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자막 켜고 봐!
예전에 본 거지만 다시 한 번 홀린다...
잘 때 뭘 착용하냐는 질문에 "Just a few drops of N°5" (샤넬 N°5만 뿌린다는) 그 유명한 이야기
tmi
이 이야기가 언제 처음 나왔냐면 1952년, 마릴린 먼로가 26살이던 해 4월 처음으로 '라이프'지 표지 모델이 됨
그 인터뷰에서 잠을 잘 때 뭘 착용하나요? 라고 기자가 묻자 'I only wear Chanel No.5'라고 함
그리고 1953년 '모던 스크린'의 표지와 화보를 촬영하게 되는데
이때 찍은 컨셉이 침대 위의 누드였음
(이런 컨셉의 화보는 몇차례 찍은 적 있지만)
단, 이 화보에서는 협탁 위 샤넬 넘버5만 놓여 있음
그런데 당시에 이때 찍은 화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해
아래의 사진은 이후 공개된 화보 중 일부, 근데 나머지 사진에도 넘버5 시강임 ㅋㅋ
다시 시간은 흘러 1960년, 프랑스 '마리끌레르'의 치프 에디터였던 조르주 벨몽이 먼로를 인터뷰함
먼로와 이브 몽땅이 작업할 '사랑을 합시다' 때문이었지
그리고 먼로는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넘버5에 관해 다시 언급함
근데 정작 기사에서 이 부분은 실리지 않음
다시 시간이 흘러 2012년 샤넬은 조르주 벨몽과 먼로의 육성 인터뷰 녹음을 얻게 되었고,
위의 30초 광고에 들어간 먼로의 목소리가 바로 여기서 나온 거 ㅇㅇ
(실제로 전체 인터뷰 녹음본은 거의 한 시간 분량)
"You know, they ask questions...
Just an example, 'What do you wear to bed?'
'A pajama top? The bottoms of the pajama?'
'A nightgown?'
So I said, 'Chanel No.5!'
Because It's the truth!
And yet, I don't want to say 'nude'.
But... it's the truth."
- 샤넬 N°5 아이콘 먼로 tmi 끝 -
엄... 끝으로 기자회견장에서 막 찍혔는데 존예인 짤 하나 투척하고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