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며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하는 조딘 우즈.txt

기사에 나온거 처럼 트리스탄 무릎에 앉았다, 랩댄스를 췄다, 팔을 두르고 있었다, 이런건 다 사실이 아니다.

단 둘이 있었던 적도 없고, 트리스탄도 나한테 작업걸고 그런거 없었다

트리스탄이 의자에 앉았었고 나는 그 의자의 팔걸이에 앉았다.

다리가 달랑거려서 들어서 트리스탄 다리 위로 올려놨을 뿐.

아무일도 없었지만 그런 얘기가 나온 상황도 이해가 가니까 내 책임이다 그러면 안됐었다.

해 뜰 때 까지 놀다가 아침 7시에 사람들이랑 트리스탄한테 이제 간다고 말함

트리스탄이 괜찮겠냐며 더 있어도 된다고 그랬는데 밖에 차 와있다고 간다고 함

술이 많이 취했지만 기억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음.

나가는 길에 트리스탄이 키스를 함.

막 그런 혀 섞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입술 키스.

하지만 트리스탄을 탓할수는 없음. 나도 그런 상황에 놓이게 한거니깐.

그러곤 바로 떠남. 자기도 너무 놀라서 진짜 일어난 일인가? 생각하며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며 잊으려함

와서 클로이랑 카일리한테 그 파티에 갔었는데 그냥 놀았다고 괜찮았다고 말하고 키스는 안 말함.

자기도 지금 이 논란이 얼마나 큰지 알고 거기에 더 불붙이고 싶지는 않지만 클로이가 상처받길 원하지 않는다

난 가정파탄자가 아니다. 누구 가정을 깨뜨리려 한적이 없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둘이 헤어진 이유는 내가 아니다.

절대 자지 않았다. 한달 동안 만나고 그런거 절대 아니다.

이 얘기가 엄청 큰 스캔들 거리가 됐는데 미디어에서는 실수한 어린 흑인 여자에 포커스를 맞춘다. 블랙우먼이 타겟이 되는 것.

그게 내가 여기 나오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며칠 먹지도 않고 핸드폰도 안보고 깨면 이게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잠만 잤다.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뜨고, 어떤 사람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 아빠가 죽을만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내가 나약했더라면 자해를 했을 것이다.

우리 가족은 밖을 나갈수도 없었다. 오빠는 일도 못갔고 내 동생은 12살인데 학교도 갈 수 없었고 엄마는 장보러도 못갔다.

피해자 코스프레 하러 여기 나온건 아니고 책임을 다하러 나온 것이다.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무서워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사실대로 못 말했던거다.

카일리랑 얘기했고 여기 나온다고도 말했음.

클로이랑도 조금 얘기했는데 클로이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겠다고, 내 이미지나 커리어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한테 날 좋아해달라고 말하는게 아니다 사실을 말하려는 것 뿐.

~ 갑자기 질문지 뽑아서 Q&A 타임~ 

Q:  다 짜고 치는거 아니냐 이거?

A: 사람들이 키핑업 새 시즌 얘기거리 만들려고 하는거라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아님. 리얼임.

Q: 클로이한테 사과는 했냐?

A: 했지.. 할 수 있는 만큼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얼굴보고 말 할 때 까지.

기분이 나아질 수 있는거라면 거짓말 탐지기건 뭐건 하겠다고.

사람들이 다치는걸 더는 볼 수 없다. 그래서 침묵을 깨고 나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