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두고 회자될 그때 그 산드라 블록 골든 라즈베리 수상소감

트위터탐라에 뜬거보고 오랜만에 보고싶어서 원본영상 찾아왔어ㅋㅋ(아래에 영상 있음)

https://twitter.com/mmoyy77/status/1009036917801750528?s=21






먼저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이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개최해 최악의 영화를 뽑는 시상식으로, 일명 래지상(Razzies)이라고도 불린다. 아카데미 시상식만큼 세계적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로, 여기서 라즈베리(Raspberry)란 나무딸기를 뜻하지만, 미국 속어로 입술 사이에서 혀를 진동시켜 내는 야유 소리로 경멸, 냉소를 뜻한다.

기자, 골든글러브 심사위원 등이 포함된 700여 명의 골든 라즈베리 재단 회원들이 해마다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날 투표에 의해 10개 부문에 걸쳐 '최악의 영화'를 선정, 수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 상에 대처하는 최고의 소감으로 회자되는ㅋㅋㅋㅋㅋ

https://youtu.be/ghS98BKy29Q

(영자막)



영상 포인트 너무 많음

1. 디비디 트럭 끌고 입장
2. 입열자마자 오늘 Long night이 될거니까 기자들 앉으라고ㅋㅋㅋ
3. 미디어에선 이 영화보러 아무도 안 간다던데 내가 이 상을 탔다는건 여기 700명 넘는사람 중 대다수는 내 영화 본거냐며 기쁘다고
4. 어느 기자가 “thank you!!!” 하니까
“Yeah, say that now..”
6. 브라이언 소개하면서 누군지 아냐고 묻더니 거짓말하지말라며 무슨 씬에 나왔냐고 퀴즈내기ㅋㅋ
7. DVD로 영화 다시 한번 보고 생각 바뀌면 내년에 다시와서 상 돌려줄테니 내년 시상식 끝나고 술 마시러가자~


진짜 4분 내내 빵터지고 환호하고 유쾌갑ㅋㅋㅋ



산드라 블록은 2009년에 <프로포즈>,<블라인드 사이드> 두 편의 초대박작과 <올어바웃스티브>라는 초망작이 동시 개봉해서
같은 연도에 골든 라즈베리 상과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하루차이로 동시 수상한 이례적인 사건이었슴다



여기 진짜 나와서 상 받아간 사람이 총 10명정도 된다는데,
할리베리 오스카 패러디 수상소감이랑 더불어(이것도 유쾌갑ㅋㅋㅋㅋㅋ)진짜 두고두고 회자될 영상이여

http://img.dmitory.com/img/201806/3qm/s6M/3qms6MANTOmGiQqEoWYEkq.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