 올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누름당 ㅋㅋ 아니 왜 좋은분위기 유지하자고 남들 입막음 하면서 눈치없고 뇌절하는애들 많다고 광역저격+사실 아닌거까지 진실인것 마냥 퍼뜨리는지 모를;; 이미 존나 대단하고 축하는 온 국민이 다 하고있고 헐방은 기생충 축하방이 아니고 헐리우드방이니까 이례적이고 눈쌀 찌푸려지는거 말 나오기도 할 수 있지 그런 글 몇개 올라온다고 기생충 수상 안축하하는거 아니라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