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인 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28일(현지시간) 흑인의 민주당 지지 철회를 촉구하는 '블렉시트'(Blexit)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미국 보수성향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블렉시트'란 "흑인이 민주당에서 떠나야 한다"는 정치 운동(?)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빗댄 것이다. 카니예는 흑인이면 마땅히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블렉시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리는 정치적 이데올로기 대신 가족, 문화, 믿음, 자유, 진보, 힘이라는 개별적 가치를 지지한다고 나와있다.
블렉시트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캔디스 오웬스는 이날 티셔츠 출시 행사에서 "블렉시트는 르네상스(문예부흥기)"라고 치켜세우며 "이 로고를 내 소중한 친구인 슈퍼 히어로 카니예 웨스트가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다만 웨스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2일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쓰고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기습 포옹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보수극우단체 '터닝포인트 USA(TPUSA)' 회의 참석자들에게 '웨스트가 모든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일 수 있다"고 극찬했다.
'블렉시트'란 "흑인이 민주당에서 떠나야 한다"는 정치 운동(?)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빗댄 것이다. 카니예는 흑인이면 마땅히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인종차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블렉시트 공식 홈페이지에는 우리는 정치적 이데올로기 대신 가족, 문화, 믿음, 자유, 진보, 힘이라는 개별적 가치를 지지한다고 나와있다.
블렉시트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캔디스 오웬스는 이날 티셔츠 출시 행사에서 "블렉시트는 르네상스(문예부흥기)"라고 치켜세우며 "이 로고를 내 소중한 친구인 슈퍼 히어로 카니예 웨스트가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다만 웨스트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12일 '다시 미국을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모자를 쓰고 백악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기습 포옹하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에서 열린 보수극우단체 '터닝포인트 USA(TPUSA)' 회의 참석자들에게 '웨스트가 모든 정치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일 수 있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