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방에 글 2년도 넘게 안쓰다가 요새 위키드(특히 조나단 베일리)로 일상과 알고리즘이 점철되어서 잡담을 남겨봐.
신시아 연기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
갠적으로 위키드포굿이 1보다 훨씬훨씬 재밌었고 연기에 흡입력이 있었어.
1은 그냥저냥 귀여운 안무 귀여운 연기 그 정도의 느낌이었고 Defying Gravity 도 그닥..울 정도의 감동은 주지 못하더라고. 그래서 2는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펑펑 울면서 봤네. 노래만 이어지는게 아니라 연기를 해야하는 장면이 2가 훨씬 많았어서 극본, 플롯보다 눈빛과 연기가 개연성이 되어준다고 봤음. 조나단, 신시아 씬에서 연기로 밸런스 안맞는다는 느낌이 안들었어.
아리아나는 역할 자체가 좀 고도의 연기가 많이 필요한 역할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녀의 캐릭터가 블링하고 사랑스러움이 배역에 맞기에 그 자체가 개연성이 있는거고 배신당했을때 연기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음.
네사, 보크의 연기가 좀 덜 조명됐다고 생각하는데 보크가 연기를 잘해서 극 끝나고 진짜 배우 자체를 밉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컸던거같음. 막장드라마 악역이 어디 식당가서 푸대접 받는 생각도 나고. 네사도 악역이라면 악역인데 연기를 잘해서 죽은 다음에 어느정도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던데.. 글린다의 블링블링함이 돋보일 수 있는건 그만큼 심연인 캐릭터들의 서사가 연기와 극본을 통해 잘 보여져서 그런거같음.
뮤지컬이 2막이 개연성 ???라서 어리둥절하고 나온다는 얘기 공감 많이 갔는데(뮤지컬 본 적없음) 영화는 매체 특성상 유리한 지점도 있고 엄청 친절하게 1부터 표정과 복선과 빌드업 잘 쌓은거같음. 포굿보고 1돌려보면 계속 포굿 복선이 나오든데.
뮤지컬을 영화화한거니까 당연히 허술한 지점도 많은데, 회색 가디건 웃긴거나 도로시 갇혀있는 동안 For Good 부르는 상황에서 도로시는 어떻겠냐는 meme 등ㅋ 나는 이런 밈들도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덕질로 소비하기 좋은 거같고 여하간 현생살기 좀 힘듦 요새ㅋㅋㅋㅋㅋ
신시아 연기 잘하는 거라고 생각해.
갠적으로 위키드포굿이 1보다 훨씬훨씬 재밌었고 연기에 흡입력이 있었어.
1은 그냥저냥 귀여운 안무 귀여운 연기 그 정도의 느낌이었고 Defying Gravity 도 그닥..울 정도의 감동은 주지 못하더라고. 그래서 2는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펑펑 울면서 봤네. 노래만 이어지는게 아니라 연기를 해야하는 장면이 2가 훨씬 많았어서 극본, 플롯보다 눈빛과 연기가 개연성이 되어준다고 봤음. 조나단, 신시아 씬에서 연기로 밸런스 안맞는다는 느낌이 안들었어.
아리아나는 역할 자체가 좀 고도의 연기가 많이 필요한 역할이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녀의 캐릭터가 블링하고 사랑스러움이 배역에 맞기에 그 자체가 개연성이 있는거고 배신당했을때 연기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음.
네사, 보크의 연기가 좀 덜 조명됐다고 생각하는데 보크가 연기를 잘해서 극 끝나고 진짜 배우 자체를 밉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컸던거같음. 막장드라마 악역이 어디 식당가서 푸대접 받는 생각도 나고. 네사도 악역이라면 악역인데 연기를 잘해서 죽은 다음에 어느정도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던데.. 글린다의 블링블링함이 돋보일 수 있는건 그만큼 심연인 캐릭터들의 서사가 연기와 극본을 통해 잘 보여져서 그런거같음.
뮤지컬이 2막이 개연성 ???라서 어리둥절하고 나온다는 얘기 공감 많이 갔는데(뮤지컬 본 적없음) 영화는 매체 특성상 유리한 지점도 있고 엄청 친절하게 1부터 표정과 복선과 빌드업 잘 쌓은거같음. 포굿보고 1돌려보면 계속 포굿 복선이 나오든데.
뮤지컬을 영화화한거니까 당연히 허술한 지점도 많은데, 회색 가디건 웃긴거나 도로시 갇혀있는 동안 For Good 부르는 상황에서 도로시는 어떻겠냐는 meme 등ㅋ 나는 이런 밈들도 너무 웃기고 재미있어서 덕질로 소비하기 좋은 거같고 여하간 현생살기 좀 힘듦 요새ㅋㅋㅋㅋㅋ
나도 다 공감해 배우들 연기 빠지는 거 없이 다들 잘했음, 뮤지컬이니 당연히 넘버를 소화하는 것도 연기의 일부고 괜히 배우들이 연기로 좋은 평 받고 상도 많이 노미된 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