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전 84년 1월 tv 아메리칸 밴드스탠드라는 음악 인기 프로그램에서 프로모션 공연후
딕 클라크의 인터뷰에서 "세계를 정복하고 싶어요" 라고 대차게 말하는 신인 마돈나
지금도 미국 티비 문화 컬쳐에서 아직도 회자되는 장면으로 뽑히기도 함
힘든 무명 시절을 보내면서 어렵게 레코드 음반 계약을 따낸 데뷔 앨범 발매후
전국구 티비 방송에 출연해서 대찬 발언으로 정복 선언
할리데이 공연 풀 영상과 인터뷰. 신인 시절 젊고 통통 튀는 요즘 기준에서 마돈나의 낯선 모습
세상을 정복하고 싶다고 말한후
그로부터 8개월후 1984년 라이크어버진으로 MTV 어워드 원년 시상식 축하 공연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지금도 빌보드, 엠티비등에서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들중 하나로 꼽히는 '웨딩 드레스' 퍼포먼스를 하면서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본격 알리고 빌보드 6주 정상에 오름
당시 라이크어버진은 3년전 올리비아뉴튼존 피지컬이라는 싱글 대히트 이후로 빌보드 최장기 1위에 오른 히트곡이었고
그후 몇년간이나 장기 1위곡이라는 기록을 이어나감
그리고 언론 지칭왈 '마돈나 광풍'이 일어나서 그 타이틀 앨범은 미국내에서 여가수 최초로 5백만장 판매 인증을 받은 최초의 여성 앨범 기록을 세움
공연 장면에서 보이듯 팔목에 칭칭 여러겹 고무밴드로 감은 치렁치렁 팔찌와 십자가 목걸이 귀걸이,
머리위로 스타킹 타이즈등으로 리본을 매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
일명 배꼽티라고 불리는 배꼽을 드러낸 탱크 탑이나 셔츠를 매칭하는
이당시 여성들이 마돈나 패션을 따라하면서 마돈나 패션이 유행하게 되 백화점에 마돈나 패션 샵들이 생기는 등
미국내 전역에 마돈나 워너비라는 여성들이 등장하게 만들며 마돈나 신드롬을 일으킴
2년후 3집 앨범 트루블루 앨범으로 당시 기준 역대 최초 전세계 24개국 앨범 차트 동시 1위 정상 오른 기록으로
당시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도 했음
전국구 국영 티비 방송에서 세계 정복하고 싶다는 무명 신인치고는 다소 황당한 발언일수도 있지만
최소한 마돈나란 이름으로 전세계 음악계 문화계 패션계 언론 미디어는 정복했었음 ㅋㅋㅋ
그후 당시를 회자하면서 누군가 인터뷰에서 "지금 마돈나가 아니면 무엇이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이 이름을 가지고 어디 갔겠어. 수녀 아니면 지금의 내가 되었겠지 ㅋㅋㅋ 깔깔 ㅋㅋㅋㅋ"
라고 자신감 충만한 대답을 함 ㅋㅋ
엔터좀 쳐주면 안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