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유럽 왕위 계승 상속법을 왜 지구반대편 우리가 왜 알아야하니 하는 톨도 있겠지만

헐방에 올라오는 왕실글 많았으니까 그런 로얄글들에 대한 첨부자료정도로 생각해주면 될듯해

아니 유럽 왕실 가운데 여자왕손 새로 태어나면 순위가 공주 아들한테 밀리는거야? 딸이라서? 이런말 너무 많이보잖아

그 공주 아들의 계승권은 애초 그 엄마인 공주덕에 있는건데여.....


동양은 적자나 장자 그게 아니면 현자를 후계로 정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유연한(사고를 내세울땐 내세우지만 왕이 후궁 하나에 꽂히면 ㅈ되는) 계승을 해왔지만

쟤네는 상속법이란게 따로 있어서 그 법 안에서 태어나자마자 서열이 정해져

왕이 멋대로 할수가 없음 멋대로 하고 싶거든 선순위들을 다 죽이던가(ㅎㄷㄷㄷ) 런던탑에 어린 왕자들 유폐해버린거처럼



근데 저동네 왕위 계승 방식을 이해하려면 일단 살리카 법이란것을 먼저 알고 넘어가야함

살리카 법이란 게르만족의 민족법같은건데 후대로 갈수록 왕위계승관련법으로만 의미가 남음

정확하겐 살리카 법 안에 담긴 상속법이 유럽의 왕위계승법에 영향을 주었던거고

공주들을 제외하는 왕위계승법이 살리카 법전의 전부인건 아님 이해되니?

살리카 법전에 담긴 상속법이 무엇이냐면 여성에겐 토지를 상속하지 않는다는 것임

이게 해석을 하다보니 여성이 왕위도 물려받을 수 없게 된거고

게르만의 민족법이다 보니 독일지역권에 뿌리 내린 법이야

유럽지도를 펼처놓고 볼때 독일에서 멀어질수록 공주의 왕위 상속 비율이 올라간다

영국,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이런식으로 말야

근데 그마저도 독일권 왕실로 시집간 공주의 후손을 왕으로 추대하면(독일 피가 섞이면)

저 ㅈ같은 살리카 상속법도 따라옴.....ㅅㅂ...... 뭐이래.....즈그엄마가 공주인덕에 왕된건데.......뭐 이런 그지발싸개같은......




유럽의 왕위 계승(상속) 방식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하는데



1. 살리카 상속법

위에서 설명한대로 여성에게 토지나 그에 주어지는 타이틀(작위나 왕위)을 상속하지 않는법이야

독일권 왕국, 대공국, 공국은 거진 따랐고

독일권 공국 가운데는 아주 가아아아끔 가계가 단절될거 같으면 가문수장의 지명아래

공주의 아들이 상속받는 경우도 있었음(정말 몇없을꺼야 진이이인짜 예외적 희귀함)

근데 제일 웃긴건 프랑슨데 프랑스도 살리카 상속법 왕실이었거든

얘네는 아예 여계 상속 자체가 불가능함ㅋㅋㅋ 원천차단 독일같은 경우도 없음 무조건 남자후손의 남자만 상속



2.반-살리카 상속법

살리카는 살리카인데 가문의 대가 끊기게 생겼으면 가문족보에 공주들 다 그려놓고

그 여자들중 가문의 가장 어른인 공주에게 상속하는 방식

근데 그 공주의 자손부터는 다시 남계 상속입니다^^^^^^^^^^

1번에 가문단절될거 같으면 가끔 공주 아들이 상속받는다고 했잖아 그게 이거야

현재 유럽 왕실중에는 리히텐슈타인 왕실이 유일 사실상 살리카라고 봐도 무방한 왕실이지



3.장자 상속법

가장 친근한 상속법일듯 하네

여계상속을 인정하나 형제중 남자가 존재하면 순위가 밀리는 방식

영국이 역사적으로 이 법을 오랫동안 유지해왔지

지금이야 구닥다릴지 몰라도 당시 시대상으로 보면 꽤 진보적이고 개혁적임

대륙 대다수는 여자가 권력을 잡을 기회를 원천 차단한 나라들인데

영국은 공주여도 왕의 딸이면 왕실 남자 친척을 다 제칠수 있었으니까 말야

더군다나 여자들은 교육도 많이 받지 못한 시대였는데

그리고 역사적으로 보면 이렇게 공주도 계승 가능하게 상속법 지정한 왕실들이 확실히 후계문제로 골머리를 덜 앓았음

나라차원에서도 엄한데 에너지 덜 소모한거지

시대를 앞서간 유연함이 돋보이는 상속법이었으나 21세기인 현재는.......^^

현재 유럽 왕실중에는 스페인, 모나코 이 두 나라가 장자 상속제를 채택하고 있음



4.절대 장자 상속법

인류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상속법일듯

공주와 왕자 차별을 두지 않고 무조건 맏이에게 기회를 주는 상속법

민중들이 리더를 택하게 두는게 가장 진보적이지 바깥세상보는 순위대로 매기는게 어찌 진보적이란 말임!!!!!!!

이라고 말하시면 딱히 드릴말은 없지만 어차피 왕위, 귀족작위는 다 태어난 순으로 받아온거 아니냐구

우리나라 종갓집 종손도 태어나는 순으로 차기 종손 순위매겨지는거고

여자들은 남자형제에 비해 후순위로 밀리고 아예 배제되어왔는데(장자상속법, 살리카 상속법)

이 상속법대로면 여자가 먼저 태어났을경우 남자에 비해 밀리지 않으니까

인류가 타이틀 상속법으로 고안해낸거중엔 가장 최신판


이 법을 설명할때 필수로 거론되는 왕실이 있는데 바로 스웨덴임

왜냐면 인류역사상 남녀구별을 하지 않는 상속법을 만들고 적용한 첫나라거든

1980년 1월 1일 스웨덴에서는 새로운 헌법이 적용되는 날이었는데

79년 스웨덴 국회가 통과시킨 절대 장자 상속법이 스웨덴 왕위 계승 방식에 도입되는 첫날이었어

변화는 컸는데 그로 인해 왕위 계승 서열이 바뀌어버림

79년 12월 31일까지 1위였던 왕자는 2위로, 왕위계승권이 주어지지도 않았던 공주는 단숨에 1위가 되버림

그리고 2위였던 왕자(국왕의 숙부)는 3위가 됨

문제는 이러한 변화에 국왕이 불만을 갖고 반대했다고해

절대장자계승법 자체를 반대한게 아니고

이미 태어나서 순위가 적용된 왕족은 배재하고 법안통과 이후에 태어난 왕족들에게 적용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반대를 반대를 그렇게 했다고함(그래서 해외 로얄사이트들에선 아직도 이걸로 ㅈㄴ 많이 까임ㅋㅋㅋ)

'법안 출시보다 더 먼저 태어난 사람은 그 이전법을 법안 출시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현재법을 따라야한다'

국왕의 주장은 이거임 뭐 일리는 있을 수도

그러나 스웨덴 국회는 허울뿐인 국왕의 외침따위 ㅈ도 신경 안썼고

이미 태어나있던 국왕의 자식들에게 적용해서 계승 순위가 바뀌었다고 합니다ㅎ

현재 스웨덴 왕족을 보노라면 이거 안 만들어졌으면 꽤나 암울했을꺼임ㅋㅋㅋㅋㅋ


이후 유럽 왕실들은 양성평등의 흐름에 따라 줄줄히 헌법 개정을 시작하는데

83년도에 네덜란드, 90년도에 노르웨이, 91년도에 벨기에, 09년 덴마크, 11년도에 룩셈부르크, 15년도에 영국(및 커먼웰스 연방)

현재 이렇게 절대 장자 상속법을 채택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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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왕실 승계방식 지도

레드-절대 장자 상속

블루-장자 상속

노란거는 선출이고(바티칸이랑 안도라인듯) 그린은 리히텐슈타인같네


유럽은 거의 다 절대장자상속이라고 보면돼 모나코는 특수한 나라고 스페인은 어차피 후계자가 공주고



처음엔 왕족들 사진도 찾아다 넣으려구해서 헐방에 쓰기 시작했는데 점점 귀찮아져서 생략하다보니

이글이 여기가 맞는지 모르겠다

  • tory_1 2018.10.13 04: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21 21:44:26)
  • tory_2 2018.10.13 04:39
    나 궁금한게 있는데 영국이 왕실은 장자상속제인데 귀족은 달라? 오만과 편견 보면 딸들 쭉 있는데 남자친척이 상속받잖아
  • W 2018.10.13 04:41

    그게 작위나 영지마다 다르다고 타싸에서 주워들음 여계 상속이 가능한곳도 있고 아예 가능성 차단 당한데도 있다고 하네

  • tory_9 2018.10.13 08:06

    작위같은 경우는 영지에 붙어있는 영지 작윈지 왕실에서 뿌린 작윈지에 따라 달라. 영국이라도 영지작위면 여자가 상속 가능. 근데 왕실에서 하사 한거면 남자 없으면 다시 왕실로 귀속됨. 이런식으로 왕실에 흡수되고 왕자들한테 다시 뿌려졌다가 대 끊기면 재흡수...그리고 영국이 연합왕국이라 여계 발언권이 쎈 지역이 있고 아닌데가 있어서...지역마다 다른가봐... 근데 영지작위는 얼마 없고 스튜어트 왕조 이후 왕실에서 뿌린게 더 많다는게 함정

  • tory_13 2018.10.13 09:35

    오만과 편견은 한정상속 때문이야. 한정상속으로 받았던게 아니었다면 딸들에게도 줄 수 있는게 그게 아니라서. 그리고 귀족작위는 대부분 가장 가까운 직계남성이 상속받지만 종류에 따라서 여자가 상속받아서 여공작이 되거나, 본인이 여공작이 되진 않아도 딸이 낳은 아들에게 상속되는 작위도 있음.

  • tory_15 2018.10.13 11:06

    오만과 편견은 한정상속 제도 때문임 여자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했어 그래서 살아남으려면 시집 가서 남편 재산 밑에서 살아야 했음 아니면 시집도 못 가고 나이도 다 찼다면 아버지 사후 오빠나 남동생의 집안에 얹혀 살든지 해야 했음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오만과 편견에서 엘리자베스가 콜린스랑 결혼하네 마네가 나오는 것도 이거 때문임 엘리자베스 엄마가 엘리자베스한테 콜린스랑 결혼하라고 닦달하는 것도 그래야 엘리자베스 아버지의 재산이 엘리자베스에게 남아있게 되고(소유권은 남편에게 있지만) 동시에 경제적으로 살아남을 수단이 생김ㅇㅇ 엘리자베스 친구 샬럿이 콜린스의 청혼을 받아들인 것도 비슷한 맥락임 콜린스는 좋은 남편감은 아님 하지만 샬럿은 청혼받을 가능성이 얼마 없었고 그래서 현실적으로 생계를 위해 콜린스랑 결혼하기로 한 거임

  • tory_22 2018.10.14 13:17
    그건 한정상속법에 묶인 재산은 남자한테만 상속되는 것 때문에 생긴 문제임. 오만과 편견에 보면 다아시의 여동생은 상속녀라고 나오잖아? 한정상속에 묶인 재산이 아니면 딸도 상속 받을 수 있었고 다아시네는 그런 재산도 있었던거...근데 베넷가는 언젠간 아들이 태어나겠지 그럼 걔한테 물려주고 걔가 누나들도 건사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재산을 안 불려놔서...딸들이 고생하게 된거
  • tory_4 2018.10.13 04:46
    재밌당 글 써줘서 고마워!!ㅋㅋㅋㅋ
    군데 <시대를 앞서간 유연함이 돋보이는 상속법이었으나 21세기인 현재는.......^^> 이거 왜? 영국 지금 골치아픈 상황이야? 찰스때매 그런가? (잘몰라소 부끄럽넹...ㅠ)
  • W 2018.10.13 04:49

    아니 난 그냥 시대에 안맞는거란 뜻이었는데 찰스랑 걔네 집안을 말한게 아니구 장자상속법은 영국이 유명해서 그렇지 스페인도 장자상속법이어왔어 현재도 장자상속법이고 만에하나 스페인 현왕비가 임신 덜컥해서 아들이 태어나면 지금 서열 1위인 공주는 졸지에 2위 되버리거든 그집안 공주 나이가 이제 중학교 들어가나 그럴껄

  • tory_16 2018.10.13 11:46

    여자직계가 남자방계보다 우선순위를 가졌으니까 옛날 기준으로는 유연하고 진보적이었던거야.

    근데 현대기준에서는 여성 왕위계승자라도 밑에 남동생이 태어나면 바로 순위를 건네주게 되어있으니 공평하지 않은거고. 뭐 요즘에는 거의 입헌군주제니 큰 의미 없다만, 여성후계자가 열심히 후계자 수업 받다가 밑에 남동생이 태어나는 바람에 갑자기 2순위로 전락하게 되면 비효율적이고 형평성이 떨어지지.

  • tory_9 2018.10.13 12:47
    @W

    사실 스페인 현 국왕인 펠리페도 위로 누나가 둘이 있는데, 본인이 태어나지 않았으면 엘레나 공주가 스페인 여왕됐었을거야

  • tory_5 2018.10.13 04:58
    오랜만에 프린세스다이어리 다시 보고 왕족 귀족 찾아 보고 있었는데 ㅋㅋㅋ 이 글도 괜히 반갑구만 ㅋㅋ
  • tory_6 2018.10.13 05:09
    와 정성글 고마워!
  • tory_7 2018.10.13 05:39

    원톨아 유럽 왕실 전혀 관심 없는데 너무나 흥미로운 글이야 역사적으로도.. 고마워 재밌게 읽고 간다

  • tory_8 2018.10.13 07:59
    너무 재밌다♡♡♡
  • tory_10 2018.10.13 08:45

    현대 이전만 해도 영국 왕실이 유럽 왕실 중에서 제일 유연한 편이었지. 여계 상속도 가능하고 귀천상혼 배제 풍속도 없고 등등.. 물론 영국이 유럽의 변방 국가여서 가능한 거였지만. 그런 영국 왕실이 현재는 제일 경직되어있는거 보면 세상은 요지경이여

  • tory_11 2018.10.13 08: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07 20:21:04)
  • tory_12 2018.10.13 09:18
    스웨덴은 빅토리아가 후계자 아니였으면 맨날 욕쳐먹었을텐데..ㅋ둘째랑 셋째 하는 꼬락서니 보면 뭐....ㅋㅋㅋㅋ국왕도 그렇고ㅋㅋ
  • tory_14 2018.10.13 10:04
    스페인 같은 경우 남녀상관 없이 무조건 장자상속 하려믄 헌법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게 국민투표도 필요 하고 좀 복잡 까다로워서 아직 못함 뭐 국왕이 지금 딸 둘뿐이고 왕비 나이상 더이상 애 안낳고 지금 장녀인 공주가 후계자 확정이라 급할것도 없고 ㅇㅇ
  • W 2018.10.13 10:14

    다들 헌법 개정한거야 스페인만 유별나게 해야하는게 아니고 영국은 커먼웰스연방 국가들의 상속방식도 바꿔야한다 말 엄청 많고 쉽게 되기 힘들어보였는데 하려고 맘먹으니 그새 통과 시키더라 난 딴나라는 몰라도 영국은 진짜 오래걸릴줄 알았거든 그런데 몇년안으로 통과되는거보고 하려고 맘먹으면 다 되는구나를 깨닳음ㅋㅋㅋㅋㅋ

  • tory_17 2018.10.13 12:39
    @W 옛날 같으면 샬럿 같은 경우 밑에 남동생 때문에 계승 순위가 밀렸을텐데 이젠 그냥 변동이 없는 거지?
  • W 2018.10.13 13:07
    @17

    ㅇㅇ샬롯이 루이보다 더 높아 1위찰스 2위윌리엄 3위조지 4위샬롯 5위루이 6위 해리 이 순임

  • tory_18 2018.10.13 14:07

    궁금한게 지금 영국왕실은 독일계 하노버 왕조잖아... 1차 세계대전 때문에 왕가 이름 바꿨다고 들었는데.... 그랬는데도 얘네는 살리카 아예 없어??? 엘리자베스1세 때문에 가능한거야? 독일계랑 혼인하면 살리카가 따라온다고 했길래 궁금하다

  • W 2018.10.13 14:23

    하노버는 빅토리아 여왕으로 끝났어 그 다음부터 작센코부르그고타 왕가로 교체 살리카가 따라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고 그랬던거 같음 덴마크도 현왕가인 글뤽스부르크왕가가 백퍼 사위라서는 아니어도 아무튼 올덴부르크 왕조 공주와 결혼해서 사위가 물려받은 비슷하게 왕조 열었거든 물론 그 왕도 덴마크 왕실 후손이긴 했음 좀 먼 후손이라 그렇지 근데 올덴부르크나 글뤽스부르크나 다 독일 발음 같지 않아? 글뤽스부르크는 내가 줄여서 그렇지 풀로 쓰면 슐레츠비히 홀슈타인 존더부르크 글뤽스부르크임

  • tory_9 2018.10.13 16:39

    그래서 하노버/영국 왕조 갈렸어. 빅토리아 여왕의 윗대까지만 하노버 수장이자 영국왕이였고, 빅토리아 여왕은 하노버의 공주+영국 왕, 빅토리아 여왕 삼촌이 하노버의 수장이자 영국 왕자로 쪼개짐. 그리고 빅토리아 하노버가 알버트 작스 고타 코부르크랑 결혼하면서, 왕조 이름이 하노버->작스 고타 코부르크로 바뀜, 여튼 이 후에 2차대전 겪으며서 고타 폭격기가 런던 폭격하면서 국민 정서때문에 알맹이는 독일인데 이름만 윈조로 개명함, 그리고 현 엘리자베스 2세가 윈저로 이름 개명하고 태어난 후계자인거고

  • tory_19 2018.10.13 14:58
    정성글 고마워! 덕분에 알고간다
  • tory_20 2018.10.13 16:38
    정성글 대단쓰!!
  • tory_21 2018.10.13 19:45
    정성글 조하...!
    토리 말대로 스웨덴 생각하면 누드모델 출신 왕비나올뻔ㅋㅋㅋㅋ
    크라운 프린세스가 있어서 다행이지 그 나라는 ㅋㅋㅋ
  • tory_23 2018.10.15 02:36
    완전잼나 독일은 여혐 심한거같네 게르만넘들
    트랜스 스웨덴♡
  • tory_24 2018.10.15 17:37
    정성글은 언제나 강추다
  • tory_25 2022.07.16 00:05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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