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마 블레어가 얼마 전에 다발성 경화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었지.
한때 디자이너들의 사랑도 많이 받았고 드레스 소화력 장난 아니었던 배우 중 하난데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투병 중이라는 사실 밝혔고,
때마침 아카데미 시상식 하면서 베니티페어가 주최한 파티에 등장했는데 드레스에 지팡이 짚고 있는 사진 헐방에도 올라와서 많이 봤을 거야.
근데 그거 영상도 있더라고,
영상보면 1분 즈음부터 포토존 자리 이동하는데 도움 받고 자리잡다가 자기 몸이 마음대로 어떻게 안되는 것도 있고
공식석상에서 많은 플래시 앞에 서다 보니까 감정이 주체가 안되서 눈물이 터짐 ㅠㅠ
그때 가이드가 와서 눈물 닦아 주는데 앞에 있던 카메라 맨들이 격려하면서 박수치고,
특히 눈물 흘리고 나서 진정하는 동안 내내 다들 그때는 사진 안 찍고 기다려 준거야.
포토존 사실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셀마한테는 오래 걸리고 힘든 길이었을 텐데
2분 30초부터 포즈 다양하게 잡고 표정으로 분위기 만들어 내는 거 너무 멋져서 같이 보려고 끌어왔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