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가 말하는 봉준호 감독.jpg

봉 진짜 천재..
여러번 반복해서 찍으면서 극단으로 몰고가고 학대하다시피하는 감독들 많은데 봉은 그런스타일 아니라 더좋아

와....비유 보니까 어떤 스타일의 천재라는지 확 와닿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봉테일이라고 부르는거 아닌거 같아 증말...

영상 꼭 봐 ㅠㅠㅠ
진짜 감탄하고 존경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져 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작업했으면 좋겠다 설국열차에서 너무 좋게 봐서.... ㅠㅠ
“디렉터 보옹” 할때 귀여워

연기 좀 잘하지...에반스 막판 독백씬은 민망해서 못봐줄 정도로 발연기였어..

왠지 이인터뷰 보면서 내가 다 뿌듯하네!!!!! 에반스 비유 참 찰떡같이 잘한다 !!

크리스도 감독하고 그래서 더 막 난리난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배우여도 감탄이겟지만 더 막 애정 뿜뿜 하는게 느껴져 ㅋㅋㅋㅋ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편할것 같은데 봉감독이 굉장한거겠지 ㄷㄷ

앞으로 봉감독보고 머리크다고 놀리지마라, 머릿속에 스토리보드 다 넣고다니시는 분이심!ㅠㅠ

못 53개 비유 진짜 좋다 크리스 에반스 말 진짜 잘하네

진짜 능력있는 감독은 배우랑 스탭들 안 괴롭히면서 작품 만드는 것 같다

봉감독이 저런 스킬 가지게된게 제작비를 아껴야....아껴야하니께....ㅠㅠㅠㅠㅠ 라는 슬픈 비화가....

저때 돈이없어서 많이 못찍어서 최소한으로 찍는다고 저랬더라 라는얘기를 들었는데ㅜㅜㅜㅜ한국에서 제작비제일많이 들어간게 헐리웃독립영화ㅜ

봉 스타일은 알고 있었고 크리스 말대로 급이 다른 천재 ㄹㅇ. 근데 크리스 에반스 말을 굉장히 영리하게 잘 하네. 내용이 충실하고 영리하다.

와 봉준호 감독 능력 쩌네 ㄷㄷㄷ 크리스 에반스 비유도 잘해서 더 와닿앜ㅋㅋㅋㅋㅋㅋ 못 53개 필요한데욬ㅋㅋㅋㅋㅋㅋㅋ

헐...

만화덕후였고 영화 스토리보드 만드는 능력 보면 진짜 쇼트 구상하는 능력이 엄청나긴한듯 . 못 53개 달라고한다는 비유 진짜 찰떡이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멋진 것 같아. 난 사실 감독들은 머릿속에 이미 영화가 다 들어있고 그걸 촬영하는줄 알았는데, 물론 방식의 차이겠지만, 헐리우드에서 막 다 찍어놓고 재촬영하고 어쩌고 하는걸 보면서 헐 저렇게 공들여 찍어놓고 왜 재촬영을 하지? 어떤 영화를 만들거라는 비전이 없었나? 의아했었는데 저 비유를 보니 일반적인 영화들은 다 찍은 뒤에 짜맞추는 방식인가보구나. 난 그게 더 신기하다ㅋ 각본이 대체 어떻게 생겼길래!

저때 본인 감독한 영화찍고있었나? 찍었나 그랬어서 더대단하게 느껴졌을듯ㅋㅋㅋ

근데 이건 특별히 엉망인 경우가 아니면 한국 감독은 다 이렇게 찍는데? 미국 메이저 영화들이 편집이 감독 권한이 없으니까 저런 방식으로 찍는거고.

혹시 영상 보고 싶은 토리들은 여기~ 1:53쯤부터 캡처 내용 나온당 ㅎㅎ https://youtu.be/RGeqEuLIxww

근데 그거 돈이 없어서 어쩔수없이 원테이크로 찍어야해서 그런거아니냐
한국에섯 패시브 스킬이라고 한다던데

봉준호가 천재인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대부분 영화 다 저렇게 찍지 않나....? 독립영화 스텝할 때도 저렇게들 찍었는데...

들마찍는 안판석도 머리에 이미 구상을 마친채로 찍는대 들마 시작하면 배우들이랑 스탭들 잠못자고 올인인데 안판석은 일주일에 쉬는날도 있어서 주연배우인데도 쉬더라
빨리 기생충보러가야겠다 궁금해죽겠어