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DEADLINE/status/1109184459851460608
"브루클린" 존 크롤리 감독에 퓰리처 상 수상작인 "The Goldfinch"를 각색한 영화인데 워너 올해 유력한 오스카 플레이어였거든
니콜 키드만, 사라 폴슨, 안셀 엘고트에 개봉일 일찌감히 10/11로 박아놓음
근데 9/13으로 땡겼어ㅠㅠ 오스카 전문가들은 내부 스크리닝 결과 원하는 만큼 안 나왔다는 예측
그리고 벤 에플렉 주연작 "Torrance"가 10/18로 옴
그 영향으로 10/11이 프라임 개봉일라고 생각했던거임 ㅋㅋㅋㅋㅋ
근데 9/13은 많이 히르지 보통 10월 11월 잡아놓고 아니다 싶은거 스크리닝 이후에 땡기거나 아예 뒤로 미뤄버리는데 이게 딱 그 케이스라ㅠㅠ 근데 영화 자체가 망은 아니어도 오스카 포텐셜은 없어보여서 땡긴걸수도 있으니 영화라도 잘 뽑았으면
글쿠나 차라리 흥행이라도 했으면..
근데 이거 흥행 상관 없이 무조건 오스카만 노리는 영화는 아니지? 그럼 경쟁작들 빡세서일 수도 있지 않나
제작비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보니까 바꾸기 전에 원래 개봉일이었다면 같은 워너 영화인 조커가 1주 전에 개봉하고 조 라이트의 우먼 인 더 윈도우도 1주 전, 이안의 제미니 맨이랑 좀비랜드2는 같은 날 동시에 개봉하고 1주 후엔 졸리 말레피센트2가 개봉일 바꾸고 들어와버림;; 아담스 패밀리도 있고
바꾼 개봉일도 개봉 1주 전에 워너 그것 2부 개봉하긴 하는데 그거 말고는 딱히 큰 영화가 하나도 없어 보인다
글쿠나 근데 버라이어티 기사 보니까 제작비 4천만불이라네.. 엄청 많이 든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적은 제작비도 아닌데 기왕 개봉일 바꾼김에 흥행이라도 꼭 해야할삘...
제작단계에서 3천만불 이하로 인디시상식에도 부합하게 만들려던거 같았는데 만들다가 제작비 올라갔나보다 진짜 4천만불이라고 나오네.. 여튼 오스카는 아니어도 재밌기만 했으면ㅠㅠ 책 진짜 띵작인데 ㅋㅋㅋ ㅠㅠㅠ
이 영화 존재하는지도 몰랐는데 방금 검색하면서 시놉 읽고 존잼이겠다 생각함ㅋㅋㅋㅋ 잘만 만들면 진짜 재밌을 내용인 것 같은디
원작 책도 진짜 재밌어 ㅋㅋㅋㅋㅋㅋ 한국에도 출간됐으니까 책 좋아하면 강력 ㅊㅊ ㅋㅋㅋㅋㅋㅋ
내년 오스카 2월 9일에 열려서 평소보다 좀 이른데 그 영향은 아니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