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이 할로윈 분장을 아무도 못 알아보자 한 행동

• 킴 카다시안, 할로윈 파티에서 배우 파멜라 앤더슨으로 분장
• 참가자들이 아무도 못 알아보자 “저능아”라고 욕설…SNS에서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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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킴 카다시안이 할로윈 파티에서 참가자들에게 욕설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카다시안은 이복동생인 켄달 제너가 연 할로윈 파티에 참가했다. 카다시안은 이날 파티 현장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참가자들을 향해 욕설을 날리는 모습이 담겨 SNS 이용자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다시안이 파티 참가자들을 비난한 이유는 그의 할로윈 분장을 알아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카다시안은 이날 절친 배우 조너선 체반과 함께 각각 배우 파멜라 앤더슨과 그룹 머틀리 크루 멤버 토미 리로 분장했다.

파멜라 앤더슨과 토미 리는 미국에서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유명 스타 커플이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배우와 유명 밴드 드러머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이 신혼여행 때 찍은 성관계 비디오가 유출되며 파문이 일기도 했다.
https://youtu.be/nQIBYV833FE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할로윈 분장이 주목받지 못한 게 분한 듯 참가자들을 향한 비난을 쏟아냈다. "아무도 우리가 누구인지 모른다. 다들 X나 어리다"고 했다.

카다시안은 또 다른 영상에서 '저능아'(Retard)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이 표현은 미국에선 지체발달 장애인에 대한 비하로 여겨져 욕설로 사용하는 게 금기시되는 단어다.

SNS에서는 해당 표현을 사용한 킴 카다시안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다. 카다시안은 결국 문제가 된 영상들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카다시안은 "최근 영상에서 제가 한 부적절하고 배려가 부족했던 발언에 사과드린다"며 "제 의도는 항상 순수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이번 경우에는 단순한 실수였다"고 말했다.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379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