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우리의 화장품을 뒤흔들어 놓을 주장을 내놨다: 카일리 제너가 억만장자가 아니고, 자신의 자산을 ‘뻥튀기’해서 억만장자인 척을 했다는 것이다.
지난 2018년, 포브스는 카일리 제너를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라고 소개하며 표지에 실은 바 있다. 당시 카일리 제너는 자산이 억만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포브스는 곧 카일리 제너가 억만장자의 반열에 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듬해 포브스는 카일리 제너가 진짜 억만장자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카일리 제너는 지난 2015년, ‘카일리 코스메틱스‘와 ‘카일리 스킨’이라는 화장품 회사를 설립해 큰 돈을 벌었다.
포브스의 이번 폭로는 이를 뒤집는 내용이다. 포브스는 ”카일리 제너와 카다시안 일가는 자신들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재산이 더 많은 척을 한 것”이라며 ”카일리 제너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일리 코스메틱’의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해 포브스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카일리 코스메틱은 이전에 밝혀졌던 것보다 규모가 훨씬 작았다. 앞서 카일리 제너는 회사 지분의 51%를 유명 화장품 기업인 ‘코티’에게 6억 달러에 넘겨 화제가 됐는데, 코티가 공시한 정보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의 회사는 ”사람들에게 보여준 것보다 훨씬 작고 이윤도 적은”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화장품 회사 매출이 3억달러(한화 약 37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코티에 따르면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2018년 매출 규모는 1억2500만달러(1500억원)였다. 포브스는 ”카일리 제너와 카다시안 가문이 막내에게 ‘억만장자’ 타이틀을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 집은 구라가 넘쳐서 실제 재산은 반도 안 될 듯 그것도 대단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