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니에 화가 난 것이 아니라 제 자신에게 화가났습니다.
너무 쉽게 협상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미 헝거게임과 엑스맨 프랜차이즈로 돈을 충분히 벌었고 몇백만 달러때문에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런것을 여러분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것을 압니다. 저를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하지만 솔직하게 말한다면 제가 제대로 싸워보지도 않고 결정을 내린것은 제가 사람들에게 밉보이고 싶지 않아서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까다롭거나 버릇없는 인간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습니다제가 인터넷에서 저랑 함께 일한 모든 남자들이 까다롭거나 버릇없는 인간으로 보이는 것에 전혀 걱정하지 않고 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이게 꽤 괜찮은 아이디어로 보였습니다.
이건 제가 어려서 그런걸수도 있고 개인적인 성격의 문제일수도 있는데 둘다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것은 제가 몇년동안 제 스스로와 싸워온 것이에요.
저뿐만이 아닌 다른 여성들도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이런식으로 행동하게 길들여진걸까요? 우리가 투표권을 가진지도 고작 90년 정도 밖에 안됐죠?
저는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남자들에게 여전히 공격적이거나 무섭지 않게 의견을 표현하고 있지 않나요?
사랑스러운 방식으로 표현하는거에 질리고 그만두겠습니다.
좆까라고 그래요.
남자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냥 들어주니까요.
제레미 레너,크리스찬 베일,브래들리 쿠퍼는 자신이 싸워서 협상을 이뤄냈습니다.
소니 해킹 후에 밝혀진 아메리칸 허슬 수익의 9%를 크리스찬 베일,브래들리 쿠퍼,제레미 레너가 받았고 제니퍼 로렌스,에이미 아담스는 7%를 받았다고 해서 제니퍼 로렌스가 직접 한 잡지에 임금 차별에 대해 기재
https://us11.campaign-archive.com/?u=a5b04a26aae05a24bc4efb63e&id=64e6f35176&e=1ba99d671e#w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