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외모강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계기가 된거같음 나 진짜 외모강박없고 먹는것도 자유롭게 먹고 자기애도 높다고 생각했는데 영화 보면서 갑자기 나도 있다고 느끼게 된거 같달까(말이 좀 이상하긴한데) 톨들은 그런적있음? 뭔가 어디에 올리려고 사진 좀 보정하다보면 하면 할수록 어디가 부족해보이고 좀 더 해야될거 같고 단점만 눈에 보이지 않음? 그래서 결국 나 자체가 못생겼다고 느끼게 되는거 같음(적어도 난 그럼,,) 근데 또 막상 한참지나서 보정전 사진 보면 그냥 이대로도 괜찮고 이쁜데 이상하게 보정은 하면할수록 더 해야될거 같은 강박에 시달리는거 같음,, 그래서 영화보고난 후에 이생각 진짜 많이 한듯.. 물론 보정하면서 드는 생각이 완전 바뀌거나 그려진 않았는데 걍 감상평임 적어도 묘하게 일상속에서 서브스턴스 느낌이 나는 경험을 하고 있나 내가? 이런 생각이 든듯 물론 원래부터 그게 있는거였다고 하면 할말없긴한데 개인적으로 난 외모강박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다는걸 깨닫게 된거 같아서 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