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넷플릭스 한 번도 결제해본적 없거든
근데 왕실엔 관심 많아 주로 유럽 왕실들 많이 봄
포럼이나 관련 블로그들 즐찾해두고 주기적으로 정보 탐색함
왕실 잘알이라고 소개한다면 많이 부끄럽지만ㅋㅋㅋㅋ 살펴본지는 상당히 됐어
몇년 더 지나면 20년 정도 됐다까지만 이만 소개 줄임

개인감상으로는 영국 왕실 너무 오만하다고 느껴가지고 별 매력 모르겠어서 빅 뉴스 뜨는거 아니면 덕질하듯 파지는 않거든
그렇다고 아예 지식이 없진 않고 뜨끈미지근하게 알아온지 십여년인데

헐방에 엘리자베스 왕이나 왕족들한테 자아의탁하는듯한 글들이 확 늘었다고 느껴져서 많이 당황스러움
가끔은 동기화되서 심지어 대리 동정하는 수준도 보임
예전에는 헐방에 왕실글 하면 왕실이라니 미개하다 이런게 절대 다수에다
정보차 누가봐도 정성스레 사진 고르고 편집해서 올라온 글에도 꼴같지 않게 왕족이라는 댓글이 많아서 보는 내가 다 무안할 지경이었는데
이제는 엘리자베스가 소외를 당하거나 실제로 당하지도 않았는데 약간의 오해정도의 일이 있으면
감히~이런게 더 많아져서 보는 내가 다 미치겠더라곸ㅋㅋㅋㅋㅋ 아니 감히 라니ㅋㅋㅋ
대체 뭔 드라마길래.... 대체 뭘 어떻게 잘 만들었길래(철저히 영왕실입장에서)....
이역만리 남의 나라 사람들을 신민으로 바꾸는 요술을 부린건가 궁금해서
요즘 결제하고 싶어져 드릉드릉한다


덧.더 크라운 애청자가 전부다 신민이란 뜻 아니니까 확대해석 금지
  • tory_1 2020.07.20 01:19
    솔직히 말하면 더 크라운보고 여왕 좋아졌어. 그만큼 클레어 포이가 정말 연기를 잘했고 드라마도 연출 정말 잘했음..
    나는 사실 아무 배경지식 없이 봐서 여왕의 나약함도 표현했다고 봐..그리고 필립공은 너무 찌질해서 그냥 짜증났음.(유녀시절 에피소드는 매우 슬펐어)
    처칠 에피소드도 권력을 아직도 못놓는 처칠의 욕심을 잘 표현했다고봐.
    자아의탁할정도로 캐릭터에 깊게 생각안하면 매우 잘만든 드라마야
  • W 2020.07.20 01:31
    나한테 엘리자베스 왕은 여자 마초에 여왕벌(페미접한 이후로 이런 표현 지양해야하는거 알지만)이미지라 솔직히 나약함도 모를.... 가상 캐릭터라고 생각하면 ㄹㅇ 히어로물 주인공인거네
  • tory_2 2020.07.20 01:22
    시즌 1만 봤는데
    체르노빌에 나온 발레리 연기자분 너무 강렬함.. 진짜 연기 천재...
    드라마는 여왕의 연대기같은 느낌인데
    여성인 개인의 성취를 지켜보며 함께 기쁨을 느끼면서 동시에 과거 식민국가였던 국민으로서 느끼는 거부감? 그런게 동시에 들어서 중간 중간 괴리를 느꼈음 등장인물들 여왕빼고 민폐느낌이라 약간 성질남ㅋㅋ
  • W 2020.07.20 01:25
    더 크라운이란 드라마속 엘리자베스 2세 캐릭터의 영웅담 일대기 같은거네ㅋㅋㅋㅋㅋ 나한테 현실 엘리자베스왕은 마냥 그런 이미지가 아닌데ㅋㅋㅋ 뭔지 알것 같다가도 막상 결제해서 보면 1시간보고 빡쳐서 끌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 tory_3 2020.07.20 01:24
    크라운 끌리네...
  • tory_5 2020.07.20 01:29

    1,2까진 그나마 괜찮았는데 시즌3부터 걍 왕실미화,홍보 드라마같았어 

  • tory_6 2020.07.20 01: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5 14:36:41)
  • tory_9 2020.07.20 01:41
    크라운에 루이 마운트배튼 죽는 내용도 나와? 여왕 실버 주빌리 행사 시작하는 부분에서 시즌3 끝나지 않았어?
  • tory_6 2020.07.20 01: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5 14:36:43)
  • W 2020.07.20 02:01
    17~18세기 유럽 강대국 설정으로 인종 다양성 강조하는거나 차별하는 모습이 없는 연출을 봐도 역겨워 미치는데ㅋㅋㅋ 역시 나는 보면 안되는건가
  • tory_6 2020.07.20 02:0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9/05 14:36:47)
  • tory_7 2020.07.20 01:33
    난 시즌 2 후반부터도 못보겠드라....
  • tory_8 2020.07.20 0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20 01:46:43)
  • W 2020.07.20 01:43
    난 왕실 덕질(이라면 일수 있고 아닐수 있고) 까면서 덕질한다에 더 가까운거 같고 그러는데 솔직히 덕질하려고 왕실 보는 사람이 있나? 걍 가쉽보려고 보는게 아니고?? 나 헐방에 왕실글 개 많이 썼다 솔직히 좋게 칭찬하는 말투로 쓴 왕족글도 몇개 있어 근데 난 그들을 숭배하지도 경외하지도 않는걸
  • tory_9 2020.07.20 01:47
    솔직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왕실미화 용도의 작품이라고 생각함
    작품성이 느껴졌던 장면들도 전부 시즌1 초반에 몰려있음
    그 유명한 메리왕비의 커트시 장면이랑, 아프리카 가서 부족장 차림새 보고 비웃는 필립한테 왕관 쓴거라고 일침하는 엘리자베스 장면 등등...
    그때까지만 해도 ‘와ㅅㅂ(속된말 해서 미안..ㅋㅋㅋ) 이거 개명작일듯’ 했는데, 시즌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간적이고 소탈한 왕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만 치중해서 실망했음
  • W 2020.07.20 01:59
    에휴 인간적이고 소탈한 왕족ㅋㅋ 소탈이면 스페인 후안카를로스 왕이 방한해서 호텔 물품 안썼다도 소탈로 둔갑되는 세상인데 역시 왕실중 원탑 영왕실이네 스페인은 돈 없어서 드라마같은거 못만들고 언플질 신나게 하다 정체 들통나는데 영국은 리얼 왕족들 사치는 그대로 두고 드라마로 만들어서 현실과 구분못해버리게 만들기자너
  • tory_10 2020.07.20 02: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0/06 19:51:33)
  • tory_13 2020.07.20 17:19
    22 미화 진짜 어이없을 정도야 지네가 식민지 쳐들어와서 이거저거 훔쳐가고 쑥대밭을 만들어놓아서 솔직히 영국때문에 족보꼬인 나라가 한 둘이 아닌데 되려 지들은 왕실의 정통성!!! 이러면서 약탈해온 부로 온갖 사치 누리고 있어서 보고있으면 그냥 화만 나고 어이없는데 이걸 보고는 진짜 100퍼센트 다 진실이라고 믿고 우리나라 왕실도 아닌데 여왕님 여왕님 하면서 자아의탁하는 애들 보면 어이가 없더라
  • tory_11 2020.07.20 02:21
    난 시즌 계속 나오는대로 볼거긴한데 난 앤드류왕자 사건이나 옛날 다아애나비 때문에라도 마냥 호이지는 않는데 약간 셀럽보는 느낌으로 현재 윌리엄 왕자 삼남매는 슈돌 애기 보는 느낌으로 좋아하고
    그래서 드라마도 미화됐겠지 하는 맘으로 평행세계 왕실 보듯 보긴해 근데 아빠가 좀 많이 여왕에 대해 호감을 갖고보기 시작해서 와 미화를 그래서 하는구나 싶긴하더라
    난 다이애나비 좋아해서 씁쓸하지만 더크라운 계속 보려고 어떻게 표현할건지도 궁금하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다이애나비 얘기는 기대를 안하고 있어서
  • tory_12 2020.07.20 02:33
    원래 어떤 사람에 대해 잘 모를때랑 자세히 알게되고 난후랑 다르게 생각할수밖에 없음 특히나 책이나 영화 드라마같이 자세한 자전적인 매체보고나면 애정이 생길수 밖에 없음 그 사람 관점시점으로 같이 생각하게되고 이해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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